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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넘 가까워 미처 그 진가를 몰랐던 대만여행..
7박8일간 8명의 회원이 곳곳을 현지인처럼 누비며 잘 다녀왔습니다.
타이페이 도착후 대만지하철 MRT 타고 국립고궁박물관으로 먼저 가
어마어마한 양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보물들을 보며 눈의 호사를 누렸어요.
북부 대만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촬영지 딴쉐이의 담강중학교,어인부두 연인의 다리 야경을 즐기고
다음날 자연이 빚어 놓은 '예려우 해상지질공원'거쳐
폐금광의 역사를 잘 정리해놓아 사람들 발 끊이지 않는 진과스 황금박물관,
야외좌석에서 광부의 도시락도 먹어보며
작은 기차역 스펀에서 모두의 소원담은 핑시천등도 하늘로 날려보낸 후
홍등과 저녁안개에 어우러진 지우펀에선 영화 '비정성시'도 떠올려보았죠.
타이페이로 돌아와 용캉찌에 그 유명한 딘타이펑본점의 육즙 고소한 '샤오롱빠오'와 쓰무시 망고빙수로 대만 맛여행도 함께 시작했어요.
중부도시 찌아이로 내려가
아리샨 붉은 편백나무 숲 옅은 안개속 트레킹은 힐링, 그 자체였죠.
우리를 실으러 온 삼림열차 타기도 빼놓을 수 없었구요.
꽌즈링원취엔 온천욕으로 피로를 푼 후 시원하게 마신 타이완맥주와 건강식 저녁도 다들 맛나게 먹었죠.
찌아이에서 유명한 사각형과자,아리샨 고추냉이도 사고..
대만 최대 항구도시 카오슝,
먼저 점심으로 먹은 녀우러우미엔(쇠고기탕면),요리경연대회에서 상 여러번 탔다고 주인장이 자랑할 만 했죠.
페리타고 들른 치찐섬, 등대와 해수욕장,잿빛 모래사장을 맨발로 걸어도 보았어요.
줘잉 리엔츠탄 호반,용호탑,용의 입으로 들어가 호랑이 입으로 나오며 액을 피할수 있게 달라 소원도 빌었구요.
항구의 엣 창구를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공간과 미술관등으로 꾸민 보얼예술특구,
그라피티 멋진 벽에 기대 사진도 남겼죠.
점심때 찾아간 찐원쩌우훈툰따왕의 피가 앏은 만두와 아포쯔삥 두리안빙수,물어물어 찾아 줄서서 먹은 보람 있었어요.
'대만의 맛사지는 어떨까' 하며 함께 받은 전신마사지,훌륭했구요.
숙소로 돌아와 낮잠을 즐긴후 아이허 야경보러 갔죠.
대만신호등,파란 불 켜졌을 때부터 꺼질때까지 걷는 속도와 모습 달라지는 아저씨 코믹한 발걸음 흉내 내보며 깔깔거려 보면서 강가 저녁산책후 깔끔한 맛으로 꾸며진 '채식 코스요리'로 하루를 마무리...
다음날 고속철도로 타이페이로 돌아와선
향내 가득한 롱샨쓰, 빨간 나무조각으로 신의 응답 받은후 집어든 막대 숫자따라 점도 쳐보고
대만판 '친구'영화 배경지이자 타이완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거리,'뽀피랴오역사특구'도 기웃거렸죠.
우리의 명동 시먼띵으로 가 타이페이 최초의 극장 팔각형 외관 이색적인 '시먼홍러우'살펴본후 자유시간도 가져보았네요.
챙겨온 정보 공유하며 살거리도 알뜰하게 챙기면서요.
금문고량주,펑리수,월병...
마지막날 저녁으론 용캉찌에 최초의 상하이딤섬 레스토랑 '까오찌'에서
샤오롱빠오 외 게살만두 '시에황샤오롱빠오',상하이식 군만두,동파육 등으로 종류와 맛 풍족한 대만 맛여행도 함께
마무리했죠.
길지않은 기간이었지만 타이페이와 주변,중부 찌아이와 남부 카오슝까지 역사와 자연,문화를 접해보았는데요.
외국인이 방문해 두루두루 잘 살펴보고 즐길 수 있게 세세한 곳까지 잘 정비해 놓았고
무엇보다 친절하고 따뜻한 대만사람들로 인해 여행이 더욱 행복할 수 있었어요.
여덟명이 가족처럼 서로 챙겨주면서 더욱 친해져 버린 이번 여행..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 만들었네요.
잼난 여행 계속하기 위해 건강 더 챙겨야겠다는 졸리님과 안나님 자매,
동생분 안나님 며느리가 조사해준 쇼핑리스트 빛이 났어요.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노래 선창으로 분위기 살려주시는 리나님,
멋진 화음으로 화답하는 우리들보고 운전해준 대만기사가 가수들이냐고 물길래 그냥 맞다고 해버렸죠.
센트랄짱님,'따로 또같이'여행 만끽하는 모습 제대로였어요.
하루하루 실천하려 애쓴다는 '일십백천만(한가지 좋은일,열사람 만나기,백자 쓰기,천자 읽기,만보 걷기)'에
고무되었어요.
친한 동생들과 함께 참여한 수아님,
아리샨 트레킹 등 제대로 즐기는 모습 보기 좋았고 총무로도 수고 많으셨네요.
