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례해설
하느님께서는 교회와 전례와 형제들 안에서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우리가 하느님 말씀을 헛되이 흘려버리지 않고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깨달아, 하느님 나라의 사도와 예언자가 되게 해 주시기를 하느님께 청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천사가 요셉에게 말씀하시길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라고 하셨
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용서를 구하며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영광송B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영원하신 하느님, 우리 몸을 성령의 전으로 삼아 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성령의 은총으로 주님과 하나가 되어 하느님의 영광을 온 세상에 드러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사무上 3:1-20 김은영 베로니카
사무엘이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다
1 소년 사무엘은 엘리 밑에서 야훼를 섬기고 있었다. 그 때는 야훼께서 말씀도 자주 들려주시지 않았고 계시를 보여주시는 일도 드물었다.
2 엘리는 이미 눈이 어두워 앞을 잘 보지 못했다. 하루는 그가 자기의 자리에 누워 있고
3 사무엘은 하느님의 궤가 있는 야훼의 성전에서 자고 있었는데, 하느님의 등불이 꺼지기 전에
4 야훼께서 사무엘을 부르셨다. 사무엘은 "예." 하고 대답하면서
5 엘리에게 뛰어가 "부르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나는 너를 부른 일이 없다. 가서 자거라." 엘리의 이 말을 듣고 사무엘은 돌아와 자리에 누웠는데
6 야훼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셨다.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부르셨습니까?" 하고 물으니, 엘리는 "사무엘아, 나는 너를 부른 일이 없다. 가서 자거라." 하고 대답하였다.
7 야훼께서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나타나신 적이 없으셨고 사무엘은 아직 야훼를 알지 못했던 것이다.
8 야훼께서 세 번째로 사무엘을 부르셨다.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 가서 "부르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제야 엘리는 야훼께서 소년 사무엘을 부르시는 줄 알아차리고
9 사무엘에게 "가서 누워 있어라. 그리고 다시 부르는 소리가 나거든, 이렇게 대답하여라. '야훼여, 말씀하십시오.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일러주었다. 사무엘은 돌아와 자기 자리에 누워 있었다.
10 그러자 야훼께서 거기에 나타나 서시어 아까처럼 "사무엘아! 사무엘아!" 하고 부르셨다. 사무엘이 "야훼여, 말씀하십시오. 종이 듣고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1 야훼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들어라. 내가 이제 이스라엘에서 무슨 일을 할 터인데, 듣는 사람마다 가슴이 내려앉으리라.
12 그 날이 오면, 내가 엘리와 그 집안을 두고 말한 일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루어지리라.
13 너에게 알려주거니와, 나는 엘리의 가문을 심판하여 끝내 벌하고야 말겠다. 그것은 제 자식들이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을 알면서도 바로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14 그러므로 나는 엘리의 집안을 두고, 제물이나 예물을 소홀히 다룬 그 죄는 영영 용서해 주지 않으리라고 맹세하였다."
15 사무엘은 아침까지 누워 있다가 야훼의 성전 문들을 열었으나, 감히 밤에 보고 들은 것을 엘리에게 고하지 못하였다.
16 그러는데 엘리가 "얘, 사무엘아!" 하고 불렀다. 사무엘이 "예!" 하고 대답하자
17 엘리가 "무슨 말씀을 하시더냐? 나에게 숨기지 말고 말해 다오. 너에게 하신 말씀을 한마디라도 숨긴다면, 하느님께서는 너에게도 나에게 내리시는 벌 못지않은 큰 벌을 내리실 것이다." 하고 다그쳤다.
18 그래서 사무엘은 숨김없이 다 털어놓았다. 그 말을 듣고 엘리는 중얼거렸다. "야훼께서 하시는 일, 어련하시랴!"
19 사무엘이 자라는 동안 야훼께서 그와 함께 계시어, 그가 한 말은 모두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셨다.
20 그리하여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야훼께서 세우신 예언자로 받들게 되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139:1-6, 13-18)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주여, 당신께서는 나를 환히 아시니 내가 앉아도 아시고, 서 있어도 아십|니-|다. *멀리 있어도, 당신은 내 생각을 꿰뚫어 |보십|니-|다.
● 걸어 갈 때나 누웠을 때나 환히 |아시|고, *내 모든 행실을 당신은 매양 |아십|니-|다.
○ 내가 입을 벌리기도 |전-|에 *무슨 소리 할지, 주께서는 다 |아십|니-|다.
● 앞뒤를 막으|시-|고 *당신의 손 내 위에 |있습|니-|다.
○ 그 지식은 놀라와 내 힘 미치지 |않-|고 *그 높으심 아득하여 엄두도 |아니|납니|다.
