|
서해랑길 김포 99코스 제2부
율생리마을-신기마을-상마리공단-
대곶검단로지하통로-승마산임도-
승마산-약암관광호텔-약암지구-
호동천-대명교-대명항-김포함상공원
2024년 9월 25일
1.코스 소개(두루누비)
1)코스개요
- 자연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수안산을 비롯하여 학운산, 승마산을 잇는 임도 코스
- 수산시장과 신선한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한 대명항에 이르는 코스
2)관광포인트
- 곤충, 자연과의 공생을 테마로 조성된 '수안산생태원'
- 2006년 해군에서 공식 퇴역한 군함을 전시관으로 개조하여 안보체험 공간으로 활용 중인 '김포함상공원'
- 수안산생태원에서는 캠핑장이 운영 중이며 농산물 채취 체험을 운영하고 있음
- 종점 부근 대명항에는 식당가 먹거리가 풍부하고 편의시설이 다수 있음
3)여행정보(주의사항)
- 시점 :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2-13 가현산 입구 동물이동생태통로 동측
대중교통)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90번 버스 이용 '향동해병2사단'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800m
- 종점 :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517-4 대명항 김포함상공원 옆 북측
대중교통)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에서 60-3번 버스 이용, 대명항 하차 도보 600m
- 길이 13.2km, 소요시간 5시간, 난도 어려움
- 주요경로 : 가현산입구 1.2Km 학운산 4.2Km 수안산성 4.6Km 승마산 3.2Km 대명포구
2.승마산에서의 찬란한 풍경 조망
제2부 :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마을에서 서해랑길 99코스 남은 구간 탐방을 이어간다. 해는 중천에 떠서 만물의 결실을 위해 지상에 햇볕의 세례를 정성으로 선사한다. 여름의 막바지요 가을의 첫 자락이 들녘의 색채를 바꾸고 있다. 가야할 승마산 산줄기 너머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의 마니산이 살짝 머리를 보이고, 서북쪽으로는 강화도의 진강산, 혈구산, 고려산이 조망된다. 율생리 대규모 한우농장의 한우들이 무척 말라 있다.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농장주가 의도한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한우농장 울타리를 지나치는데, 노란 탱자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탱자나무는 주로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데 김포 지역에서도 잘 자라다니 놀랍다. 탱자 열매들이 무척 토실토실하다. 봄날에는 하얀 탱자꽃들이 스러질 듯 연약하게 피는데 열매는 굳건하다.
대곶서로로 나와 대곶면 율생리에서 상마리 지역으로 넘어왔다. 대곶서로에는 상마리 신기마을 표석이 서 있다. 이제부터 긴 공장 지대를 지난다. 김포 지역에 산업체들이 곳곳에 자리하여 김포 경제를 지탱하는 것 같다. 서해랑길 99코스에서 유현공업단지, 율생공업단지, 김포산업단지 등을 지나왔다. 지금부터는 상마신기로를 따라 대곶면 상마리 공업단지를 지나간다. 들녘에 황금 물결이 넘실거리고, 방금 거쳐온 수안산은 동쪽에서 지친 초록빛을 흘리고 있다. 이리 꼬불 저리 꼬불, 상마리 공장 지역을 빠져 나가 약암리로 넘어가는 언덕으로 오른다. 언덕의 이정목 날개가 90도 각도로 방향이 바뀌어 있다. 이것을 모른 채 고개를 넘어 약암리 지역으로 넘어갔다가 잘못인 것을 언덕으로 되돌아왔다.
대곶면 상마리 지역만 공장 지역이 아니다. 대곶면 약암리 지역 또한 공장들이 차지하고 있다. 약암리 공장 지역은 대곶검단로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승마산 임도 입구까지 이어진다. 경제를 위하여 공장은 돌아가야 하고 공장에서 노동자들은 노동을 통하여 소득을 수입한다. 공장에서 노동자들의 노동 환경이 개선되고 사업자와 노동자 모두가 삶의 기쁨을 공유해야 한다. 그런 공유 속에 환경 오염 등의 문제도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문제 의식은 사업자와 노동자, 일반 시민이 함께 공유해야 한다.
