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을의 읽은 척, 본 척, 들은 척 리뷰입니다.
이번 주 나꼼수 화제는 역시 홍준표 대표의 나꼼수 출연인데요. 분량이 무려 3시간 20분 리뷰를 쓸 생각을 하니 후덜덜하군요...
다시 한번 가카께 영광있으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VS 나는 꼼수다의 맞짱토론 마침내 격돌!
자칭 정통시사주간지 시사in 주진우 기자, 목사 아들 돼지 김용민, 서울시 노원구 공릉, 월계를 지역구를 둔 아름다운 영혼의 소유자 위대한 정치인 17대 정봉주 전 의원,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의 나는 꼼수다를 응원하는(가카의 호연지기를 존경하는) 블로거 이신을입니다.
아, 물론 이 모든 것은 소설입니다. (우리 가카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닙니다.)
@@오늘의 나꼼수 경사@@
1.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가 인터넷 서점 '알라딘' 에서 전체 1위 등극!
2. 정봉주 의원이 박원순 캠프 공동 선대본부장이자 유세본부장으로 임명됬습니다.
또한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회원이 5만명을 넘어섰습니다.(저는 회원 아닙니다.)
3. 김용민의 조국현상을 말한다가 5쇄 들어갔습니다. 또한 '나는 꼼수다 뒷담화' 책 곧 나옵니다.
@@오늘의 마이너 꼼수@@
1. 지난 주 주진우 기자가 독점 취재한 가카 아드님(이시형)의 내곡동 땅 사건이 누군가 미리 언론에 흘려 나꼼수에서 최초 발표할 것을 타
언론에서 미리 물타기를 해 주진우 기사의 내용의 심각성이 희석됐답니다.
(아마도 이시형쪽이나 주진우 기자를 주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정보가 흘러나왔을 듯..)
또한 주진우 기자가 취재를 위한 미행 중에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 싸인을 해달라는 바람에 헛탕을 쳤습니다.
(주진우 기자 팬 분들 너무 싸인해달라고 하지마세요..취재 중일 지도 몰라요...)
2. 홍준표 의원 눈썹문신은 정형외과 의사인 동기친구가 집에 와서 해주었다네요.
(이건 불법? 조사해 보니 2009년 글에서 의사든 누구든 병원이 아닌 곳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이랍니다.
하지만 이에 따른 폐해가 있을 수 있어서 법안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답니다. 2011년인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모두 주의하시길...이걸로 홍준표 대표를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상황에 따라서는 병원 외에서의 의료행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에서도 나오지 않는 오늘의 꼼수 정보@@
10/12부터 매주 수요일 2시에 홍준표 대표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홍준표의 라디오 스타'란 제복의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첫회에는 김흥국씨랑 나와서 홍준표 의원의 개인사, 사회 문제 평론을 주로 했다는 군요.)
(당대표인 홍준표 의원이 나꼼수에 당당히 단기필마로 온 용기는 칭찬해 드리고 싶네요.)
홍준표 VS 나꼼수 맞짱토론
1. 박원순 병역비리의혹 논란
#홍준표 발언#
홍준표 대표가 처음으로 박원순 변호사의 병역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저격수 역할은 8년만이라 많이 피곤하답니다.
홍준표 의원은 집안이 가난했고 몸무게가 40kg대라 신검에서 4급을 받아 군생활은 평범히 마친 것은 아니지만 아들 둘은 전경에 해병대를 다녀왔답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은 군대 문제 만큼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박원순 변호사의 병역을 조사하게 되었답니다.
1) 작은 할아버지는 부인과 함께(따라서 징용이 아니다, 생계를 위해 사할린에 한 것이다.) 사할린에서 딸을 낳고 살아 왔다.
따라서 박원순 후보가 말한 작은 할아버지의 행방불명의 이유가 강제 징용이란 것은 잘못 되었다.
2) 제도상으로 양자 입적은 가능하지만 양손 입적은 제도가 민법 제정부터 없으므로 호적 기재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작은 할아버지 밑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결론, 형의 군대 기피를 위하여 박원순을 작은 할아버지 쪽으로 입적시킨 것이고 그로 인해 본인도 병역이 방위로 되었다.
