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의뢰받은,, 그것도 텔레비젼 방송프로그램이라서 심적부담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게 토론회를 끝냈습니다.
오늘 패널로 참석하신 조평호의원님. 사회자 김준혁 교수님, 안명균 경기녹색당위원장님.
모두 경기도 조례가 실효성을 발휘하는 조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공통 생각을 가지고 출발했던토론회였기에 순조롭게 무리없이 된 듯합니다.
사실 대본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쏟아질지 모르는 상황에
일단 전 서울 조례안의 발의 배경,과정, 문제점을 중간중간에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처음 시작에 잠깐 멍때리는 바람에 사회자님 말씀을 놓쳐서 처음 발언을 좀 어수선하게 한 느낌이 드네요.
일단,최초로 경기도 교육의원이 학교 급식 안전을 위해 조례 제정에 노력해주셨다는 것도
참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 제안하셨던 조례안은 지금 통과된 조례안이 아니라고 합니다.
법제처에 심의과정 중 이리저리 서울처럼 삭제당하게 된 케이스더군요. 작년 8월부터 이 조례안의 고민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또 하나.. 제.대.로. 된 조례안이 되기위해서는 부모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경기도 조례안의 재개정을 위해 무엇보다도 경기도에 거주하는 학부모를 찾습니다.
서울 역시 추진하려고 노력중인 TF팀을 경기도에서도 구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시민, 환경단체사람만이 아닌
실제 당사자에 해당하는 학부모가 꼭 참여를 해주셔야 합니다.
오늘 방송을 하고 난 느낌은 경기도는 곧 조례안 개정이 잘 풀릴 것 같다는 강한 확신이 들더군요.
일단,전국적으로 우리들에게 필요한 실효성있는 조례가 되도록 경기도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곧 개정하여 잘 보완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모아야 할 때 같습니다.
경기도에서 먼저 시작하셨으니
먼저 술술 풀어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명균 운영위원장님, 애쓰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