승마산 동쪽 자락 약암리 지역에서 마지막 공장인 목재가구&주방가구 제조업체 (주)아코퍼시스를 통과하여 승마산 임도를 따라간다. 승마산 임도는 S자형으로 빙빙 돌아간다. 두 번을 빙 돌아서 세 번째 굽잇길에 이정목이 세워져 있는데 약산과 승마산이 갈라지는 갈림길이다. 승마산과 약산을 동일한 산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 와서 두 산은 서로 다른 산임을 알게 되었다. 혹 약산은 산명이 아니라 지명일까? 약산 갈림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승마산 갈림길에 이른다. 승마산은 서해랑길 99코스 탐방길에서 벗어나 있기에 서해랑길은 승마산 방향이 아닌 대명항 방향으로 이어가야 한다. 그런데 예전에 이곳을 답사한 길동무가 승마산전망대까지는 가지 못하더라도 승마산에 올라서 풍경 조망을 해야 이번 코스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고 강권한다. 제한 시간은 여유가 없지만 갈림길에서 7분이 걸려 승마산으로 올라갔다. 오, 김포반도여! 오, 강화군이여!
해발 139.2m 승마산에는 승마산 정상표석과 승마정, 그리고 솟대들이 조성되어 있다. 승마정으로 올라갔다. 승마정 현판은 바깥 처마에 붙어 있지 않고 정자 내부 천장 아래에 붙어 있다. 승마정에서 사방을 둘러본다. 탐방한 인천 지역과 김포 지역을 조망하고, 탐방할 김포와 강화 지역을 전망한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계양구와 서구 지역, 김포시 양촌면과 대곶면을 거쳐오는 한남정맥의 산봉리들이 하나씩 얼굴을 보이며 그날의 만남을 추억하게 한다. 함봉산, 원적산, 천마산, 중구봉, 계양산, 할메산, 세자봉, 가현산, 수안산이여! 너희들과의 만남의 추억을 어느 순간인들 잊을 수 있겠는가.
김포반도는 경인아라뱃길로 인하여 끊어져서 반도 아닌 섬의 모습이 되었다. 서해와 염하강, 조강과 한강, 아라뱃길로 둘러싸인 김포반도의 풍요롭고 평화로운 풍경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강화도와 김포반도 사이로 서해 바다가 좁은 물길을 이루는 염하강(鹽河江)이 고요하기만 하다. 그러나 김포반도와 강화도를 점령하려는 외세의 화살과 포탄이 지금도 손돌목의 물살을 가르는 것 같고, 그 양안에 설치된 진(鎭)과 보(堡), 돈대(墩臺)를 따라 겨레의 비극과 염원이 새겨져 있다. 그 북쪽 끝 조강(祖江)은 겨레의 한맺친 분단의 비극에 오늘도 통곡할 것이다.
조강의 통곡 소리가 화합의 합창으로 흐르기를 기원하는 강화도의 산봉들이 북으로 내달린다. 길상산, 마니산, 정족산, 진강산, 덕적산, 혈구산, 고려산 - 이들이 강화도 강화학파 정제두와 이건창의 정신으로 애타도록 목마르게 그날의 함성을 위해 일어서고 또 솟아오른다. 바다에는 황산도, 항산도, 동감도, 세어도 들이 줄지어 있고, 그 서남쪽에 민족의 웅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이 자리한다. 세계로 웅비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이 영원한 마루, 永宗島 이름에 새겨져 있는 것 같다.
