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님>
<명부전>
<1920년대 건봉사 전경>
<불이문>
<불이문 주춧돌>
<금강산 갑계 발원지>
<능파교>
<건봉사 대웅전 입구>
<건봉사 입구 우측 석주>
<건봉사 입구 좌측 석주>
<건봉사 범종각>
<건봉사 대웅전>
<대웅전 삼존불>
<대웅전내 신중탱>
<대웅전내 감로탱>
<만일염불원>
<치아 진신사리>
<만일염불원내 아미타부처님>
<대웅전 마당에 있는 수조>
<소대탑>
<사명당 기념관>
<적멸보궁>
<적멸보궁 입구>
<적멸보궁 내부>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적멸보궁 진신사리탑2>
<독성각>
<독성상>
<산신각>
<산신상>
<등공대 입구>
건봉사 오른편으로 오르막길을 오르면 등공대 오르는 길이 있다.
이 길은 일반인에게 개방을 잘 하지 않는듯,
함께 간 우리 일행이 등공대 참배를 모두 마치자 마지막에 어느 거사님이 철문을 자물쇠로 잠근다.
군부대가 많기도 하고 '지뢰'팻말이 여기저기 붙어 있으며
사진촬영도 금지라 더 조심스러웠던 등공대 길.
몸이 불편하신 가운데도 여러 불자들에게 귀한 인연을 지어주시려고
함께 사찰 순례길에 오르신 큰스님께도 감사한 마음이었고,
힘든 비탈길을 제일 꼴찌로 올랐지만, 지극정성 오르신 노보살님과의 추억이
건봉사를 잊지 못할 사찰의 하나로 기억되게 하였다.
<등공대>
서기 758년 발징화상께서 정신, 양순등 수행승 31인과 신도 1,820명의 참여로
아미타만일염불회를 결성하여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며 만일동안 신행을 닦았는데,
해마다 신도 1,700인은 쌀 한말과 향유 한 되의 식량시주를 하였고,
신도 120인은 오종포 한단의 의복시주로 만일을 공양하였다.
29년이 지난 서기 787년(병진년) 7월 17일 아미타불께서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과 함께 나타나시어 크게 칭찬하시며
수행승 31인을 극락세계로 이끌자, 이에 신도 1,820인이 기쁘고 경사스러워
1,300여번의 절을 하자 신도 913인 또한 극락세계로 이끌어
나머지 907인이 남아 수행을 계속하였다.
한번 더 아미타부처님께서 나타나시어 18인과 30인을 극락세계로 이끄시며,
발징화상께 "나머지 859인은 부처님 수기를 입고 다시 태어나 제도하라." 고 하였다.
이를 기념하여 그 자리에 건립한 등공대가 건봉사 북쪽능선을 따라 5리를 가면 위치하는데,
능선 끝이 봉긋하여 연꽃의 분술이요, 어우러진 산봉우리는 연꽃잎이라 할만하다.
상서롭기 이를 데 없는 이곳 등공대에서 "나무아미타불을 지그정성으로 염송하면
남여노소, 빈부귀천에 관계없이 아미타부처님의 가피를 입는다."고 역사는 기술하고 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건봉사 전경1>
<건봉사 전경2>
<건봉사 전경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