고은비님,
여행전 걱정과 달리 '자유여행 잼나고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자신 많이 얻으셨다구요.
처음 참여했지만 볼거리,먹을거리,살거리 마음껏 체험한 그린님,
여행의 참 멋, 알게되었다 하셨죠.
한국에 돌아오니 가을이 깊어졌네요.
다들 일상의 시간 보내겠지만 문득문득 함께 즐거웠던 '대만의 가을여행' 마음속으로 꺼내보며
행복할 수 있을듯요.
또 다른 좋은 여행서 만나시자구요~~
첫댓글 칼라풀한우리팀멋져요.처음만났는데도오래전부터알고지낸것같은푸근함 .환상적인팀웍♡♡^^
말 안해도 서로 척척..
더 많이 누비고 다닐수 있었어요~~
돌아와 보니 발바닥에 물집이 ㅠㅠ
맘으로 하나된 여행..
누구탓하지 않고 다 보듬어주고 이해해주었지요.
헤어질때의 따뜻한 포옹만큼이나 따뜻한 여행이었어요.
언니..
건강관리 잘 하시고 또 만나요.
곱구 매력있는 보이스에 뿅~~ㅎ
따뜻한 마음으루 이끌어 주셔서 감사했구..
함께여서 행복한 여행였어요 *^^~
우리가 마음 합하여 하늘로 날려보낸 연등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요?
지금쯤 소원이 이뤄지고 있겠지요
사진보며 즐겁던날들 추억해 봅니다
오랫동안 하늘을 떠다녔음 좋겠어요.
높이높이~
우리의 소원을 담아서...
@수 아 각자 정성스레 담은 글귀대로 하늘로 올라간 천등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줄거라 봅니다~~
분위기 메이커 리나 언니~
한동안 개똥벌레랑 무지 친하게 지낼 것 같은 예감이..ㅎ
덕분에 편안하구 즐거운 여행할 수 있었네요~
연등에 담았던 소원 꼭 이루시길 바래요*^^~
벌써 화음 맞추며 노래하던 개똥벌레 연가 누이 영영 부르며 깔깔 웃어 봅니다
언니의 그 에너지는 어디서 오는걸까요?
언니 덕분에 많이 즐거웠어요..
또 만나 '대만 메들리'부르며 화음 맞춰 보시자요~~
오늘도 개똥벌레가 흥얼흥얼 ~~
멋진 여행 함께 할수 있어서 넘 행복했어요.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탓인지 멍한 하루를 보냈어요..ㅎ
또다른 여행지에서 뭉쳐봐요~~
어젯밤엔 그동안 못잔 잠 몰아 기절지경으로 숙면을~~
이번 대만여행에선 영양가있고 맛난 음식으로 보양도 확실히 한듯요..
야무지구 이쁜 수야 언니 덕분에..
멋지구 행복한 대만여행을 할 수 있었네요~
총무로.. 찍사로.. 공생들 케어까지..
넘 수고 많으셨구.. 고마웠어요*^^~
대만 볼거리 먹거리 풍부해 울딸이 좋아하는곳인데~~여행내내 을마나 즐겁고 행복했을지 충분히 느껴지네요.
벨라님 같이 갔음 가방 큰걸루다 하나 더 마련해 가득 채워왔을듯요 ㅎㅎ~
대만족 여행이었어요~먹거리 투성이 대만 짱!
디저트의 천국^^ 가방 왕 큰것 가져가서 이것저것 담아 왔어야~ 2% 부족한 쇼핑
맛난 선메리 평리수를 작은가방땜시 리나님께 되팔고(?) 고량주도 못 사온게 아쉬운여행 이었지만
그레이스가 찍어준 모자를 그린과 함께 2개 500원에 사서 두고두고 흐믓합니다
역시 여행은 보고 먹고 그리고 사고 ㅎㅎㅎ
리더 그레이스님 덕분에 즐거웠고 한번에 돈계산 잘한 총무 수아님 수고 많았어요~~짝짝짝!!
톡~톡~ 튀는 매력이 돋보였던 짱~언니~
잘 드시구.. 잘 보시구.. 잘 다니시구.. 잘 사시구..ㅎ
멋지게 사시는 모습.. 짱~예요~*^^~
처음으루 접했던 자유여행..
조금은 걱정스런 마음으루 출발했지만..
기대 이상으루..
많은 것을 느끼며.. 맛보며.. 즐기며.. 힐링 할 수 있었던..
행복한 여행였어요.
자연이 주는 거대한 선물에 감탄하며..
지나온 역사두 고찰하며.. 톡톡 튀는 예술적 감각두 느끼며..
전통있구 입소문난 맛집두 찾아 맛보며.. 힐링 타임두 가지며..
7박 8일의 여정을 잘 마무리 해서 넘 좋았습니다.
하나라두 더 보여주고 싶어 하는 열정을 품고 잘 가이드 해주신 그레이스님과..
이동 시간마다.메들리 송으루 즐겁게 해주시며..
고은 마음으루 배려하며 이끌어 줬던 언니들께..
감사한 마음 가득 전합니다*^^~
와서 이틀 계속 바빴어요‥ 오늘도 피곤함에 늦잠잤네요
함께한 이 모든시간이 내내 ~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