승마산 승마정에서 비극과 염원의 조망을 마친 뒤 승마산과 대명항 갈림길로 되돌아왔다. 약 20분이 걸렸다. 이제는 하산하는 길, 내달리듯 쏜살같이 숲길을 통과하여 대곶면 약암리 약암로로 나왔다. 이제는 약암로를 따라가는 길, 차량들이 질주하여 위태롭다.
약암관광호텔을 지난다. 이곳 약암온천은 홍염천수(紅鹽泉水) 온천으로 철종 임금이 눈병을 치료하여 유명해졌다고 한다. 홍염천수(紅鹽泉水)는 전국에서 약암관광호텔 한 곳에서만 나온다고 하는데 사실 여부는 알 수 없다.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대곶면 약암리 들녘을 지난다. 결실과 풍요가 넘쳐 흐른다. 길손의 마음도 덩달아 결실을 이루어 풍요한 느낌에 젖어들었다. 서해랑길은 호동천 둑방길로 이어지고 둑방길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승마산과 승마산전망대가 마루 능선을 이루며 서해 바다로 내려앉는다. 나즈막한 저 마루능선이 서해 바다와 인천광역시, 김포반도와 강화도를 조망하는 최고의 전망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길동무 덕분에 이 찬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행복하다. 호동천의 대명교를 건너 대명포구 거리로 들어갔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대명포구에서 회 안주에 소주를 마시고 싶지만 그 뜻을 접었다. 김포함상공원 출입구를 지나 평화누리길 문주 조형물로 들어갔다. 평화누리길 대명항쉼터정자 옆에 설치되어 있는 서해랑길 99·100코스 안내도 앞에서 서해랑길 98코스와 99코스, 2개 코스 탐방을 끝낸다. 아름다운 탐방길, 행복감에 푹 빠져들었다. 이 행복에 감사한다.
3.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14.6km(승마산 왕복 포함)
전체 소요 시간 : 4시간 46분(휴식시간 12분 포함)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오른쪽)와 상마리(왼쪽)를 경계하는 대곶서로278번길을 따라간다. 맨 뒤쪽에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의 산들이 가늠된다. 중앙 왼쪽 뒤에 진강산, 오른쪽 뒤에 혈구산과 고려산이 가늠된다.
대곶서로278번길에서 서남쪽으로 김포시 대곶면 상마리 지역을 살핀다. 뒤쪽 능선에서 중앙에 살짝 돋은 산봉이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승마산, 오른쪽 송전탑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봉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의 마니산이다.
상마리(上馬里)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리(里)이다. 한강이 남북으로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상마리, 소마산 등이 있다. 상마리는 마을 중에서 제일 크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소마산은 '작은마리미'라는 뜻으로 소마산이라 하였다. - 두산백과
대곶서로278번길 북쪽 대곶면 율생리에 자리한 한우농장과 율생리 지역을 살피며 대곶서로278번길을 따라간다.
한우농장에서 탱자나무를 심어 울타리로 삼았다. 탱자나무가 김포 지역에서도 잘 자라 탱자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다.
대곶면 율생리(왼쪽)와 상마리(오른쪽)를 경계하는 대곶서로278번길의 한우농장 탱자나무 울타리를 따라왔다.
대곶서로278번길에서 대곶서로로 나가 왼쪽 대곶면 상마리 지역으로 넘어간다.
김포시 대곶면(大串面) 상마리(上馬里) 대곶서로 CU편의점 앞에 상마리 신기마을 표석이 세워져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 상마리 신기마을로 이어간다.
대곶서로278번길을 따라 흑염소요리 전문 수안산가든 표지판 앞으로 나와 대곶서로를 따라오다가 도로를 건넜다.
상마신기로를 따라 상마리 신기마을과 상마리공단을 통과한다.
상마신기로를 따라 신기마을을 지난다. 상마신기로는 상마리의 신기마을을 통과하는 도로명인 것 같다.
상마신기로에서 방금 거쳐온 수안산을 살펴본다. 앞쪽 지역은 대곶면 상마리 지역이다.