또한 박원순 후보는 나중에 검사가 되었으면 법으로 안된다는 것을 인지하였을 텐데 이를 무시하고 살아왔다.
#나꼼수 발언#
1) 양자 입적 관습이 300년 전 조선시대부터 있었는데 6.25 때 특히 유행했다. 양손 입적도 관행처럼 많은 사례가 있었다.
법적으로 양손 입적에 대해 불법판결이 나온 것은 1987년에서야 나왔다.
2) 작은 할아버지가 아들을 남기고 사할린에 가서 박원순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다.하지만 아들이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대가 끊겨 죽은 아들 대신 박원순 아버지가 양자로 들어 가야하지만 독자라 못가고 대신 박원순 변호사를 양손으로 입적시켰다.
3) 또한 죽은 당숙 동의가 없어도 양자로 입적시키는 것은 법적으로 가능하다. (즉, 실제론 양자입적이지만 결과적으로 양손 입적이 됨)
4) 형이 17살 때 (18살 때 군대갈 예정) 69년에 갑자기 당숙이 죽는 바람에 그 해부터 군법 개정으로 2대 독자가 방위로 간다는 것도 알고, 그 때를 노리고 형을 육군 방위를 가게 하기 위해 차남의 호적을 옮긴 것은 억지다.
결론, 아버지가 아들을 방위로 빠지게 하기 위한 이유로 호적까지 옮긴다는 것은 억지다.
(제가 아버지라도 아들 군문제로 호적까지 바꾸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조국에서 살기 힘들어 만주땅까지 가야했던 사람들이 지금도 중국에서 살고 있을 텐데 광복 후에 나라에서 조금이라도 위로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2. 오세훈 사퇴 논란
#홍준표 발언#
1)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개표해서 투표율이 아닌 결과에서 찬반이 나와서 지면 사퇴하던가 해라.
2) 서울시장 사퇴를 안하기로 3번이나 약속했다.
3) 사퇴하려기에 집에 찾아와도 쫓아냈다.
4) 한나라당 말을 듣지 않고 오세훈이 맘대로 사퇴했다.
5) 민주당은 당 헌법을 어기고 박원순 대표로 후보를 냄으로써 민주당 후보를 않냈다. 이것도 잘못됬다.
6) 당대표로서 오세훈 시장이 맘대로 사퇴한 것은 미안하다.
결론, 오세훈이 당을 무시하고 맘대로 사퇴했다. 당의 직접적인 잘못은 아니지만 국민들께 유감스러움을 표한다.
#나꼼수 발언#
1) 한나라당은 국민들이 시장 투표를 다시하게 만든 것은 잘못되었다. 따라서 한나라당에서 다시 출마를 시킨 것은 예의가 아니다.
2) 박원순 후보는 당 헌법을 초월해서 민의를 받아들여 나온 야권 모두의 후보이다.
결론, 사죄를 하려면 오세훈을 탈당시키고 오세훈과 연관이 없음을 당당히 밝혀라.
참고로, 처음 정치인 입당 시에 노무현 대통령 측으로 들어갈 뻔 했다네요. 그랬으면 이회창 아들 군대 문제도 홍준표 대표가 제기했을 거랍니다.
(우선, 당을 무시하고 개인의 이미지만 생각한 오세훈 전 시장에게 감사를 드리고, 저는 워낙 정치 스캔들에 익숙해지다 보니 한나라당이 자연스럽게 다시 후보를 낸것에 아무 거부감없이 무덤덤하게 여긴 것에 대해 제 도덕적 기준이 내려가는 것 같아 가카의 후광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3. 지난 주 언급된 대통령 아들(이시형) 내곡동 땅 매입 논란.
맨 위 사진은 이시형씨가 매입한 내곡동 한정식 집 입구이고, 밑에는 내곡동 위성사진으로 시계방향으로 위에서부터
대통령 사저 부지, 예비군 훈련장(이곳은 아마도 보안상 이전될 듯, 여기에 또 세금이 들어가겠죠.), 이상득 형님 땅,
오세훈 부인 명의의 땅입니다. 나중에 세 분이 서로 이웃 사촌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홍준표 발언#
참고로 홍준표 대표가 가카를 부르는 호칭은 대선 이전에는 형님 지금은 '각하'라고 부른 답니다.
