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6 산정동 부녀가정 식품 지원

[우주(김병하)]

22. 11. 26 (토) 산정동 베트남 부녀가정 - 생필품,식품 지원

성명 : ****딩 (국적 : 베트남)

주소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912-*

가족관계 : 본인, 아기(8개월)

신청사유 : 생필품 지원 요청

조사 내용

1. 이 가정은 아기 아빠 홀로 아기를 키우고 있는 가정으로 빚이 많고 수입이 없는

많이 어려운 상황에 있어 광주자원봉사단에서 긴급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세한 가정 상황은 하단 내용 참조 바랍니다. 

  아기 아빠와 상담중인 광주자원봉사단 김문희 위기지원 팀장님 

  코로나 상황이라 어린 아기에겐 가까이 가지 않고 최대한 멀리서 줌으로 당겨서 찍다보니

  선명하게 찍히지 않았네요  

  3세 정도부터 아기들 사진도 공개하지 않고 모자이크 처리를 하며 

  3세 이하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부모 허락을 받아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광주이주민지원센터에서 보내온 요청 문자 입니다.  

가족사항	관계	성명	나이	직업	월소득	국적	체류현황
	부	****딩	33	무직	-	베트남	미등록
	자	*****우탄	8개월

****우탄 아기는 2022.04.10.일에 7개월 미숙아 저체중아로 태어났고 동시에, 동맥관개존증(PDA)으로 동맥관이 닫히지 않아 치료 초기에 약물치료를 하여 지금은 동맥관이 잘 딛히고 있으며, 그 후 MRS(감염병)이 발병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체중이 2Kg 되지 않아 인큐베이터 안에 있다가 체중이 늘어 퇴원하여 집에서 아버지의 돌봄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기 아빠는 베트남 미등록자로 현재 집에서 혼자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성실한 분입니다.
아기를 키우는 것도 처음인데 아픈 아기를 돌봐야 하는데 양육에 많은 어려움에 부딪쳐 잠도 설치는 날도 많다보니 병원 예약날짜도 잊어버리는 실수도 여러 번 있는 것 같습니다.
아기 어머니와는 개인적인 문제로 완전히 헤어졌기에 같이 살고 있지 않습니다.


아기 병원비가 아직도 빚으로 2,700만원 정도 남아있으나 아기 어머니도 없고 혼자서 아기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며, 정기 수입도 없어 본인이 먹을 것을 구입할 돈도 없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활동을 하려고 아이를 돌봐줄 돌보미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아버지 혼자라도 아이를 잘 키우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심리적으로도 한계에 부딪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빚을 갚기도 해야하고 아이의 양육도 해야 하는 가장의 마음을 이해하시어 무엇으로라도 도와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으며, 부디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