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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성사모
 
 
 
카페 게시글
좋은詩/시조 나의 모든 시는 산재시다 - 詩/ 송경동 2009 창비
산소리 추천 3 조회 69 12.09.20 17:0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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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20 21:01

    첫댓글 내용이 전부 가난하고 헐벗고 고통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현실을 말하는 것이네요. 정말 산재가 약자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되는데 말입니다.

  • 작성자 12.09.20 19:36

    네...마치 박수근의 그림처럼 한 시대의 고단하고 애달픈 사람들의 삶이 느껴져서 읽는 내내 마음이 몹시 힘들었습니다....

  • 12.09.25 11:13



    "자본주의를 추방하지 않고 산업재해 없는 세상이 올 수 있을까 생각하면 이렇게 간단한데 그것이 왜 이다지도 어려울까" 라는 화자의 독백이 묘한 뉴앙스를 드러내군요. 하느님의 나라가 이땅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면 자본주의만 추방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우리의 마음이 진실로 예수님을 닮아 가고자할 때 하느님의 나라로 성큼 다가가는 것이 아닌까요.....!

  • 작성자 12.09.25 15:30

    사실 무슨무슨 주의라고 붙여진 이름은 그것이 본질적인 부분도 아니고, 그 이름 자체가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최근 복지축소, 민영화 등 신자유주의적 사고가 퍼지면서 고전적 자본주의로의 회귀가 엿보이긴 하지만, 누군가 옹호할만한 고전적 자본주의도 현재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화자가 말하는 '이름'이 아닌 본질적 언어 즉, '이윤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건강, 안전, 평화, 연대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가'하는 가치의 문제에 주목해야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한다면 우리는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할지 가늠하면 좋겠습니다. 이윤이 중심이 되야 하는지 생명이 중심이 되야 하는지

  • 12.10.03 07:14

    일을 하면 다칠수도 있지요... 다쳤을때..... 산재 노동자들이 많은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진짜 남자, 당신의 친구, 상규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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