● 당신은 오장육부 만들어 |주시|고 *어머니 뱃속에 나를 빚어 |주셨|으-|니
○ 내가 있다는 놀라움, 하신 일의 놀라움, 이 모든 신비들, 그저 당신께 감사합|니-|다. *당신은 이 몸을 속속들이 다 |아십|니-|다.
● 은밀한 곳에서 내가 만들어질 때 깊은 땅속에서 내가 꾸며|질-| 때
*뼈 마디마디 당신께 숨겨진 것, 하나도 |없었|습니|다.
○ 내 형상이 생기기 전부터 당신 눈은 보고 계셨|으-|며 *그 됨됨이를 모두 당신 책에 |기록|하셨|고
● 나의 나날은 그 단 하루가 시작하기도 |전-|에 *하루하루가 기록되고 정해|졌습|니-|다.
○ 하느님, 당신의 생각은 너무 깊어 미칠 길 |없-|고, *너무 많아 이루 다 헤아릴 길 |없습|니-|다.
● 세어 보면 모래보다 |많-|고 *다 세었다 생각하면 또 |있습|니-|다.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1고린 6:12-20 김은영 베로니카
음행의 죄
12 누구나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자유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든지 해서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과연 나는 무슨 일이든지 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무엇에게도 얽매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13 또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이것도 저것도 다 없애버리실 것입니다. 몸은 음행을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섬기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몸을 돌보아주시는 분이십니다.
14 하느님께서 주님을 다시 살리셨으니 우리도 당신의 권능으로 다시 살려주실 것입니다.
15 여러분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그런데 그리스도의 몸의 한 부분을 떼어서 창녀의 몸의 지체로 만들어서야 되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16 창녀와 관계를 하는 사람은 그 창녀와 한 몸이 된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하느님께서 "1)두 사람이 한 몸이 되리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17 그러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영적으로 하나가 됩니다.
18 그러니 음행을 물리치십시오. 인간이 짓는 모든 딴 죄는 자기 몸 밖에서 일어나는 것이지만 음행하는 자는 제 몸에다 죄를 짓는 것입니다.
19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이 계시는 성전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닙니다.
20 하느님께서는 값을 치르고 여러분의 몸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기 몸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십시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요한 1:43-51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부르시다
43 그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래아로 떠나가시려던 참에 필립보를 만나 "나를 따라오너라." 하고 부르셨다.
44 필립보는 베싸이다 출신으로 안드레아와 베드로와 한 고향 사람이다.
45 그가 나타나엘을 찾아가서 "우리는 모세의 율법서와 예언자들의 글에 기록되어 있는 분을 만났소. 그분은 요셉의 아들 예수인데 나자렛 사람이오." 하고 말하였다.
46 그러나 그는 "나자렛에서 무슨 신통한 것이 나올 수 있겠소?" 하고 물었다. 그래서 필립보는 나타나엘에게 와서 보라고 권하였다.
47 예수께서는 나타나엘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보시고 "이 사람이야말로 정말 이스라엘 사람이다. 그에게는 거짓이 조금도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48 나타나엘이 예수께 "어떻게 저를 아십니까?" 하고 물었다. "필립보가 너를 찾아가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시자
49 나타나엘은 "선생님, 선생님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50 예수께서는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나를 믿느냐? 앞으로는 그보다 더 큰 일을 보게 될 것이다." 하시고
51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는 하늘이 열려 있는 것과 3)하느님의 천사들이 하늘과 사람의 아들 사이를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자리에 앉는다.
11. 설교 조정근 프란시스 신부 백석포교회
하느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요한 1:43-51)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이 땅에 보내신 두 가지 주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영적인 성장입니다. 둘째는 맡기신 사명을 이루는 것입니다.
영적인 성장은 끊임없이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사랑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경험을 합니다. 그 경험은 아픈 경험도 있고 행복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하여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세상을 더 깊고 넓게 가슴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내 안의 그리스도의 형상은 완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오늘 1독서 사무엘상 3장에서 하느님께서 당신의 종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느님께서는 원래 사무엘만 부르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엘리도 부르셨습니다. 하지만 두 방으로 상징되는 이 둘의 영적인 상태는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엘리 사제는 “자기의 자리에 누워 있고”(사무상 3:2)라고 말합니다. 어린 사무엘은 “하느님의 궤가 있는 야훼의 성전에서 자고 있었는데”(사무상 3:3)라고 말합니다. 엘리가 자기 방에 누워있다는 것은 자기 생각에 갇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사무엘이 성전에 자고 있다는 것은 그가 하느님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있음을 말합니다. 영적으로 늘 깨어 있음을 말합니다.
