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속초시가 2013년 대포항을 관광휴양레저유통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동해안 제1의 종합관광어항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대포항 종합관광어항개발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갖는다.
속초시는 6월12일 오전 10시30분 대포항 동방파제 ‘비상의 공원’에서 해양수산부 관계자, 강원도 관계자, 국회의원을 비롯 채용생 속초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포항 종합관광어항개발사업을 준공한다.
이날 준공식은 그동안 대포항 개발사업에 기여한 대포항상가협의회, 대포항난전먹거리시장협회, (주)쌍용건설, (주)혜인이앤씨, 대포수산업협동조합장, 해양수산부 강릉어항사무소장 등에게 속초시장 표창장 및 감사패를 전달한다.
특히 대포항 종합관광어항개발사업은 전국 최초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인 속초시가 공동으로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개발한 18만7천1백6㎡의 부지에 유통판매 및 어업생산기반시설의 확충과 관광기반시설이 들어서 어업인 소득증대와 관광객 증가로 인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
또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조성한 친수호안과 먼바다와 항내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방파제를 조성해 ‘문화 ․ 복지 ․ 휴게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종합관광어항으로 재탄생한다.
최근민 속초시청 대포항개발사업소 관리팀 담당자는 “종합관광어항개발사업의 총공사비는 1천19억원을 투입했다”며 “속초시는 매립부지 총 55필지 4만6천8㎡ 부지를 확보해 그 중 51필지 3만6백68㎡를 매각 완료했으며 나머지 4필지는 6월중 모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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