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왕실은 백제인의 후손

[대자연]

백제가 서기 660년에 신라와 당나라 군사에게 멸망시 백제 마지막 왕인 의자왕은 일본에 있던 그의 누님인 제37대 '제명(齊明, 사이메이)일왕'에게 구원군을 요청했다.
그러나 도중에 제명일왕이 죽자, 제명일왕의 조카이면서 일찍이 왜로 와 있던 의자왕의 아들인 중대형(中大兄, 나카노오에)이 이끄는 구원군은 나ㆍ당연합군에 대항하지만 서기 663년 금강(錦江)하구로 추정되는 곳(일본 문헌에는 백촌강(白村江)전투)에서 대패했다.
서기 663년 최후의 거점인 주유성(州柔城 또는 周留城)이 함락되자, 일본열도에서는 "이제 주유성을 잃었구나. 어찌해야 좋단 말인가. 백제의 이름이 오늘로 끊겼으니 선조들의 묘소에도 이제 다시 못가게 되었구나"라는 비통의 노래가 유행했다고《일본서기》(663년 천지(天智)2년 조(條))는 기록하고 있다.
일본열도는 백제의 멸망과 함께 또 한번의 소용돌이를 친다. 백제의 유민들이 대거 일본열도로 망명해 들어오자 일본열도의 백제계는 다시 뭉치게 된다.
백제 재건의 꿈이 무너지자 중대형은 나ㆍ당연합군의 침공에 대비해 일본 각지에서 산성(山城)을 서둘러 쌓는데 전력투구하였다.
산성쌓기는 664년부터 시작되었다. 먼저 북규슈 후쿠오카현(福岡縣)에 태재부(太宰府)를 건립하고, 그 주변에 백제식 토성(土城)을 쌓아 신라군이 공격해 올 경우 수공(水攻)으로 방어하기 위해 성(城)을 만들었는데 그 규모는 높이 14m, 길이 1.2km, 기저부의 폭이 80m나 되었다.
뒷산에는 백제의 망명세력의 지도하에 백제산성을 모방하여 축성한 성이 8km에 걸쳐 토담과 석벽으로 산의 정상부를 두르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 유적들이 남아 있다.
667년에는 대마도의 하도(下島, 시모섬)에도 축조했다. 이 대마도 산성이 유명한 금전성(金田城, 가네다노키)으로 러ㆍ일전쟁 때와 제2차 세계대전 때도 대포 등을 놓고 요새로 삼았다. 7세기 후반에 쌓은 이 산성이 20세기 실전에 쓰일 정도로 견고하게 잘 쌓았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 당시 백제인의 높은 건축기술 수준을 짐작하게 해 준다.
제38대 천지(天智)일왕이 된 중대형(中大兄, 나카노오에)은 668년에 왕으로 정식 즉위하고, 백제계 중심의 왕권을 강화한다. 백제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혈통인 중대형이「천황」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본격적으로 출범시키는데 '일본(日本)'이란 국호는 서기 670년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제40대 일왕이 된 천무(天武)는 도읍을 다시 아스카(飛鳥)로 옮겨 이른바 왕족과 일반 호족의 신분을 명확히 하고 일왕 중심으로 씨성제(氏姓制)를 재편성하고, 193개의 성씨(姓氏)를 하사하여 지배계층의 기틀을 다졌다.
천무일왕이 죽자 그의 부인이 왕이 된다. 제41대 지통(持統)일왕은 이름 그대로 전통을 지킨다는 뜻에서 일왕의 이름을 지통이라 했고, 백제계 중심의 호적을 재편성하고, 백제계의 기틀을 튼튼히 하였다.

[이어인]

어설피 조금 들었으나 자세히 설명해주셔 오늘도 잘배우고 갑니다 . 天武왕이 성씨하사할때~ 밭에있어 山田- 야마다 지금 쓰고있는성씨들....백제후손이 성을 하사 하신거네요.ㅎㅎㅎㅎ 성씨도 없던것들이 적반 하장도 유분수지 ㅎ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