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설조사입니다 ㅋㅋ
한번의 회황으로 포기를 할려고 헀다가 다시 재도전 2주가 정말 길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착해서 보니 정말 잘왔다고 생각될 정도로 주변경치와 조건이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처녀출전에 머이정도 조과만 대만족입니다.
서울.경기권에 유료낚시터 한번 가면 10만원씩 드는 비용 아꼈다가 대마도로 가는게 좋겠다는 결론도 내렸구요.
물론 서울/인천 지역경제에는 타격(?)을 입히겠지만요 ㅎㅎ
출조를 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으로 혹시라도 제글이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2월 성수기 시즌에 출조에 참고할 만한 상황
10년 이상 다니신 홍사장님 조언이 역시 현지꾼일 만큼 정확해서 거의 100프로 맞더군요
제가 궁금했던것만 적어봅니다
1)낚시대는 1.75호나 2호대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후배도 처녀출전이라 낚시대 4대 1호 1.2호 1.7호 2호대 === 결국 벵에 파워에 놀래서 2호대로만 2박3일 사용했더라구요
저도 시마노 덴타클1.2호 국산대 2.25호대 (마지막날 카라스 긴꼬리 전망 40미터 흘리다가 입질 받았는데 2.5호 목줄이 그냥 ㅡ,ㅡ)
오시는 분들은 마음편하게 2호대 한대랑 예비대 한대면 충분할 것 같네요.
2)쿨러
물론 가져오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짐만 될뿐 그냥 스치로폼 아이스박스에 포장할 수 있으니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3)밑밥통
30리터 40리터 진짜 필요없더군요 카라스 지역은 산건너 물건너야 하니깐 ㅋㅋ 그냥 학꽁치용 밑밥통이 적당할듯...
이건 숙소에 널부러져 있으니 필요 없습니다.
4)고기 살림망
저 민물 대형잉어 살림망 숙소에 기증하고 왔습니다...ㅋㅋ
카라스나 봉천 출조 하실때 뒷쪽에 살려둘 살림망 1개랑 그리고 숙소에 뒤쪽에 살려둘 살림망1개 2개는 필요하겠더라구요.
5) 바늘
날씨로 인해 첫 회항할때 긴꼬리 벵에돔 바늘 6호 7호 8호 가져갔다가
다시 출조할때 마트에서 홍사장님 이야기 듣고 10호 11호 12호 준비하라고 하신 이유를 실전에서 느꼈습니다.
유난히 대마도 마트에 10호 11호 바늘이 없더군요 ㅎㅎ 한국 분들이 몽땅 가져간다고.
10호 11호 12호 가 반드시 필요하더군요 40센티 후반급이 올라올때 거의 몸 삼킴이 대다수라서 11호 바늘도 작더라는 느낌이 ...
혹시 처녀출조인분들은 반드시 참고하세요
6)목줄
2호 기본 2.5호 (대형 긴꼬리는 이것도 바로 터짐) 3호 요 3가지만 있으면 되겠더라구요
머 제가 제일 궁금했던거라서 ㅎㅎ 이번에 가서보니 해결이 되더군요.
독수리와 까마귀의 전쟁 살벌하더군요 항상 낚시하실때 뒤에 먹을거 조심하세요...까마귀가 훔쳐갑니다..
출조포인트
첫달 오후 봉천 둘쨰날 오전.오후 봉천
마지막날 오전 카라스
봉천은 좀 안정하게 하실분이 좋은것 같구요 카라스는 파도 맞아가면서 파이팅을 하실 수 있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물론 둘다 매력이 있지만 카라스 막날 출조때 터진 고기가 생각나서 다음번에 쭈....욱 카라스 도전할껍니다.
40센티 후반대 4마리 나머지 25-30센티 초반 마리수의 조과...===전 부산 도착하자마자 거제도 있는 처이모님한테 전부 고기상납
그냥 즐겼다고 생각하니 스트레스 팍 풀렸네요.

위 사진은 봉천 우측 끝 피난처 포인트입니다. 사진(안준섭 조사 ㅋ)
둘쨰날 오전에 바람이 터져서 카라스는 낚시불가 봉천도 불가할 정도로 바람이 불었는데 우측 끝에 갯바위가 있더군요
바람을 등지기에 딱 좋은 포인트
처음에 그냥 잔손맛이라도 볼려고 타고 넘어갔는데 수심이 너무 낮다고 판단햇으나 홍사장님이 넘어가라 수심도 깊다라고 하셔서
직접 해보니 2미터 -2미터 50센티 정도에서 연속적으로 4짜가 나오더군요
30분간 폭발 입질 그리고 만조로 인해 철수 오전은 우리가 제일 조과가 좋았네요 .
무조건 의심하지 말라...현지꾼의 말을 들어라 ....교훈 얻고 갑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그리고 다시 갈때까지 건강하게 잘 계십시요.
첫댓글 예~내가 할말 다해 주시니 감사감사^^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만 못하다.."백견이 불여일행"이라 백번을 쳐다봐도 한번 해보는것만 못하다 말씀과 같네요. 거듭감사....
처녀출조하신분이 이렇게 명괘하게 정리를 헤 주시니 10년다닌 사람이 부끄러워서리...
데물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