상마신기로를 따라가면 상마리공단의 공장들이 즐비하다. 상마리공단 북동쪽에는 율생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한다.
상마신기로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이어간다.
서해랑길 99코스 종점인 대명항까지 5.8km가 남아 있다. 상마신기로를 계속 따라간다.
대곶면 상마리 상마신기로 지역은 공장 지대로 산업체들이 즐비하다.
이곳에서 상마신기로는 끝나고 오른쪽에서 이어지는 대곶서로185번길에 자리를 넘겨준다. 대곶서로185번길을 따라가면 위에서 대곶서로249번길과 만난다.
대곶서로185번길을 따라왔다. 오른쪽 대곶서로249번길은 삼거리에서 대곶서로185번길에 자리를 넘겨준다.
서해랑길은 대곶서로185번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이곳 또한 상마리 공장 지역으로 앞의 공장은 폐업한 듯.
대곶서로185번길을 따라 왼쪽의 산업용품 제조업체 '(주)전진'을 지나 앞쪽 (주)엘피시스템 앞에서 왼쪽으로 이어간다.
대곶서로185번길을 따라 운송장비 조립용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 (주)연경화학을 지나간다.
대곶서로185번길을 따라 (주)코리아아트 앞을 거쳐 대곶면 약암리로 넘어가는 상마리 고개로 올라가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대곶면 상마리와 약암리를 이어주는 고개에서 걸어온 대곶서로185번길을 뒤돌아본다. 가정용가구 및 목재가구 제조업체 (주)코리아아트가 뒤에 보인다. 서해랑길 이정목 날개 방향이 잘못되어서 약암리로 넘어갔다가 되돌아왔다.
상마리와 약암리를 이어주는 고개에서 대곶서로159번길을 따라 서쪽으로 진행하다가 고개의 이정목을 뒤돌아본다.
대곶면 상마리(오른쪽)와 약암리(왼쪽)의 경계를 이루는 대곶서로159번길을 따라간다.
대곶서로159번길은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이어지며 서해랑길은 대곶서로159번길을 계속 따라간다.
대곶서로159번길은 산길로 이어지는데 진천송씨 무덤을 지난다.
대곶서로159번길을 따라 산길을 내려가면 대곶면 약암리 공장 밀집 지역이 나온다.
대곶서로159번길 대곶면 약암리 공장 지역에서 서해랑길이 이어가는 능선을 바라본다. 중앙 뒤의 임도를 돌아서 중앙의 낮은 산봉을 거쳐 맨 오른쪽의 산봉을 넘어 뒤쪽으로 내려갈 것이다.
약암리(藥岩里)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리(里)이다. 한강이 남북으로 흐른다. 자연마을로는 주택마을, 석산, 반월 등이 있다. 주택마을은 이곳에 새로이 연립주택을 건설하여 생긴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석산은 형세가 돗자리를 펴놓은 듯 편편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반월은 산 형세가 반달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산백과
서해랑길은 대곶서로159번길을 따라와서 (주)태성산업기계 앞 사거리에서 오른쪽 대곶서로89번길을 따라간다.
대곶서로159번길을 따라와서 산업용기계 제조업체 (주)태성기계산업 앞에서 오른쪽 대곶서로89번길로 이어간다.
대곶서로89번길을 따라 왼쪽 신성기업과 오른쪽 (주)디스텔 비투앤을 지나간다.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대곶서로89번길을 따라가며 오른쪽 맨 뒤 혈구산(왼쪽)과 고려산을 가늠한다.
대곶서로89번길을 따라오면 삼거리 전봇대 앞에 서해랑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왼쪽으로 대곶서로89번길을 따라간다.
대곶서로59번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계속 대곶서로59번길을 따라간다.
대곶서로59번길을 따라 국가지원지방도 제84호선(강화~원주선)의 대곶검단로 지하통로를 통과한다.
