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6,4,
세 여인이 만나 여행을 떠난다. 최종 목적지는 통일전망대.
가는 길에 좋은 사람 만나 밥묵고 차 마시고 수다떨고
곳곳에 특산물을 먹고 즐기기..
그 첫번째 경유지,
오월이를 닮은 순백의 아카시아, 말하지 않아도 그 짜릿한 향이 멀리 퍼지는.. 날개없는 천사,
제천은 오월이가 있어 끌린다.
제천 가는 길, 고속도로 휴게소에 앉아 비울껀 비우고 채울껀 채우고.. '복아 니 머리 지그럽나?(가려우냐)'
오월이와 만나기로한 장소, 들에 핀 엉겅퀴에 반해 만지작거리는 뽕히,
오월이와 함께 산마루,
오월 : "복이가 누구셔요?" 걀걀걀
# 퀴즈를 맞춰보자. 오월이 복이를 물어본 까닭은 뭘까~요?
산마루, 곤드레밥 맛있고 깨끗하고 분위기 짱입니다아아~ 추천!
산마루에서 후식으로 원두커피를 마시며 열강(?)하는 오월, 착한 학생 복이
"산과 강과 바다.. 경치는 어디나 다 좋아요.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하죠.. "
'복아 연필심에 춤 발라가 꽁꽁 눌려 적어라. 오월이의 어록이다.'
된장+뽕히
산마루 전경,
식후경,
의림지: 제천시 시가지에서 북쪽으로 약 3.3km 지점인 용두산(871m) 남쪽 기슭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의 하나로,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이다. 신라 진흥왕 때 우륵(于勒)이 처음 방죽을 쌓았으며, 그로부터 700여 년 뒤인 고려시대에 고을현감 박의림(朴義林)이 다시 견고하게 쌓은 것이라고 한다. 그후 1457년(세조 3)에 체찰사(體察使)로 부임한 정인지(鄭麟趾)가 크게 보수공사를 했다. 최근에는 1910, 1948년에 보수공사를 했으며, 1970년에 보조 저수지로 상류 쪽 1.2km 지점에 제2의림지를 축조했다. 1972년의 대홍수로 무너진 의림지 둑을 1973년에 복구하여 지금에 이른다. 1992년 현재 의림지의 규모는 저수지 둘레 약 1.8km, 만수면적 15만 1,470㎡, 저수량 661만 1,891㎥, 수심 8~13m, 몽리면적 약 2.87㎢이다. 예로부터 농업용수로 크게 이용했으며, 지금도 제천시 북부 청전동 일대의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한다. 저수지 주위에는 몇 백 년 된 소나무숲과 수양버들이 있고, 그 기슭에 영호정·경호루 등의 정자가 있어 제천시에서 유일한 경승지이자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저수지 안에는 예로부터 서식해온 빙어가 특산물로 유명하다.
인공 폭포 안에서 된장 손,
오월님의 사업처 우진추레라,
노래 부르는 사장님 멋쪄브러유~
오월회장님, 사무에 바쁜 틈틈이 농사짖고 처닭,첩닭을 키우고, 공부하고 피아노 치고 글을 쓰는 수퍼우먼,
토키풀 뜯어 엮어 꽃시계 찬 뽕히
봉히가 엮어준 꽃모자 쓰고 빵긋방긋 복이할매
오월이 회장님의 작업슈즈,
오월의 꽃, 아카시아(?) 향이 제천을 휘덮은 고암동에서
천사 오월이와 철을 상실한 세 할미, 호호걀걀 떠들며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고
주천을 향하여 고고씽!
오월아 고맙고........ 사랑한데이~
`10, 6, 7,
토함산 된장녀의 여행기==> 계속
첫댓글 화관 너무 아름다워요.
행복한 인생여행이었겠네요...
주석도 달기전에.. ㅎㅎ 다시 보이소
꽃모자네요.....
꽃반지 끼고 싶어요....
마쟈, 글케보니... 외국영화 보면 저렇게 이쁜 꽃화관쓰고 결혼식 모습. 복이 화관쓰고 신부화장 하믄 이쁘긋네요. (최동장과 같은 정부미. 지금은 명퇴 연금녀)
화~~ 멋져 부려요
복이는 동방초딩, 귀분님 선배될껄요? ㅎ
달구지님 누님 맞죠
흐흐
부인께서 동방초등이세여?
나로 말할것 같으면 동방 13횐데 만나서 반갑소이 ~~!
또복아, 귀분은 동방 뒷말에 살았단다. 태하 동생캉 동기라쿠네..
된장아 울 태하가 달구지가?
태하동생 밑에 용하가 닉이 달구지임다.
철을 상실한 세 할미...이 대목에서 많이 웃었습니다....마음맞는 친구분들과 행복한 여행 보기 좋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아구..여서 오워이 보네..서방님도 보고~~
서방님이 도영언니 보고 반갑다 카네 ㅎㅎㅎ
오도나의 '그 여름의 끝, 가을마중' 그것이 생각 마이 났슴.
오월아~~
신 사 주까?ㅋㅋㅋㅋ
불쌍하지? ㅎㅎㅎ 오월이 이런 신발 신고 저런 장갑 끼고
ㅎㅎㅎㅎ 노동착취 당하면서 살고 있다우 ㅎㅎㅎ
엉~ 신 사조라
모든거 떨치고 떠날수있는 여행이 무조건 부러울뿐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
참 어렵고도 쉬운 걸음입니다
너무 반가웠고 고마웠고 저도 즐거웠어요
창 열어놓고 이렇게 댓글 다는데 꽃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전 이제 댕기고 싶지도 않고만요 이곳이 놀이터요
이곳이 안식처요 이곳이 천국입니다 ㅎㅎㅎ
복이언니 봉이언니안부 전해 주이소 ㅎㅎㅎ
그것이 말은 쉬운데 결코 쉽지는 않았심다. 1년에 한번쯤은 미쳐 돌아댕기고 싶은거.. 희망사항.
제천이.....많이 상했겠구나....ㅉㅉㅉ
제천서는 오줌도 안............... 아~ 쌌슴. ㅋ
된장녀 제천에 왔으면 나한테 들리지 제천에서 단양은 가까운데.......
미안해~ 농심이(도담)친구도 못만나고 주천으로 달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