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선로를 신속·정확하게 검측할 수 있는 첨단장비인 궤도선형검측기를 도입해 운영한다.
궤도선형검측기는 궤도의 뒤틀림 현상이나 궤도 간격의 변화 등 이상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검측 장비로, 과거에는 직원이 단순한 장비를 이용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궤도를 점검했다.
2012년 도입한 궤도선형검측기는 ▲ 궤도 스캔 후의 상태를 즉시 디지털 데이터화 ▲ 미세한 궤도 뒤틀림 현상을 현장에서 정확히 분석해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 ▲ 고속선과 일반선의 차량 주행 특성 예측 등 효과적이고 신속한 궤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코레일은 첨단 ‘궤도선형검측기’의 도입으로 열차안전운행을 확보하고 고객이 체감하는 승차감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 2012년 도입 궤도선형검측기(체코 KZV사 제작) : 서울본부 등 전국 7개 지역본부에 총 7기
시설기술단장은 “전국의 열차운행구간이 하루가 다르게 고속화되고 있다.”라며 “고속화된 환경에 발맞춰 선로를 신속․정확하게 검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첨단 맞춤형 장비를 도입해 열차의 안전성과 승차감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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