나 자신이나 내가 속한 신앙공동체는 이 시대에도 끊임없이 들려오는 하느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올 한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 계신지?” “하느님께서는 올 한해 우리 신앙공동체에 무엇을 말씀하고 계신지?” 영적인 성장의 중요한 열쇠는 바로 하느님의 뜻을 식별하고 그것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 뜻대로 내가 따라 살면 하느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그 뜻대로 우리 공동체가 따라 살면 하느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오늘의 복음에는 예수님께서 길을 걸으시다가 필립보를 만나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를 따라오너라.”(43절) 내가 그리스도를 찾았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나를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나를 선택하신다는 것입니다.
무화과나무 그늘은 관습적으로 무더운 날에도 토라(모세오경)를 읽는 자리였습니다. 나타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하는지 그의 영적인 갈망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의 영적인 열망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나타나엘에게 주시는 말씀.
“정말 잘 들어두어라. 너희는 하늘이 열려 있는 것과 하느님의 천사들이 하늘과 사람의 아들 사이를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51절)
주님은 나타나엘을 아니 우리를 더 깊은 평화와 축복 안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고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생각과 계획에 우리를 내어드립시다.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기도하면서 식별합시다. 그리하여 그 부르신 뜻에 합당한 자로 살아갑시다. 그 사명에 충실한 제자가 됩시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1양식) 김은영 베로니카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당진교회와 남재우 신부를 위하여
기관: 전남교육청 가정형WEE센터와 이건우 센터장
일본: 가마이시 신애교회와 고시야마 테쯔야 신부
해외: 남부 동아시아 교회를 위하여
교회: 문정석 레오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나고, 우리에게 한 아드님을 주셨으니, 그 이름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입니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자애로우신 하느님, 주님은 창조주시며 구세주시니,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여 이 예물을 주님의 제단에 드리나이다. 이 예물과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와 같은 육체를 취하시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어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B)
자리에 앉는다.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B)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자리에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전능하신 하느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묘히 탄생하심으로 인간의 옛 생활을 새롭게 만드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성체성사의 은혜를 받아 항상 새로운 생활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사람으로 태어나시어 하늘과 땅의 만물이 하나 되게 하신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과 평화로 채우시고 거룩한 신성에참여하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우리교회 소식
공현 후 2주일 (연중 2주일) (1/14)
성체와 보혈을 모시고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우리에게 바울로 사도는 이렇게 당부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값을 치르시고 여러분의 몸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자기 몸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십시오.”
교회위원회 결과 (1.7)
부사동 청년주거공간 [성토마의 집](女)을 성남동교회에서 책임지고 이아셀라 부제님이 운영을 맡기로 함. 운영위원은 국아모스 신부, 이아셀라 부제, 오베드로 부제, 교회위원 1인
1월 21일(주) 공동 주일예배
매월 셋째 주일인 다음주에 성남동교회에서 보문교회와 함께 공동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미사후 윤성기 레나드님-김은영 베로니카님이 이사한 집들이 있습니다. 함께 축하해 주세요.
3월 31일(부활주일) 성남동교회와 보문교회 통합 첫 감사성찬례 (예정)
교회통합 첫 감사성찬례가 치러지는 이날 김호욱 디도 주교님께서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웃들을 초대해 주세요
기부금 영수증 수령
2023년 봉헌금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한 교우님들은 신자회장님께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대전나눔의집 교리교육반 진행중
나눔의집 활동가 4명이 교리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더 깊은 믿음으로, 더 깊은 사랑으로 나아가도록 기도 바랍니다. (내년 2월 세례 예정)
기도합시다.
문정석 레오 교우를 위하여
사랑의 하느님, 문정석 레오 교우를 축복하여 주소서. 전기를 다루는 일을 할 때 안전하도록 지켜주시고, 모든 위난으로부터 보호하시며, 건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외로운 인생길에 좋은 벗을 만날 수 있도록 인연을 맺어주옵소서. 성령의 은총을 내려주셔서 그의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주님의 사랑이 드러나도록 이끌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가족과 함께 하기)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이순복)소장을 위하여
성당건축 중인 주교좌 교회 위하여
농협 355-0072-3366-03 (주교좌)
□지난주일 봉헌 (합계: 160,000원)
(십일조)
(감사) 김호영
(주일) 강현우 김은영 윤성기 신재학 이상엽 이기종 오재진 장아영
무명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공현 후 2주일 (연중 2주일) | 공현 후 3주일 (연중 3주일) | 공현 후 4주일 (연중 4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오베드로 부제 | 요나 3:1-5, 10 |
제1독서 | 김은영 베로니카 | 장기환 세례요한 (보문 신자회장) | 강현우 아브라함 | 시편 62:5-12 |
제2독서 | 1고린 7:29-31 | |||
신자기도 | 마르 1:14-20 | |||
봉 헌 | 장아영 마르타 | 입당 243 층계 312 봉헌 391 성체 542 파송 394 | ||
반주 | 반주 음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