대곶서로59번길을 따라 도장 및 기타 피막처리업과 철판자재 생산업체 재경산업 앞을 지나간다.
대곶서로59번길을 따라 금속단조제품 제조업체 (주)코그인터내셔널과 목재가구 제조업체 (주)아코퍼시스를 지나간다.
목재가구&주방가구 제조업체 (주)아코퍼시스 옆 시멘트보도를 따라 승마산 가는 임도로 올라간다.
오른쪽 아래는 대곶면 약암리 공장 지대이다. 서해랑길은 승마산 가는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승마산을 약산이라고도 한다는데 서로 다른 산인 듯. 이정목에는 약산은 왼쪽 직진 방향, 승마산은 오른쪽 방향이다.
약산은 왼쪽 직진 1km 거리이며, 승마산은 오른쪽 0.63km 거리이다. 승마산으로 가는 임도를 따라간다.
서해랑길은 오른쪽으로 이어가는데, 왼쪽으로 0.32km 거리에 있는 승마산에 다녀오기 위해 서해랑길을 벗어난다.
생활체육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체력단련장을 지나 승마산으로 오른다.
승마산 정상 아래에 정상표석이 세워져 있다. 그런데 높이가 적혀 있지 않다. 지도에는 승마산 높이가 139.2m로 나온다.
승마산(乘馬山) 또는 약산(藥山)의 행정 주소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산108-2번지이다. 현재 공식 명칭은 승마산으로 불리며 약산은 조선시대 대동여지도 등에 표기된 전래 명칭이다. 승마산 정상에는 현재 육각형 모양의 사방을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승마산에는 조선시대 봉수대가 설치된 곳으로 산 중턱에는 조계종 광은사가 자리잡고 있다. 한편 약산(승마산)의 약산봉수는 수안산(守安山)으로 옮겨진 바가 세종실록 지리지와 대동여지도에 언급된다. - 위키백과
승마산 정상표석 위 승마산 정상에 승마정이 세워져 있다. 승마산과 약산의 동일 여부가 궁금하다.
승마정(乘馬亭) 현판이 정자 안에 걸려 있다. 승마정에서 사방을 조망한다.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대명포구가 초지대교 오른쪽 뒤에 있으며 초지진은 바다 건너 강화도 맨 왼쪽에 있다. 건너편 왼쪽에 진강산, 그 왼쪽 뒤에 석모도의 해명산, 진강산 오른쪽에 덕정산, 중앙 맨 뒤에 혈구산, 그 오른쪽에 고려산이 확인된다.
초지대교 건너편 맨 왼쪽에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길상산, 그 오른쪽 뒤 두 번째 봉우리는 화도면 문산리 마니산, 그 오른쪽 앞에 길상면 온수리 정족산, 중앙 오른쪽에 양도면 능내리 진강산, 그 왼쪽 뒤에 석모도의 해명산이 확인된다.
초지대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와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를 잇는 아치형 4차선 다리로 1996년 인천광역시에서 착공하여 2002년 8월 완공한 다리이다. 길이 1.2km에 왕복 4차선이며 섬과 내륙을 잇는 연륙교라는 특성에 따라 교량부에 900mm의 상수도관과 300mm의 도시가스관이 함께 설치되었다. 이 다리의 개통으로 서울 강서구와 경기 부천, 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강화도에 도착하는 시간이 기존 강화대교 이용 시보다 30분 빨라졌다. 이 다리를 건너 우회전하면 해안도로를 따라 덕진진, 마니산 국민관광지, 화도면 철새도래지 등 관광명소가 많다. - 두루누비
왼쪽 바다 건너에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황산도가 있으며, 오른쪽 초지대교 건너 오른쪽에 정족산과 삼랑성, 그 왼쪽 뒤 두 봉우리 중 오른쪽이 마니산, 중앙에 길상산이 있다.
