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이영자 교수의 음악 자전 에세이집. 2024년 현재 아흔 살이 넘은 저자가 70여 년 피아노 작곡가로 살아온 흔적이다. 저자의 영혼이 깃든 이 책은 저자가 걸어온 인생의 담담하면서도 뜨겁게 쏟아낸 삶의 발자취이다. 또한, 한 작곡가의 음악적 편력을 돌아본 진솔한 회상의 랩소디이다.
목차
책머리에 5
서문 6
제1부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음악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음악 14
나는 무엇으로 살았는가 18
아흔 살의 반란 21
귀차니즘에 부쳐 24
1989년 4월 어느 날의 일기 26
파리 타령 29
정복할 수 없는 예술의 고통 32
제2부 아포리즘
음악은… 38
내겐 슬픈 부활절 39
개미 41
무제 I 43
무제 II 45
나의 음악 노트 47
달팽이 한 마리 48
제3부 현대음악의 뒤안길에서
현대음악의 뒤안길에서 52
여성과 창작 음악 60
내 유년의 노래 66
소녀의 기도 73
파리 새벽 4시, 음악이 깨운 정신 76
故 나운영 교수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 81
존타의 만남과 회고 83
내 생애의 둥지는 이화 89
제자들의 이야기 92
뉴질랜드의 Asia-Pacific Festival에 다녀오면서 96
제4부 버림의 철학
빈 악보를 물고 가는 새 106
롱비치 겨울 바닷가에서 111
파리에서 부치지 않은 편지 115
내가 사랑하는 사람 121
슬픈 분노 125
회상 128
버림의 철학 133
제5부 아련한 추억 속으로
아련한 추억 속으로 138
어느 날의 대박 141
전쟁의 한 복판에서 뮤즈를 만나다 144
어머니의 노래 149
시속 85킬로 타고 거북이는 간다 151
진풍경을 보았네 156
김남조 선생님께 158
어머니 가신지 스무 해 지나고… 161
나의 음악 어법語法, 나의 작곡 탐구 163
2011 San Francisco 음악회 인터뷰 177
나의 이화 회고 184
제6부 멀리 있는 연인에게-보낸 편지
임원식 선생님께 197
김남조 선생님 200
김남조 선생님께 202
유종호 회장님께 203
효신에게 205
효신! 210
효신! Happy New year 214
2013, 세모에 217
혜리에게 220
Chere Mme Eicher 옥순 228
Y 교수께 230
난이에게 231
Grace에게 234
혜리에게 236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237
성희에게 239
아저씨 242
제7부 사랑 가득, 그 아름다운 이야기-받은 편지
여보 248
엄마 249
英子先生 250
이영자 교수님께 252
안녕하세요 254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255
이영자 선생님 256
선생님 보세요 258
존경하는 이영자 선생님 260
이영자 선생님께 262
이영자 선생님께 264
존경하는 이영자 은사님, 제자 박준상입니다 266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빠♥엄마! 268
하늘은 주님 영광 나타내고 270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274
이교수님께 277
사랑하는 아빠, 엄마께 279
Tres Chere Madame Han 282
偉犬하신 李英子 教授님 284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286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287
이영자와 나효신 음악의 밤에 288
제8부 축사
한국여성작곡가회 창립 40주년 회고에 부쳐 296
뉴 뮤직 디딤 298
작곡동인 델로스Delos의 30주년에 사랑을 더하며 300
2022, 창작음악축제를 축하하며 302
접기
책속에서
첫댓글 * 나는 아침에 2시간, 점심 먹고 2시간, 저녁 후 3시간, 하루 6,7 시간 내 골방 작업실에서 음악을 만든다.
아직도 써야 할 음악이 즐비하게 적혀있다. 노익장의 과욕이라 해도 그 작없이 나의 목숨을 연장햊는 것 같다. (25쪽)
* 내 힘이 있는 한 봉사하고 싶은데, 자신의 육체적 한계를 아는 것도 나이가 주는 지혜라는 말이 떠오르니
새벽바람이 가슴으로 서늘하게 불어온다. ..
시속 85킬로로 못 쫓아가고 거북이처럼 느리게 느리게, 그래도 앞으로나가면 아름다눈 종착역 있을 거라고
자신에게 말한다.
(155쪽)
선생님의 치열한 삶과 역사의 증언까지 잘 읽었습니다.
이영자 선생님께 기립박수 보냅니다.
애쓰셨습니다.
이영자 선생님수필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이영자 선생님 수필집 발간 축하드립니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