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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 덕룡산~주작산
◈ 등산코스 탐색
B코스를 선택하신 회원분들은 소석문에서 내리지 않고 수양관광농원에서 아래 지도의
코스로 진행하거나 B조 탈출로방향, 또는 작천소령에서 청량원목장으로 하산하도록
한다. A 코스 조원들도 작천소령에서 청량원방향으로 하산할 수 있도록 하면 체력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벽초 생각)
수양관광농원 - 작천소령 - 주작산 정상(475m) - 첨봉 - 수양제 (3시간)
오소재-능선길-401봉-427봉-암봉길-주작산 갈림길-작천소령
-수양관광농원 (5시간)
오소재-412봉-427봉-작천소령 갈림길(능선)-428봉 주작산-주작정자-농원
-수양제(약5시간)
오소재- 첫 암봉 - 362m봉 - 401.5m봉 -억새군락 - 암릉지대 시작 - 412m봉
- 427m봉- 작천소령 - 주작산정상- 425m봉 직전 - 수양제
오소재- 첫 암봉 - 362m봉 - 401.5m봉 -억새군락 - 암릉지대 시작 - 412m봉
- 427m봉-작천소령 - 주작산 정상(475m) - 작천소령남봉 - 주작산(428m)
- 수양관광농원
소석문 - 덕룡산 동봉 - 덕룡산 서봉 - 주작산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 (5시간)
소석문 - 덕룡산(동봉) - 덕룡산(서봉) - 암릉끝 - 억새군락지수양마을삼거리
- 수양마을 - 봉양제저수지
오소재 - 주작능선 - 작천소령 - 472봉 - 8봉구간[서봉(덕룡산),동봉]-소석문(7시간)
오소재-412봉-427봉-주작산 갈림길-주작산-쉬양릿재-첨봉삼거리-덕룡산 서봉
-동봉-만덕광업(15km 8시간)
오소재-주작산-작천소령-덕룡산서봉-동봉-소석문(10시간)
♣ 필자가 생각하는 코스 (B, C코스가 적당할 듯)
A코스 : 소석문 ⇒ 동봉(덕룡산) ⇒ 서봉 ⇒ 수양마을갈림길⇒ 주작산(덕룡봉)⇒
작천소령 ⇒ 주작산암릉 ⇒ 오소재(12km / 8시간)
B코스 : 소석문 ⇒ 동봉(덕룡산) ⇒ 서봉 ⇒ 수양마을갈림길⇒ 주작산(덕룡봉)⇒
작천소령 ⇒ 남주작산 ⇒ 주작산휴양림(10km / 5시간30분)
C코스 : 소석문 ⇒ 동봉(덕룡산) ⇒ 서봉 ⇒ 수양마을갈림길⇒ 주작산(덕룡봉)⇒
작천소령 ⇒ 주작산휴양림(8km / 5시간)
♠소석문 -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 산94
♠수양마을회관 -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
♠ 오소재 - 전라남도 해남군 북일면 흥촌리 산115-9
▣ 덕룡산~주작산
해남과 강진의 경계를 이룬 주작산(약 475m) 능선은 전형적인 암릉길이다. 그동안
지척에 있는 두륜산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특유의 거칠고 까탈스런 바윗길
덕분에 이제 남도의 대표적인 암릉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주작산은 두륜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린 산맥이 오소치에서 멈춘 뒤, 거친 기세로
솟아 오른 바위능선 한 귀퉁이에 솟아 있다. 그것도 주능선이 아닌 동쪽으로 조금
삐져나온 지능선 상에 위치한다. 그래서 주작산 산행은 이 주봉을 오르기보다 오소재
- 작천소령으로 연결되는 산줄기 전체를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작산 줄기는 북으로 덕룡산(432.9m)과 석문산(272m) - 만덕산(408.6m)까지
이어진 긴 능선의 일부 구간이다. 이 산자락의 대부분 구간은 바위 봉우리와 벼랑으
로 형성되어 보는 맛이 탁월하다. 특히 주작산 구간은 톱날 같은 암릉이 길게 이어져
아기자기한 산행의 묘미가 뛰어나다.
