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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분양, 10월에는 반드시 한다” | |
<인터뷰> 양지수 아산신도사업본부장 | |
“차별화된 환경과 편리한 혜택으로 신도시의 새 역사 쓰겠다”
부임 1개월을 맞은 아산신도시사업본부 양지수(54)본부장이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산만권 신도시 사업에 대한 포부와 향후 계획에 대해 소견을 밝혔다. “공공주택 분양은 10월 25일로 예정” 우선 양 본부장은 1단계 사업지구의 공공주택 분양이 3번이나 연기된 것과 관련해 10월 중으로는 분양을 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다. 양 본부장은 “분양 일정이 늦어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사업승인 대로 진행을 했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아파트를 제공하기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현재는 10월 25일을 분양공고일로 잡고 있는데 큰 변수가 없는 한 이날 분양은 가능할 것이다. 이후 신청자를 접수하고 당첨자를 발표해 11월 20일께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 상한액은 750만원선에서 이루어질 것” 아산만권신도시 사업에 있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아파트 분양가에 대해 양 본부장은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을 꺼냈다. 양 본부장은 천안시의 분양가 정책과의 차별성을 의식한 듯 “주택공사의 분양가 결정은 건교부의 공공주택법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으로, 지자체가 정하는 분양가와는 차이가 있다”며 “10월 16일이나 17일께 최종 분양가가 결정될 것이고, 그 안에 설계가와 단가산출을 끝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되도록 공사비를 낮춰 분양가격을 낮출 계획인데, 분양가 상한액은 750만원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입주 시점은 2008년, 입주자격은 최대한으로 완화할 것” 분양일과 분양가와 아울러 관심사인 입주 시점과 입주자격에 대해 양 본부장은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2008년을 입주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자의 자격에 대해서는 "우선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천안과 아산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에 대해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자체와의 협의와, 시장조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1단계 사업지구의 공공주택 입주는 2008년으로 보고 있고, 입주자격도 최대한 완화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양지수 본부장. “2단계 사업지구, 2012년 준공 목표” 양 본부장은 이어 2단계 사업지구 개발과 관련해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작년 12월 예정지구 지정을 거쳐 내년 6월 개발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2009년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2012년 택지개발 사업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단계 사업지구는 탕정지방산업단지와 지구내 대학 등 기존 시설과 연계한 자족형 복합도시와 지구내 자연 하천, 임야를 적극 활용한 환경친화형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천안과 아산 시민들의 힘을 모아 달라” 양 본부장은 끝으로 천안과 아산 지역민들에게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특히 아산만권 사업지구가 천안과 아산의 접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두 지역의 민심이 불협화음을 불러일으킬 경우, 지역 사회와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했다. 양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주공만의 사업이 아니다. 천안과 아산 지역민들은 이 사업을 숙원사업으로 인식해 달라. 두 지역의 시민들이 힘을 모아주어야만 전국에서 제일가는 신도시 건설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두 지역의 시민들이 힘을 모아준다면, 본부장을 비롯한 모든 주공 직원들은 책임지고 세계적인 신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장담한다”고 말했다. △ 양지수 본부장 프로필 지난 달 17일 부임한 양지수 아산신도시사업본부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신으로, 조선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대한주택공사에 입사, 25년동안 건축부 구조과, 연구개발실, 전남본부, 건축설계처, 서울본부 등에서 근무해 왔다. 온화하면서도 원만한 성품에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양 본부장은 부인 임연자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운동. 온화하면서도 원만한 성품으로 아산만권 신도시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양지수 본부장. |
첫댓글 양본부장은 세상을 만만하게 보는듯???
평당분양가가격이 650 --750으로 상향 되었네여~ 음.. 천안시장은 650이상 안된다고 법적투쟁중인데..주공은 750이라고 초치고 있습니다. 조만간 .. 800만원대가 눈앞에 올것 같습니다. @@
힘을 모아주긴 개뿔!!! 그러면서 최고의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