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장 구원의 표 선한 양심
“베드로전서 3장 21절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베드로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생활 방법을 언급하며, 먼저 “베드로전서 3장 1-2절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서술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바울이나 베드로가 성도의 생활 방법을 말할 때 여자의 생활을 먼저 말하며 “남편에게 순종하라” 명령한 것입니다.
교회의 중심은 남자들임에도 여자들의 생활을 엄격하게 규정한 것은, 그만큼 여자들의 활동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먼저 여인의 단장은 외모가 아닌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된 심령으로 표하라 권고하였습니다.
당시 여자들은 남존여비의 사상에 따라 남편의 위세에 눌려 항상 불만이 쌓였을때입니다.
그때 교회 공동체가 시작되면서 남녀평등의 복음이 선포되어 여성들은 입지를 넓히며 교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갈수록 사치로 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또한 베드로는 남자들의 역할에 대하여도 “베드로전서 3장 7절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권고하였습니다.
지식은 성경적 지식입니다.
동거하고는 너와 한 몸인 아내와 동거하고입니다.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 받음은 너 혼자 천국에 가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들과 동거하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신 목적을 언급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여자는 남자의 성적 대상이나 도구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여자를 “언약한 그릇에” 비유한 것은 여성의 감성적인 본성을 언급한 것으로, 그릇은 음식을 담는 도구로서 더러워지거나 깨어지면 사용할 수 없음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또한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 라는 말씀은 장차 받을 천국의 기업의 공유 관계를 언급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부부는 ‘한 몸’으로 혼자서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 이라는 경고입니다.
따라서 남편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아내를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베드로는 교회공동체 구성원을 향하여 ’형제 사랑‘을 언급하며, 악을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라 권고하며, 너희가 열심히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 13-14절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소망을 묻는 자에게 대답할 말을 항상 온유와 두려움으로 준비하라 증거 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5절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이는 고난 속에서도 자부심 있는 크리스천의 삶을 영유하라는 당부입니다.
끝으로 베드로는 선한 양심을 가지라 선언합니다.
“베드로전서 3장 16-17절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당하는 고난에 대하여 주께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신 것은 우리를 하나님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니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다 위로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8절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주께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승리를 선포하셨다 증거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9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이 일은 노아 홍수 때의 일들을 언급한 것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3일간 무덤에 계실 때 영으로 옥(타르타스)에 내려가 복음을 훼방하며 반역한 타락한 천사들에게 복음의 승리를 선포하셨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탄은 부활의 권능을 이길 수 없음을 언급한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때 물로 구원을 얻은 자가 겨우 여덞 명이라 증거하며, “베드로전서 3장 21절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권고하였습니다.
오늘 베드로는 우리에게 교회의 세례는 더러운 것을 씻는 의식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찾아가는 선한 양심의 삶의 증거임을 말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얻은 고귀한 생명을 종교적 의식으로 퇴색 시키지 말라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