앞에는 솟대들, 오른쪽 앞에 황산도, 중앙에 동검도, 왼쪽에 항산도, 그 뒤에 영종도, 맨 오른쪽 뒤에 길상산이 보인다.
동검도는 강화도 본섬과 연결되어 있다. 동쪽의 검문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동검도는 가운데 산지가 솟아 있고, 동북쪽과 서쪽 해안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지형을 이룬다. 거대한 연안 갯벌에 둘러싸이고 포구를 따라 갈대밭이 무성한 신비로운 섬이다. 면적이 여의도보다 작은 동검도는 캠핑으로 유명한 곳으로, 여러 곳에 캠핑장이 위치하고 있어 카라반, 텐트 등에서 노을 낙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섬 북동쪽에 자리한 DRFA365예술극장은 1년 365일 예술영화만 상영하는 영화관으로 섬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영화를 선정하여 매일 1~3편씩 상영한다. - 두루누비
오른쪽에 항산도,그 왼쪽에 세어도, 맨 뒤에 영종도를 가늠한다.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세어도는 육지로부터 1.2km 떨어진 섬으로, 가늘고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뜻이 있다. 서쪽에 떨어져 있는 섬이라 하여 서천도라고도 하며 서구가 관리하는 섬 중 유일한 유인도이다. 세어도 선착장에서 서구청이 무료로 운영하는 정서진호를 타고 입도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세어도는 조선시대 삼남 지방에서 세곡을 운반하던 길목에 있고 한양으로 가는 마지막 정박지여서 인근 지역주민들이 모여 거주하기 시작했다. 한때는 60~70호에 이를 정도로 번창하였으나 이후 대형 선박들의 출현으로 운반선의 운행이 줄면서 주민들이 이주한 뒤, 현재는 소수의 인구가 어업에 종사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세어도는 육지로부터 가까운 섬이지만,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였다가 2019년 해양수산부 어촌 뉴딜 300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되며 점차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세어도 둘레길을 걸으면서 해암정, 소나무 숲, 갈대숲, 세어정, 해암정, 서일정, 해넘이전망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관람하고 갯벌, 낚시, 조개잡이 등의 체험을 할 수가 있고, 낙조로도 유명하다. - 두루누비
김포시 대곶면과 인천광역시 서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로 앞 왼쪽 산이 약산인 듯. 맨 뒤에 계양산,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이 보이며 오른쪽에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대교가 가늠된다.
왼쪽 뒤에 가현산, 그 오른쪽 뒤에 세자봉, 중앙 오른쪽 뒤에 계양산,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이 가늠된다.
왼쪽 나뭇가지 뒤에 수안산, 오른쪽 뒤에 가현산, 그 오른쪽 뒤에 세자봉이 확인된다. 한강신도시 아파트 빌딩들이 중앙 맨 뒤에 보이며, 왼쪽 뒤에 김포평야가 펼쳐지고, 그 뒤는 한강과 파주시 지역일 것이다.
승마산에서 조망을 마치고 승마산 갈림길로 되돌아왔다. 승마산에 다녀오는 데 20분이 걸렸다. 대명항 2.93km 지점이다.
승마산 갈림길에서 올라오면 빈터가 있는 무명 산봉이 있다. 오른쪽 숲길로 내려간다.
군사 시설인 방공호가 견고하게 구축되어 있다. 방공호 앞 이정목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방공호 위로 올라와서 무명봉으로부터 걸어온 숲길을 뒤돌아본다. 이 지역은 군사 보호지역에서 해제된 것 같다.
방공호 앞 이정목 옆 숲길로 내려가 삼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에서 이어가야 한다.
삼거리로에서 직진하였다가 되돌아왔다. 삼거리에 이르러 오른쪽 경기둘레길 표지기를 따라가야 한다.
나즈막한 언덕을 올랐다가 내려오면 삼거리, 오른쪽은 산음으로 내려가는 길, 서해랑길은 왼쪽 약암온천 방향이다.
