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 군, 5월 최종 계획서 제출 예정 일자리 창출 세미나 개최도 ▲ 영월산업진흥원과 세경대가 ‘지역소멸 위기 대응, 지역산업과 대학의 변화와 영월군 일자리 창출 방안’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월군과 영월산업진흥원(원장 엄광열)·세경대(총장 심윤숙)가 저출산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지역소멸위기 대응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섰다.
군은 10일 대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정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작성 등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투자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으로 고시한 사항과 올해부터 매년 1조원씩 10년간 10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기금 확보 방안을 위해 발주됐다. 앞으로 군은 부서별 사업계획 제출과 군민 설문조사, 사업추진을 위한 거버넌스체계 구축, 전문가를 통한 자문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거쳐 오는 5월 최종 투자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 진흥원과 세경대도 이날 교내 학생성공센터에서 ‘지역소멸 위기 대응, 지역산업과 대학의 변화와 영월군 일자리 창출 방안’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구위기와 지역소멸 문제·기후위기 등에 대한 현재 실태 진단과 일자리 창출 및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센터 선임연구원의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한 지방대학과 지자체의 상생 전략’, 이상아 세경대 산학협력단장의 ‘지역대학과 영월군 상생 전략방안’, 엄광열 원장의 ‘인구감소에 대응한 영월군 일자리창출 전략’주제의 다양한 정책제안이 제시됐다. 방기준 kjbang@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