1) 청와대 정보수석에게 이 문제를 알고 삭감해야한다고 말했다. 40억보다 더 줄여야 한다고 말했고 줄인다고 했다.
2) 예산을 원래 70억이였던 것을 그나마 40억까지는 줄였다.
3) 용도변경(원래는 밭인 땅을 대지(집을 짓거나 상업적 용도로 쓸 수 있는 땅)로 바꾸는 것) 시세차익은 국가시설 설립을 위해 지목변경이 된 것이므로 국가의 소득이므로 문제가 될 수 없다.
4) 당대표란 직위는 대통령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에 직접 말하는 것이 쉽지 않다.(과거 한국 역사상)
5) 대통령이 서울시장, 대통령이 재산, 아름다운 재단에 대통령 월급도 헌납했는데 땅욕심이 없을 것이다. 법률도 정확히 몰랐을 것이다.
6) 본인의 노무현 대통령 아방궁 비난 발언은 미안했다. 봉화 마을 주변을 1000억을 들여 하천정비 도로정비 등 주변정리를 한 것에 안 좋다고 느껴서 그랬다.
7) 형님 예산(가카의 형인 이상득 의원 지역구인 포항지역 예산) 1조는 동해 북부선(부산에서 삼척까지 감)공사 등 경상도, 강원도를 아우른 대형 공사 모두를 포함해서 많은 것이다.
결론, 가카의 사저 매입 예산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청와대에 줄이라고 분명히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가카는 아무것도 모른 채 밑에서 이번 일이 이루어진 것이다. 가카의 아들을 위해 의도한 일이 아니다.
#나꼼수 발언#
1) 노무현 대통령이 살았던 봉화마을이 면적이 원래는 360평인데 청와대에서는 541평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경호직원들 이 사는 6채의 아파트 집 평수까지 더해서 그렇다. 만약 이런 논리를 가카에 대입하면 내곡동 부지 788평+@가 되는데 이는 노무현 대통령 면적의 10배가 크고 경호시설 부지 매입 비용만 따진다면 봉하마을은 2억 6천만, 내곡동은 42억으로 무려 16.5배가 된다.
2) 그린벨트 땅은 평당 약 200만원 정도면 살 수 있다. 그린벨트 내 건물부지는 2000천만원 줘야한다. 그런데 130평 건물부지+그린벨트 땅을 26억원 짜리를 이시형씨는 11억에 샀다.(일부 땅을 2000천만원 짜리를 200만원에 주고 삼으로써) 또한 그곳이 그린벨트가 풀리면 10배 차익을 낼 수 있다. 그리고 그 차액만큼 국가에서 경호시설부지를 비싸게 샀다. 게다가 결국 계약상 아들은 전체가의 20%의 돈을 내고서도 실소유 지분량는 50%로 되어있다.
3) 이 땅이 원래 용도가 밭이였는데 매입 후 대지로 지목변경을 했다. 전 땅주인이 지목변경을 안하고, 판 후에 지목변경이 되어서 이에 따른 시세차익을또 보았다. 그 때 아들의 사저(지분)도 시세차익을 얻었다.
4) 부지매입자금이 가카→ 아들→ 가카로 이동하면서 주는 것은 취득세 등록세2번,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세금을 6번이나 내야 한다. 이것은 들키지만 않았으면 아들에게 편법 증여를 하려는 가카의 꼼수이다.
5) 대통령이 아들이 아들 명의로 대통령 사저를 사는 일을 모를 수가 없다.
6) 가카의 형님이 예산이 포항에 1조에 달한다. 이거에 비하면 아방궁은 아무것도 아니다.
7) 만약 그랜벨트가 풀리면 근처의 30년된 가카의 형님 이상득 땅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오세훈 부인 명의 땅도 근처에 있음)
8) 내곡동에 13억짜리 테니스장이 갑자기 짓는 중인데 관계자 변명이 7000명 인구중 1300명이 동호인이라 짓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이것은 가카가 테니스장을 세우란 지시에서 나온 것이다.