숲길을 빠져나오면 서쪽에 약암관광호텔이 보이고 그 오른쪽 뒤에 정족산, 왼쪽 뒤에 길상산이 가늠된다.
숲길에서 내려와 민가 옆 밭길을 통하여 약암로948번길로 내려간다.
산음 갈림길에서 약암온천 방향의 숲길에서 나와 밭길을 따라 약암로948번길로 내려왔다.
약암로948번길을 따라 내려가서 약암로와 만나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약암로948번길에서 약암로로 나와 약암관광호텔 방향으로 약암로를 따라간다.
약암로(藥岩路)는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에서 김포시 대곶면까지 이르는 인천광역시 및 김포시의 도로로, 총 연장은 9.921 km이다. 해당 도로명은 약암온천에서 유래한 명칭을 사용한다. - 위키백과
강화인테리어 위쪽 약암로948번길에서 약암로로 나왔다. 가로등 뒤에 승마산 정자, 오른쪽 뒤에 승마산전망대가 보인다.
약암로를 따라 약암관광호텔 앞을 지나간다. 홍염천수(紅鹽泉水)는 전국에서 약암관광호텔 한 공구에서만 나온다고 한다.
약암온천(藥岩溫泉)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온천이다. 이 온천은 땅에서 솟아나는 홍염천(紅鹽泉)으로 유명하다. 약암온천은 조선시대 제 25대 왕이었던 철종이 이곳을 행차 중 눈병이 나서 이 물로 눈을 씻어 눈병이 나았기 때문에 지명을 약암으로 하명하였다고 전해 내려온다. 홍염천은 지하 암반 400M에서 숙성 용출돼 대기 중에 오염이 전혀 되지 않은 순수한 광염천수로써 염분이 바닷물 농도의 10분의 1정도며, 철분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용출 후 10분 정도 경과되면 색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도 있다. - 위키백과
약암관광호텔 앞을 지나 고개를 내려가다가 뒤돌아본다. 대곶면 대벽리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는 알림막이 도로 위 공중에 걸려 있고, 왼쪽 당집 입구에는 공력을 들인 돌탑들이 세워져 있다.
약암로를 따라 약암지구사거리로 내려간다. 오른쪽 맨 뒤에 한남정맥의 대미 문수산이 가늠된다.
약암로와 대명항로가 교차하는 약암지구 사거리에서 대명항로 횡단보도를 건너 약암로를 따라간다.
왼쪽 대명항로 횡단보도를 건너 약암로 서쪽으로 건너와 약암지구 사거리를 뒤돌아본다. 중앙 뒤에 승마산 정자가 보인다. 대명항로는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와 대곶면 약암리 초지대교를 잇는다.
약암지구 사거리를 통과하여 계속 약암로를 따라 호동천 앞으로 이어간다.
호동천을 가르는 약암로 다리 앞에서 약암로를 횡단하여 호동천 남쪽 둑방길로 진입한다.
호동천 둑방길로 진입하여 둑방길을 따라간다. 맞은편 언덕에 레스토랑&카페 수산공원 건물이 보인다.
호동천 둑방길을 따라간다. 대명항수산물타운이 중앙 뒤에, 맨 뒤에 강화도의 길상산이 보인다.
호동천 둑방길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승마산 정상의 승마정, 그 오른쪽에 승마산전망대가 보인다.
대곶면 약암리 호동천 둑방길에서 대명항로의 대명교를 건너 대곶면 대명리 대명항1로로 나간다.
대명항로 대명교를 건너 대곶면 대명리로 넘어와 대명항1로 횡단보도를 건넜다. 대명항이 지방어항에서 국가어항으로 선정되었음을 축하하는 알림막이 건너편에 걸려 있다.
왼쪽은 대명항로의 대명교, 대명항1로를 따라 대명항 방향으로 이어간다.