산세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하다 해서 주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곳곳
에 긴 바위능선이 많고 정상에 서면 다도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덕룡산 주작산은
해남 삼산면 오소재에서 북동향으로 강진 도암산 석문산 못미쳐 봉황천까지 직선거
리로 약 10 km 걸쳐 있는 산이다.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날고 있다해서
이 산의 이름은 주작산이다. 산의 지형이 다채로워 거친 암릉길과 억새능선이 반복
된다. 위험하고 힘든 산행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암릉길과 억새밭으로 이어진다
주작 덕룡산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 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하여주는 산이다. 400m를 넘는 산이지만 산세는 1000m급의 어느산에도
뒤지지 않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날카롭고 웅장한 암봉의 연속 말 잔등처럼 매끈한
초원능선등 약 10km의 능선에 걸쳐서 산이 표출할 수 있는 모든것을 유감없이 보여
주는 산이다.
또한 설악산의 용아장성을 옮겨 놓은 듯하다 보조자일도 때로는 필요한 구간이있다 .
반드시 경험자와 대동하여야 한다 정상으로 펼쳐진 초원길을 걷다보면 점점이 박혀
있는 바위들이 수석처럼 아름답다. 힘든 코스를 마치고 정상 오르면 멀리 남해의
조경이 바라다보인다.
아스라히 펼쳐지는 남해의 수평선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스레 반겨준다.
장쾌한 능선과 우거진 숲 특히 10월의 산행은 갈대와 어우려져 금상첨화를 이룬다.
강진과 해남에는 명산이 여럿 솟아 있다. 강진과 영암 경계에 솟구친 월출산(808.7m)
을 그중 으뜸으로 꼽는다면 해남 두륜산(703m)은 두번째 명산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리라.
그밖에도 수인산(561.2m), 만덕산(408.6m), 달마산(489m) 등 많은 명산들이 솟아
있는 게 강진땅이요 해남땅이다.
그 가운데 주작산(429m)~덕룡산(432.9m), 흑석산(650.3m)~가학산(577m)~
별매산(465m) 줄기는 여러 해 동안 월출산과 두륜산에 의해 제 빛을 발하지 못하다
90년대 중반 월간山을 통해 알려진 이후 명산 반열에 올라선 산들이다. 주작산과
덕룡산은 산세의 기준이 높이를 가지고만 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
줄기다.
높이라야 해발 500m에도 못미치지만, 남동 방향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는 마치
설악산의 1,000m대 암릉을 떼어다 놓은 듯 웅장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다.
날카로우면서도 힘차게 솟은 암봉들과, 야생화와 초원, 억새, 설화로 변하며 사철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능선 등 자연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힘과 기의 진수를 보여
주는 것이다.
게다가 능선을 따르는 사이 한쪽에는 도암만 푸른 바다와 고래등처럼 고금도를 비롯
한 섬들이 눈을 벗어나지 않고, 또 다른 쪽으로는 높고 낮은 산릉들이 겹을 이루며
심산 분위기를 자아내 남도 산 특유의 정취를 맛 볼 수 있다.
소석문가는길에 진달래가 바위사이사이 활짝피어있고....
들머리 소석문....
초반부터 경사가 조금있네.....
들머리 소석문과 석문산....
진달래가 활짝피어있고....
봉황저수지.....
들오길에 진달래 풍년일세......
석문산과 멀리 만덕산이보이고.....
강진만과 가우도.....
가우도....
가야할능선길.....
뒤돌아본 암릉길.....
구름속에 숨은 천관산과 가우도....
또뒤돌아보고.....
가야할 능선.....
봉황저수지. 지나온 능선길.석문산.만덕산능선길....
덕룡산 동봉이 저만침보이고....
덕룡산 동봉.서봉.....
한폭의 그림....
확대 덕룡산 동봉....
확대 덕룡산 서봉.....
기암석....
덕룡산 동봉....
만덕공업갈림길.....
동봉올라가는 로프구간....
지나온 능선길....
강진만과 가우도...
덕룡산 동봉......
가야할 암능구간 갈길이멀다....
주작산 본봉....
덕룡산 서봉.....
뒤돌아본 동봉....
뒤돌아본 동봉.....
덕룡산 서봉.....
가야할 능선길 멀리 주작산 덕룡봉이보이고.....
뒤돌아본 서봉....
수양마을 갈림길....
뒤돌아본 서봉.동봉.....
마지막 암능길과 437봉.주작산덕룡봉(472봉).....
주작산 본봉....
강진만....
수양마을 갈림길......
여기부터 부드러운 육산능선길.....
뒤돌아본능선길.....
덕룡봉472봉.437봉 능선길.....
430봉. 땅끝기맥분기점.....
뒤돌아본 능선길.....
흔들바위 삼거리....
주작산 본봉.....
