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따 폭력'을 못 견딘 대구의 한 중학생이 자살한 지 6일로 18일째를 맞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국 1만1000여개 초·중·고교에서는 그동안 가해학생의 위협과 교사들의 무관심 속에 묻혀 있던 왕따 폭력의 적나라한 실상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집단 성추행 사건이 벌어지는가 하면 몸이 약한 친구를 대상으로 한 동료들의 집요한 괴롭힘도 점점 교묘한 수법으로 자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교실은 지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위험한 수준에 처해 있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작년 5월 중순 경기도 여주 A중학교 3학년 김모(15)군 등 3학년 10여 명이 2학년 15명을 야산에 집합시켰다. 이들은 다짜고짜 후배들을 폭행하기 시작했다. 학교 '싸움 짱'인 김군 등 3명이 유독 모질게 주먹과 발을 날렸다. 뺨을 때리다 배를 발로 차고, 쓰러지면 무릎으로 얼굴을 쳤다. 공포감을 조성해 금품을 갈취하기 위해서라고 김군은 나중 경찰에서 밝혔다. 코뼈가 어긋나는 등 크게 다친 학생들이 적지 않았지만 보복이 두려워 아무도 학교와 부모에게 말하지 못했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첫댓글 전교생 670명 중에서 150여명이 기초생활수급자,결손가정이라니... 학교폭력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리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