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회 山行日誌
1. 일시 : 2017년 12월 10일.日.10시. -----------------------------439차 산행
2. 코스 : 수유역4번-백련사-애국선열 묘역-대동문-소귀천계곡-우이동-백곰식당-해산.
3.山行 素描 :
새벽에 일어나 산행 첨으로 뜨거운 밥을 보온도시락에 담았다. 돈육볶음으로.
엊그제 임관 45주년기념 만찬에서 타이손이 마련해준 선물이다. 신통방통 대박!
커피도 끓여서 보온병에 담고 아이젠도 챙기고... 그러고 나섰는데도 30분전 도착.
진눈깨비로 변한 눈이 발밑에서 철벅거릴뿐 대원들은 당근 보일리 읍다. 흐~
- 남보는 나보다 1시간 먼저 도착이라고 나중에 진술. 이 추운 겨울철에...?!
와룡, 法海항모, 마사오, 삿갓, 굿사마리탄 동시동착으로 7명 모두 집결.
말버스로 아카데미 종점 직전, 수퍼앞 하차. 막걸리 장전을 위해서다.
파라솔에서 마시고 가믄 2천냥이라는 마귀할멈의 말. 한병만 마시고 2병은 배낭.
내린김에 아이젠 장착, 백련사쪽으로 길을 잡는다. 산자락밑의 적설량때문.
대동문 누각에 남보와 와룡, 마사오가 방풍막을 치고 자리를 잡아놨다.
오늘도 삿갓의 불고기와 "굿사마리탄" 스카치(Robbie Dhu가)입맛을...
법해함장의 상황버섯주는 입가심. 쌉쌀 달콤한 술도가의 숙성주같다.
오늘 남보 제의로 결의된 사항 - "따뜻한 식사용 투명텐트 장비 구입."
上記 스카치 관련 : 발렌타인류 보다 원액 함량 많고 소프트 & 뒷끝 굿.
- 윌리엄 그란츠家의 정통 디럭스 위스키. 대통령 아들 김홍x이 즐겼다는 썰.
2004년도 가격 28,500냥.
가심에 점 하나 찍고 대동문 내려가니 때맞춰 하늘은 검게 변하고 狂風寒雪!
가운데 사진이 그 와중에 찍은 것.
얼굴이 검게 안 보여서 전체 노출을 밝게 했을뿐 마치 어두운 저녁 같았었다.
소귀천계곡 중간쯤에서 우리들만의 오카리나와 합창 콘서트, 신나는 한판.
뒷풀이는 부대찌개 백곰식당. 불판 두개 펴놓고 지글지글, 자글자글~
주중 분당선 장지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귀가길 해산.
오늘 나오지 못한 친구들 모두와, 안전산행 지켜주신 천지신명께 감사!
김삿갓.
* 참가 및 경비
1.참가 : 7명
- 와룡. 굿사마리탄. 김삿갓. 남보. 법해航母. 마사이. ㅉㅋ.
2.수입 & 지출
수입 : 7만냥.
지출 : 수퍼 탁주, 4천8백발+백곰집 6만9천발=7만3천8백발
* 부대7, 4만2천+면사리2, 2천+떡햄사리2, 4천+濁5, 1만5천+쐬2, 6천
시재 : 29만5천5백8십냥=29만9천3백8십냥(前殘)-3천8백발
3.회비현황
가입회비 시재 : 17만냥(前과 同).
4.여적(餘滴) :
담차 산행(12/24.10시. 440차)
장소 : 회룡역 출구
코스 : 회룡역-석굴암-범골-사패삼거리-회룡사거리-회룡사.
♬ 별 짓 다 해봤는데 -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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