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호지맥 1구간 도마령~삼도봉~도마령
언 제 : 2020.09.04. 날씨 : 마이삭태풍의 끝날이라 바람쌩쌩 구름약간.
어디로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도마령.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 07.12일부터 장마와 폭염에 붙들려갓고 집에 콕~ 하던중에 바비태풍이 지나갔고,
어저께는 마이삭태풍이 지나가는 마지막날 오후에 도마령에 도착하여 현지답사를 했더만,
도마령정상에는 주차장과 전망대가 있어서 스타렉스호텔부지로선 좋았지만,
남쪽 무주구천동쪽이랑 북쪽 영동쪽의 반경15km이내엔 민생고를 해결할수 없어서 라면으로?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라면은 거시기하여 무주구천동방향(민주지산휴양림)으로 내려와서
용화면소재지의 손두부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두부한판(8천원), 민물장어구이 한마리 만원,
햇반 한개랑 이슬이와 카스 한사발로 민생고 해결 할수 있었구요,
각호지맥출발을 물한계곡에서 올라가 삼도봉찍고 도마령으로 내려오면 타꼬시를 타야하니까,
도마령에서 각호산, 민주지산, 석기봉을 찍고 삼도봉에서 도마령으로 내려오는 걸로~~
타꼬시 비용 3만원을 아껴서 민생고해결하는 걸로 했다가 장모님한테 DG게 터졌네용.
하지만, 태풍이가 지나간 날이어서 바람은 쌩쌩했었지만 모처럼 맑은날 시원한 바람에 훨~~
도마령에서 2박을 하고난 담날엔 태풍 하이선이 북상중이라고 난리부르스를 치고 있었고.
지난 07.12일부터 09.04일까지 장장 52일을 집에 콕~~ 했었응게 다리팍이 얼럴럴하고,
기상청에선 하이선태풍으로 비.비람 몰아친다고 난리여서 영동읍 한바퀴 돌아보고 빽~홈합니다.
각호지맥은?
백두대간 삼도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민주지산.각호산.도마령을 건너고. 천만산.삼봉산.백마산을
지나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에서 금강으로 빠지면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52km 산줄기 이다.
남쪽 천만산에서 발원한 영동천과 북쪽의 초강을 나누는 분수령과.동시에 상주 봉황산부터 삼도봉까지의
백두대간과 북쪽의 팔음지맥과 함께 초강물을 가두어 금강으로 흘러보내는 울타리가 된다.
도마령을 답사하는 장모님이 여기서 삼도봉으로 올라가느니 물한계곡으로 가자~~
비실이왈! 물한계곡에서 내려왔다가 도마령에서 물한계곡까지 타꼬시비로 맛있는 저녁묵자~

도마령에서 길건너 백하지맥방향인 좌측들머리를 확인해두고,

전망대에서 무주구천동방향으로 내려다 보니 내일 비가 올 것 같지 않아 천만다행일까?

일단, 답사를 마치고. 민생고 해결하러 내려 섭니다.

삼도봉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를 확인하고 무주구천동방향 용화면으로 내려 갑니다.

용화면사무소에서 둘러봐도 식당이라곤 없었네요.

용화면사무소옆 촌두부를 팔고 있는 가게 밖에 없었구요,

가게안에는 달랑 식탁2개 뿐이었지만, 두부를 데워주기는 합니다.

도마령에서 삼도봉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온 결과입니다.
도마령에서 올라갈때는 석기봉이랑 민주지산을 올라가는 우회길로 올라갔더마는 9.24km.
삼도봉에서 대려올때는 마루금을 타고 내려왔더마는 8.63km였네요.

새벽에 도마령을 출발합니다.

전망대에서 무주구천동방향으로 내려다보니 달이 환하게 비춰주고 있네요.

이제 출발 합니다.

도마령 출발시간입니다.

상용정으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출발

상용정에 올라섭니다.

각호산전방 바위에서 올려다 본 민주지산길

무주구천동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각호산아래 이정표에서,

올라갈때 인증샷입니다.

각호산정상그림은 내려올때 그린 것입니다.

각호산에서 내려서면 물한계곡갈림길 이정표에서

민주지산까지 2.2km라고요.

물한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은 여러곳이 있었네요.

몇해전에 민주지산으로 왔을때 마음 아팠던 이 곳,
민주지산에서 특전사들의 혹한기훈련중 웃지못할 사고가 있었던 곳이죠?

이 당시 지휘관의 돌머리가 이런 결과를 만들었것져,

민주지산전방의 이정표

반달가슴곰을 방사해야 하는 이유를 비실이는 알지 못하것지만,
방사해야 할 이유가 정당한지?

민주지산에서의 인증샷,

민주지산에서 백두대간길을 파노라마로 그려보니까 이러하네요.

민주지산에서 비실이부부의 인증샷,

물한계곡으로 하산길이 있네요

석기봉전방에서도 물한계곡으로 하산길이 있었구요

어저께 지나간 마이삭태풍의 흔적입니다.

민주지산에서 석기봉으로가는 우회길에서

석기봉 우회길로 가는 계곡에는 바위틈새를 흐르는 샘터가 있었구요,

석기봉우회길 아래

석기봉에 올랐습니다.
석기봉에서 마루금을 타고 오를수도 내려갈수도 있었답니다,

석기봉에서 넘다본 백두대간길입니다.

도마령에서 북진중 석기봉에서 인증샷,

석기봉에서 넘다 봅니다.

석기봉에서 덕유산방향으로,

석기봉아래 이정표

석기봉아래 대피소정자

도마령에서 북진으로 도착한 삼도봉입니다.

전라북도방향에서

충청북도방향에서

삼도봉의 안내도

삼도봉에서 각호지맥출발합니다.

삼도봉의 각호지맥분기점에서,

내려가다 물한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석기봉에서 내려오는 마루금의 바위길에서

민주지산에서 넘다본 석기봉입니다,

민주지산에서 무주구천동방향으로 넘다 봅니다.

민주지산에서 물한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물한계곡의 백두대간길입니다.

상용정에 도착 했습니다.
도마령에서 삼도봉찍고 내려온 상용정입니다.

어제 도마령 답사후 용화면에 내려와서 민생고를 해결했던 두부집입니다.

삼도봉에서 경상도와 충청도를 돌아 전라도까지 한바퀴 빙~~ 돌아 봤네요.
각호지맥의 출발을 물한계곡에서 올라와서 내려가야 했을 걸
도마령에서 올라와서 찍고 내려가는 각호지맥종주는 멋지긴 했지만, 다리품은 좀 팔아야 했구요,
오랜 장마와 바비태풍이 지나갔고, 어저께 마이삭태풍이 할키고 갔지만 산길은 여전히 좋았구요,
내일 도마령에서 백하지맥방향으로 가고자 하여 도마령에서 스타렉스호텔에 숙박을 했었지만,
아침부터 하이선태풍이 밀어 닥친다하여 철수하는 꼬라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기나긴 장마와 태풍에 폭염주의보가 계속되어 7. 12일부터 9. 4일까지 장장 52일간을 집에 콕~~
박혔다가 도마령에서 각호지맥에 드리댔지만 풀려진 다리통 땜시로 장모님한테 DG게 터졌네용,
아직도 코로나19와 전쟁중이고, 연달아 올라왔던 바비와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태풍에 항복하고
빽홈 합니다.
첫댓글 도마령에 사흘밤을 스타렉스호텔에머물렀네요,
각호지맥을 도마령에서 올라가지 마이소,
왕복하다보면 혼줄 날낍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