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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수필가협회
 
 
 
카페 게시글
회원 칼럼 소개 딸이 더 좋아!(신작)
맹광호. 추천 0 조회 139 17.04.11 16:4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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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4.11 18:51

    첫댓글 잘 읽고 공감합니다.
    아직도 조금 남는 아버지의 권위를 붙잡고 애원해야 할까요?

  • 17.04.11 22:54

    두 분의 아드님 사랑이 깊게 전해오네요
    그렇게 애를 쓰고 강의를 나가니 좋은 소식이 전해오리라 믿습니다
    부지런히 글을 쓰시는 회장님 모습 참 존경스럽습니다
    지난번 합평회때 토의한 내용이 도움이 되셨는지요?
    저는 그 이후로 작품을 영 못쓰고 말것 같아서요.....^^

  • 작성자 17.04.12 09:39

    저도 요즘 최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수필인구와 수필잡지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수필평론가와 수필을 대상으로 석,박사 학위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수필에 대한 견해가 변화하고 있는 듯 해서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무엇보다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다는 수필의 기원에 대한 견해가 흔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품에 작가가 들어나는 것이 아니라 작가는 작품 뒤에 숨어 버리는 모양새 입니다. 이제 수필은 작가의 주관적 체험을 '이야기로 말 하는 것' 보다 사물에 대한 '낯 선' 관찰과 '심미적 묘사'를 잘 해야 좋은 수필로 인정이 되는 듯 합니다. 이런 변화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계속)

  • 17.04.12 10:00

    수필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17.04.12 10:00

    이것을 '문학적 수필'이라고 한다면 인정을 해야겠지요. 문제는 우리 의사들의 수필쓰기 입니다. 우리도 그런 방향으로 가면 되지 않느냐고 할수도 있겠지만, 여기서 저는 우리가 '의사이면서 수필가인가, 수필가이면서 의사인가?'라는 질문을 해 보게 됩니다. 의학교육이나 의료 활동에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의사 입장에서 좀 더 서정성이 짙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은 해야 겠지만 글쓰기를 전업으로 하는 사람들과 경쟁(?)을 하는 것은 불필요한 노력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여기서 저는 우리 <의수협>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이에 관해 지금 글을 하나 준비중입니다. 우리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생각입니다.

  • 17.04.12 10:01

    기다리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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