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토 선 생 전
-일 시 : 2010년 9월 10일(금),11일(토)
-시 간 : 매일 저녁 7시 30분
-장 소 :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공 연 문 의 : 사천시문화예술회관 831-2460(www.art.sacheon.go.kr)
극단 장자번덕 833-0619(www.jangja4000.co.kr)
-티켓 배부처 : 사천시문화예술회관(831-2460)해림문고(835-0960)사천읍모닝글로리(852-1237)
벌리동모닝글로리(833-0466)동금동 인스튜디오(833-8355)
라데팡스안경점(835-6688)사천읍080안경점(853-4081)
본 공연은 무료공연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원하고 우리가 원하는 진짜 이야기
광대들이 펼쳐가는 우리가 몰랐던 토선생전 이야기
웃다 웃다 속까지 시원~~~해지는 이야기
토 선 생 전
-줄거리
옛날 옛적 어느 바다의 용왕이 중한 병을 얻어 천만가지 약으로도 효험이 없어 죽을 날만 기다리게 되었다. 어느 날 용왕 앞에 한 도사가 나타나서 토끼의 간이 특효라고 알려준다. 용왕은 즉시 수중 백관들을 모아놓고 뭍으로 나가 토끼를 사로잡아 오라고 하교하나 수중 백관들은 서로 안 가려고 다툼을 벌인다. 그런데 다음날 속개된 회의에서는 저마다 자원해서 양계에 나가 토끼를 잡아 오겠다고 다투는데, 이유인 즉 밤새도록 마누라들한테 출세의 기회를 놓쳤다고 뜯긴 것이다.
먼 친척인 재상 거북에게 미리 뇌물을 바친 별주부는 그의 도움으로 양계에 나가 토끼를 구해오는 일에 뽑히게 된다. 뭍에 도착한 별주부는 고생 끝에 토끼를 만나게 되고 감언이설로 꾀어 용궁으로 데려 간다. 토끼는 별주부의 허한 말을 꿀같이 달게 듣고 호랑이가 설치는 조국산천 괴롭다고 이민을 간 것이다. 용왕 앞에 끌려간 토끼는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되지만 꾀를 내어 용왕을 속이고 오히려 별주부를 자라탕 신세가 되게 일을 역전시킨다. 헛된 출세욕에 사로 잡혀 있던 별주부는 마누라까지 바쳐가면서 토끼에게 목숨을 구걸하는데, 그 정성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한 별주부는 토끼와 함께 토끼의 간을 가지러 다시 뭍으로 나온다. 하지만 토끼에게 속은 것을 곧 알게 되고 수궁으로 못 돌아가고 뭍에서 객사할 신세가 된다.
수궁을 경험한 토끼는 자신의 행동을 각성하여 산중동물들과 합심해, 지혜를 발휘하여 호랑이를 물리치고 자유로운 삶을 찾고, 용왕은 죽음을 맞는다.
주최/문화체육관광부_한국문화예술위원회_사천시_
주관/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_극단 장자번덕_
후원/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