결론, 이시형이 땅을 사는 것을 국가세금으로 보태준 꼴이 되었다. 또한 이번 일은 가카가 편법 증여를 하려고 한 증거이다.
(가카의 꼼수를 아드님도 물려받은 듯 하네요. 저는 그냥 부지를 아드님이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서만 산 것 인줄 알았는데 시세차익도 챙기고, 국가 세금을 매입에 이용하고, 큰아버지 땅까지, 이렇게 세세하게 고려한 것은 정말 상상 이상이네요. 제가 아직까지 배우지 못한 돈버는 방법의 신기원을 보는 것 같습니다.)
4. 사립학교법 관련하여 사학재벌인 나경원 아버지 논란
나경원 의원의 아버지 나채성씨는 화곡중학교, 화곡고등학교, 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홍신학원의 이사장이고 나 의원도 이 학원 이사입니다. 수도권 소재 6개 법인 17개 학교를 가지고 있거나 이사·감사를 하고 있는 사학재벌로 유명합니다.
#홍준표 발언#
1) 김어준은 선거와 관련하여 민주당의 청부를 받았다.
2) 나경원 본인이 아닌 아버지 일이다.
결론, 난 본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러 온 것이지, 지금 선거 중인 나경원 후보에 대한 발언은 할 수 없다.
#나꼼수 발언#
1) 2005년도 정봉주 의원이 사립학교법 개정을 하는데 7,8월쯤에 실제 사학비리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특별감사 대학교 리스트를 만드는데 나경원 의원이 만나자고 해서 본인 사무실에서 만났는데 (아버지 ???사립학교를 빼달라고)(이부분은 선거법 위반인지 대학교 이름과 나머지 음성이 지워졌습니다.) 말했다.
2) 나채성씨의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학생들에게 건물짓는 일을 시키던가, 학교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추모제 열기)
3) 나경원 의원의 사학법 반대는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결론, 나경원 의원은 아버지가 사학재벌이라 과거 사립학교법 개정에 반대를 한것이다.
여기서 김어준 3분간 퇴장!(홍준표 의원 순간적인 위기대처 센스가 있네요.)
(나경원 아버지 관련 일화는 인터넷에 학교를 검색하거나 이름을 검색하니 여러개가 더 있더군요. 흠, 나꼼수에서 더 말하고 싶었지만 홍대표의 반대로 발언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영화 도가니로 사학재단 비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과거 사립학교법 개정이 한나라당의 반대로 무마된 것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요. 나경원 후보에게는 뜻하지 않은 악재가 되어버렸네요.
사학재단은 종교계, 정치계, 교육계, 경제계 등 우리나라 기득권의 총 집합소이기 때문에 이를 건드리는 것에는 누구라도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 한편이 이런 계기를 만들어 준 것처럼 모두 노력하면 나아진다고 믿습니다.)
5. 홍준표 대표에 대하여 문답
1) 정치 그만두면 종편에서 방송하실 것이다. 답: 그렇다.
2) 신정아씨 자서전에 중앙일보 진성호 기자(현 의원)가 내 몸을 만지고 껴안고 블루스를 추려고 하고 키스를 하려고 했다. 택시 안에서 같이 자러 가자고 했다. 겨우 도망칠 수 있었다. 그를 왜 제명을 시키거나 하지 않느냐?
답: 강용석 의원은 제명시켰고 자서전 내용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말할 수 없다.
3) 가카와 형님 동생하는 사이라 홍준표 대표(검사 출신임)는 가카가 대선 때 법무부 장관을 시켜준다고 했는데 안 시켜줬다. 결국 말기에 환경부 장관을 준다고 하길래 화나서 홍의원은 자력으로 대표가 되었다.
답: 가카 주변에서 장관 임명에 반대를 해서 그런 것이지, 가카는 그럴 분이 아니다.
4) 나경원 지역구인 서울 중구의 호남 출신 공무원 전원이 전출되었다. 이는 4.27 재보선 후 중구청장이 한나라당이 됬을 때 일어난 일이다. 이것은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미리 청장이 물갈이한 것이다.