서해랑길 99코스 탐방길은 김포대명항수산물타운 건물 북쪽(오른쪽)의 대명항1로92번길을 따라 대명포구로 이어가고, 서해랑길 100코스 탐방길은 김포대명항수산물타운 남쪽(왼쪽)의 대명항1로를 따라 대명포구에서 나오게 되어 있다.
대명항1로를 따라와서 서해랑길 99코스 탐방길을 벗어나서 뒤돌아본다. 99코스는 왼쪽 길로 이어가야 한다.
대명리(大明里)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리(里)이다. 김포반도의 최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자연마을에는 고잔, 사래, 너머말 등이 있다. 고잔은 곶으로 되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사래는 사래울이라고도 하며 북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생긴 지명이다. 너머말은 사래 북쪽 등성이 너머에 있는 마을이다. - 두산백과
서해랑길 99코스는 이 건물 북쪽으로 이어가야 하는데 대명항1로를 따라 100코스를 역방향으로 탐방하여 대명항으로 향한다.
대명항 입구에 김포대명항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대명항으로 들어가지 않고 조형물 앞에서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경기도 김포시 대명항은 김포시의 유일한 어항이며, 대명포구 또는 대명포라고 불린다. 100여 척의 어선들이 연안어업을 하고, 어판장에서 직접 해산물을 판매하는 김포 유일의 지방어항이다. 봄이면 삼식이와 주꾸미, 밴댕이, 여름이면 자연산 광어, 가을이면 꽃게와 대하, 갑오징어 등을 찾는 관광객이 많다. 수산물 직판장 옆 젓갈 건어물 부설 시장에서 젓갈류, 건어물, 냉동 수산물을 구매하는 이도 많다. 대명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인 풍어제가 열린다. 풍어제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서해를 둘러싸고 전개된 역사의 아픔을 함께 풀어내는 의식이 담겨 있다. 이 밖에도 쭈꾸미 철을 맞아 5월 열리는 대명항 축제, 가을에 열리는 대하축제 등이 열려 일 년 내내 풍성한 볼거리와 신선한 먹거리를 선사해 대명항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잊지 못할 볼거리와 추억을 전해준다. - 두루누비
김포대명항 조형물 앞에서 오른쪽 대명항1로를 따라간다. 왼쪽 뒤에 대명포구가 있으며, 대명포구 거리가 이어진다.
대명항1로를 따라 김포함상공원 출입구 앞을 통과한다. 서해랑길 99코스 종점은 대명항1로 끝에 있다.
평화누리길1코스 출발지 입구에 평화누리길 문주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그 왼쪽 뒤에 서해랑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평화누리길 입구에서 김포함상공원을 울타리 너머로 바라본다. 뒤쪽의 함선이 운봉함인 듯.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김포함상공원은 지난 6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LST)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최초의 안보의식 체험장 함상공원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안보체험 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있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상관, 선실재현공간, 한국전쟁 홍보관, 한주호 준위 추모관 등 전시관을 보다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다. 상갑판을 지나 조타실, 전탐실을 올라가면 군인들이 생활하던 공간이 있고 이 공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해군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운봉함의 가장 꼭대기인 함교에 올라서면 서해바다의 정취를 눈앞에서 느낄 수 있다. - 두루누비
평화누리길 문주 조형물과 서해랑길 안내도, 평화누리길1코스 출발지 입구의 김포시 공식캐릭터 포수와 포미가 보인다.
서해랑길 99 코스는 거리 13.8km, 소요시간 5시간, 난도 어려움이다. 실제 탐방한 결과, 탐방 거리는 승마산 왕복 포함 14.6km, 소요 시간은 휴식 시간 포함하여 4시간 46분이 걸렸다. 너무 허겁지겁 달렸다.
서해랑길 99·100코스 안내도와 함께 서해랑길 김포 99코스 탐방 완주를 기념한다.
서해랑길 99·100코스 안내도 옆 대명항쉼터정자 기둥에 서해랑길100코스 시작점표지판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