주작산 472봉.....
가야할 작전소령 주작산 암릉길과 멀리 두륜산이보이고....
뒤돌아본 472봉.....
작전소령....
주작산 가는 산길.....
주작산 삼거리.....
오소재방향으로.....
뒤돌아본 작전소령.472봉.....
가야할 암릉능선길....
가야할 암릉길. 그뒤로 멀리 두륜산이보이고....
뒤돌아본 암릉길.....
427봉. 두륜산....
관악사......
427봉.....
뒤돌아본 427봉.....
뒤돌아본 암릉길.덕룡봉472봉.주작산
404봉
♣덕룡산[德龍山/432.9m]
전남 나주시 봉황면 만봉리와 다도면 암정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봉황면의 주산이다.
산줄기는 영암군의 궁성산과 국사봉을 지나 월출산까지 이어진다.그리 큰 규모의
산은 아니지만 운흥사.불회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20여 개의 절터를 품고 있다.조선
후기의 대선사이자 한국 다도의 중흥을 이끈 초의선사의 출가처로 알려진 운흥사는
절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만큼 수풀이 우거져 있어 절터는 방치되어 있다.운흥사터
동쪽 너머의 불회사는 백제 침류왕 때 마라난타가 창건한 이래 도선국사가 개창,원정
국사가 3창 하였으나 1789년[조선 정조 2]에 큰 화재로 소실된 것을 1800년에 중건하
였다.원래는 불호사[佛護寺]였으나 불에 탄 후 불회사[佛會寺]로 바뀌었다.현재 불회
사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3호로 지정되어 있다.만봉리 저수지 근처의 산자락에는
석조여래입상[전남유형문화재 64]도 있어 이 산의 불교적 색채를 더해주고 있다.산의
높이래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 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
친 암릉,암릉과 암릉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
를 보여준다.정상에서는 월출산과 수인산.제암산.천관산 및 완도의 상황봉,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두륜산의 노승봉과 백운봉 등이 조망된다.산이 험하여 보조자일을 챙기
는 것이 좋으며 식수나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여 힘든 산행에 대비하여야 한다.여름
산행일 경우 긴소매와 긴바지 옷을 준비해야 하고 암벽이 미끄럽고 낙석구간이 많은
것도 조심해야 한다.
♣주작산[朱雀山/해발475m]
전남 강진군 신전면과 해남군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세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하다 해서 주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곳곳에 긴 바위능선이 많고 정상에 서면 다도해
가 한눈에 들어온다.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
지는 능선이다.강진 만덕산에서 시작해 석문산~덕룡산~주작산에 이르는 암릉은 북동
에서 남서방향으로 해안선과 나란히 이어져 확트인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산행의 묘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두륜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
하여 암릉구간[약4.5km]을 거쳐 정상에 오르면 확트인 해안선과 드넓은 간척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암릉과 더불어 독특한 경관을 느낄 수 있다.주변에 수양관광농원
과 사방댐이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물놀이를 겸한 여름 휴가철 피서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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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본 게시자료는 푸름산악회 산행과는 무관한 것이며 어느 누구라도 산행 시 참고자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산야를 정통으로 알고싶어서 하는 일임을 밝힙니다.
필요하신분이 혹시라도 있으시다면 문제삼지 않을 것이오니 마음대로 갖고 가셔도 환영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누구라도 이 게시내용은 필요하신 분만 활용하시고 불필요하신 분은 보지않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립니다.
이 산은 4월 10일~15일 경 진달래(참꽃)와 바위가 조화를 이루는 아주 멋진 산행지인데 문경에서는 좀 거리가 멀어서 흠이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꽃이 필 무렵 다시 가보고싶은 산이기에 올려봅니다.
가까이 별매산 가학산, 달마산, 두륜산이 있고 영암 월출산도 있지요. 남도의 멋진 산이 많으나 거리가 문제가 되는군요. 오도재방향으로 가본 적이 없는데 그 쪽 암릉이 넘 멋지다고 해서 몸이 근질근질하구만요.
문경에서는 4시간 반 정도 걸리는 먼 거리이나 낮이 길어진 4월경 5시에 출발하면
불가능하지도 않을것입니다.
5시에 출발하면 덕룡과 주작을 나누어서 진행을 해야하고 원코스로 할려면 무박 으로 해야 가능하리라 봅니다.
몇년전에 덕룡과 주작을 따로따로 갔다왔지요.
1박야영.2일로 진행하면멋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