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주에 공사중인 방폐장이 지난 2009년 6월,
연약암반 보강 등을 이유로 준공기간이 30개월 연장된 후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방폐물 관리공단에서는
방폐물 인수저장시설(울진/고리/영광 원자력 발전소에서 들여 온 방폐물을 검사/분류하는 지상건물) 을 방폐장 완공시까지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해오고 있었습니다.
지난 2009년 11월, 이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려다 방폐장 주변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로 무산된 이후에도 계속 시행 시도를 하였고,
지난 4월 14일 경주시청에 방폐장 인수저장시설 임시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자 주민과 시민단체에서는 이에 대한 반려 요청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장과 담당공무원 면담 요청을 하며 항의를 했고, 1인 시위도 했습니다만, 지난 6월 9일 임시사용 허가가 났습니다.
이에, 경주환경연합과 시민사회단체는 어제(6.14.월요일) 오전 10시, 경주시청 본관 앞에서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30 에는 방폐장 주변 지역 주민들도 경주시청에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보도 동영상과 기사 링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