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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6. 남의 산에다 산주 몰래 나무를 심은 망나니가 있다. 몇 년 잘 키워 돈 될 때 내다 팔려는 심산이었다. 요즈음 가장 인기있다는 왕벚꽃나무 3, 4000주와 소나무 1000주를 심은 것이다. 이 망나니는 산주의 채무자이다.
이 망나니 이미 공문서, 사문서 위조죄, 사기죄 전과 있고 현제 위증, 위증교사, 사기미수죄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는 자다.
우연한 계기로 2012. 어느 여름날에 나무 심은 것이 덜미가 잡혔고 산주는 모르는 척 그 망나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산에 지금 뭐가 있냐고 묻자 그냥 여전히 잡목만 있다는 대답이었다. 잡목만 있다는 태연한 대답은 소나무, 왕벚꽃나무 수천 주 새로 심은 걸 망나니가 산주에게 숨겼다는 즉 산주의 허락 없이 망나니가 무단으로 남의 산에 나무를 심었다는 결정적 증거다. 나무 심음에 대해 만약 산주의 허락이 있었다면 산에 지금 뭐가 있냐는 산주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심으라고 허락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는 답이 나왔어야 했다. 이 대화를 녹음한 산주는 드디어 망나니를 고소했고 수사가 시작되자 망나니는 산주가 위 나무들을 심도록 구두로 허락했노라고 주장하였다. 녹음 내용을 증거자료로 제출하며 산주는 나무를 심도록 허락한 사실이 없고 소나무, 왕벚꽃나무에 대해선 아는 바가 전혀 없음을 당연히 주장했다. 그리고 이건 누가 봐도 진실이다. 소나무, 왕벚꽃나무들은 2009년 봄에 심어졌고 그 산에 잡목만 있다고 대답한 것은 2012년 여름이었으니까....
마침내 거짓말탐지기가 거사되었다. 그런데 이 결과가 어떻게 나왔게? 나무 심는 것을 허락받았느냐는 수사기관 질문에 망나니는 그렇다고 천연덕스럽게 대답하였는데 이 대답이 거짓이 아니다는 반응이 나온 것이었다.
거짓말탐지기 결과와 산주, 망나니간의 녹음 내용! 거짓말탐지기의 결과는 국가기관의 자료이고 녹음 내용은 개인들끼리의 자료라 하여 검찰은 녹음 내용을 배척하고 거짓말탐지기 자료를 취하여 '증거불충분의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진실이 이렇게 은폐되어도 되는 것인가!
이런 식으로 은폐되는 진실이 이 세상엔 대체 얼마나 많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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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말도 안되네요!!! 다시 고소해서 진실을 밝혀야해요!!! 거짓말탐지기 꼬물!!!
이런 게 소위 과학수사라고 하는 것! 참 우습죠~~~잉?
국가기관에서....우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왜 해야하는 지 깊이 알게되었어요 ㅠㅠㅠ
그렇죠? -쉬지 말고 기도하라- 그 이외엔 해결 방법이 없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