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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저번 글에 중환자실에서 올라오고 상처가 나서 글을올렸다가 이제서야 글을 적네요.</p><p style="text-align: center;">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p><p style="text-align: center;">중환자실에서 올라오시고 아버지는 3주만에 퇴원을 하셨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선망증이 너무 심각하셔서 이건 병원에서 할수있는것이 아니고 집에가면</p><p style="text-align: center;">좋아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여 , 퇴원후 외래진료를 다니기로하였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집에서 잘지내나 싶었지만 , 잠시 가게 간사이에 아버지께서 미용실가서 이발을 하고오셨는데</p><p style="text-align: center;">그상처가 점점 진물이나고 심해져서 의정부성x병원 응급실을 일주일에 2번씩 왔다갔다하였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진단은 대상포진이였고 .. 면역력이 없으신탓에 치료할수록 괜찮아지기는 커녕 걷잡을수없이</p><p style="text-align: center;">심해졌습니다.(첫번째사진대상포진생겼을때,두번째사진서울대응급실갔을때,세번째사진치료중)</p><p style="text-align: center;">결국 서울대응급실로 와서 1인 격리실에서 2일 밤을 꼬박새우면서 병실이나오길 기다렸다가 </p><p style="text-align: center;">1인 무균격리실로 입원하셨습니다. 감당할수없는 병원비때문에 저와 저희 오빠는 일을하고</p><p style="text-align: center;">간병인분을 사용하였습니다.. 너무 좋으신분 ... 너무 감사해요..</p><p style="text-align: center;">그렇게 다시 입원하신지 2주가 넘었습니다. 대상포진은 많이 좋아지셨지만 , 갑작스런 폐혈증이 오셔서</p><p style="text-align: center;">독한 항생제를 사용하며 , 치</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IdS/e06a9bbcaed5fd7e8b55fdb0f3f434897b6ef58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IdS/e06a9bbcaed5fd7e8b55fdb0f3f434897b6ef586" data-origin-width="960" data-origin-height="12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IdS/3a4511b81b256be5dcbe1d3c4b2cd20082ab0e2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IdS/3a4511b81b256be5dcbe1d3c4b2cd20082ab0e27" data-origin-width="960" data-origin-height="1280"></div><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IdS/72114005a662a183b76043fdbb589cc98d6bc40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AIdS/72114005a662a183b76043fdbb589cc98d6bc400" data-origin-width="960" data-origin-height="1280"></div><p style="text-align: center;">료하셨고 폐혈증 또한 좋아지셨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폐혈증 또한 좋아지셨는데도 불구하고 열은 계속 39도로 올라가서 떨어질 기미가 안보여서</p><p style="text-align: center;">MRI , 골수 부터 할수있는 검사는 다시 시행하였습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헌데 오늘 일하고있는도중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재발하셨다고하시네요..!</p><p style="text-align: center;">재발이 되었는데 문제는 급성으로 진행되고 있다고하시고 ..</p><p style="text-align: center;">교수님이 우선 내일 당장 보호자와 면담을 잡으셨어요..</p><p style="text-align: center;">오빠와 내일 병원으로 가는길이 너무 겁이납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고 싶었는데 너무 죄송합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현재 아부지는 검사과정에서 선망증때문에 수면제를 사용하였는데 </p><p style="text-align: center;">의식은 있으시지만 , 눈도 뒤로 올라가고 정신을 못차리고 계시고있어요</p><p style="text-align: center;">내일 어떤 결과를 듣고올지 .. 너무 걱정됩니다.</p><p style="text-align: center;">다음에 올땐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올께요.</p><p style="text-align: center;">환우분들 그리고 보호자분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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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투병 수기, 인터뷰
투병 158일째입니다. 다들 잘지내셨나요?(다소징그러운사진있습니다.)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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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36
21.08.13 01:2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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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의정부 성모에 다니셨다고 하니 저랑 멀지 않은곳에 살고 계신가 보네요! 저는 양주에 거주하고 서울 성모에 다닙니다. 아버님이 이식을 하셨나 보네요!
저도 진단 받은지 15일 밖에 되질 않아서 어떤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용기를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저희오빠가 아버지를모시고있는데 집이 옥정동이에요!! 가까운곳에 사시는분을 만나니 너무 반갑습니다. 잘되실꺼에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아..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렇게 고생하고 계시는거 보니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연고 발라줄 때 자식된 심정은 또 어땠을까요.. 아버님께 자주 말로 표현해드리세요.. 그래야 또 힘을 내시죠.. 재발 됐다 하더라도 또 길이 있을터이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또 잘 헤쳐나가봐요!! 자책하지 말고 끝까지 우리 최선을 다 해봐요.. 힘내세요! 화이팅!!!
네..! 맞아여ㅠㅠ식염수로닦아내고연고를발라드릴때..정말 너무 마음이아프더라구요ㅠㅠ..
이렇게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너무 힘이되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사진만 봐도 눈물나네요ㅠㅠ 대상포진이면 칼로 베이는 것처럼 아프다는데 머리쪽으로 나셔서 더 아프셨을것같아요 지금은 대상포진이랑 패혈증 좋아지셨다니 다행인데 재발이라뇨ㅠㅠ 새벽에 쓰셔서 오늘 병원다녀왔겠군요 다시 힘내서 치료받아요 화이팅💪🏻💪🏻
너무나 걱정이 많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아버님께서 힘내셔서 치료 잘 받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보호자분도 식사 잘 챙겨드시고 아버님 옆에서 큰 힘이 되어주세요.
사진 보고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힘내세요
마음 깊이 응원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나연님 마음도 잘 추스르세요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