답: 본인은 잘 모르는 일이다. 나경원 후보가 연관된 일은 아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홍준표 대표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꼼수가 있을 것을 기대했는데 김어준 총수도 홍 대표를 인정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나꼼수도 홍 대표를 크게 건드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안상수 의원이 나왔으면 더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 BBK 사건과 김경준의 기획입국설 논란
사건의 개요
김경준 기획입국설 편지조작 사건은 지난 2007년 12월 가카의 대선을 6일 앞두고 홍준표 의원(현 한나라당 대표)이 "3월부터 10월까지 김경준씨의 기획입국이 진행됐습니다. 홍준표 의원이 "기획입국을 입증할 편지와 각서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는데요. 언론은 김경준씨와 함께 1년간 수감생활을 한 신경화씨가 보낸 편지를 공개했는데 편지 내용은 김경준씨와 신경화씨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에게 흠집을 내기 위해 야당 등 정치권의 부탁을 받고 입국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해당 편지는 당시 여당이 정권재창출을 위해 김경준씨를 기획입국시켰다는 증거로 활용되며 대선 정국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홍준표 발언#
1) 법적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 그런 사실은 모른다.
2) 편지를 누군가에게 받아서 보았고, 타당한 내용이기에 수사의뢰를 한 것이다. 하지만 수감자(신경화)가 감형을 목적으로 보낸것이므로 수사고발이 아닌 의뢰를 했다. 진위도 조사를 해보라고 지시를 했다.
결론, BBK사건은 회사의 신용성을 높혀주기 위해서 선의로 가카가 한 것이다. 김경준에게 속은 것이다
#나꼼수 발언#
1) 당시 홍준표 클린선대위원장이 김경준과 신경화씨가 김경준에게 편지를 보낸 원본을 보이며, 참여정부의 기획 입국설 논란이 일어나
BBK사건이 수그러 들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신경화씨가 자작극이였다고 진술했고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2) 신경화씨의 감방 동기 미국에 있는 김경준에게 보낸 편지는 해외로 보내는 편지봉투가 있어야 한다. 왜 그것을 확인도 안해 보았느냐?
이것은 홍준표 의원이 조작임을 알고서도 말한 것이다.
4) 편지봉투가 없는 이유는 한나라당에서 신경화 형에게 쓰도록 시켰다. 양승덕이란 사람이 워드로 된 종이를 주고, 동생이 쓴 것처럼 쓰라고 했고, 이명박 특보 김경진씨가 양승덕에게 시킨 일이다.
봉투는 빈 채로 미국의 김경준에게 보내라고 시켰는데 잘못 보내서 존오 사무실이란 곳으로 갔고, 그 안에 치과안내책자가 들어 있다.
5) 이명박 가카의 캠프 법률팀에서 편지를 홍준표에게 주도록 유도했다.
결론, 김경준은 이 편지를 받지를 않았으므로 기획 입국설이 성립될 수도 없고, 한나라당에서 꾸민 조작이다.
(이 부분이 저에겐 오늘의 하이라이트로 제가 사전 지식이 없어서 들으면서 과정을 이해를 못해 다시 조사해보는 바람에 좀 더 시간이 많이 들었네요. 아직도 자세한 BBK의 상세한 개요나 대선 당시 진행 과정을 알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크게 인상 받은 점은 대선 당시 설전이 얼마나 치열했으면 편지의 진위를 확인해 보거나 의심도 않고 말만 되면 그냥 사용한다는 것이네요. 내년 대선도 이렇게 서로간의 의혹이 우후죽순 퍼지겠죠? 지금도 여러 의혹이 많지만 앞으로 생길 이런 의혹들에 대해 정말 신중하게 관찰하면서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준표의 나꼼수 소회
나꼼수는 내용의 다양성과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자신은 나꼼수에 전혀 이의가 없다. 나꼼수가 없애려는 논의는 막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가카께 정말 자신이 모르게 내곡동 땅을 샀는지 직접 물어보겠다. 대답은 대선 이후에 김어준 총수에게 말해주겠다.
마지막으로 "나는 정수다!"
마지막으로 평택 쌍용차에서 해고당한 2500명의 직원 중 현재 17명이 자살을 하면서 해고된 직원들과 그의 가족들이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정말 심각하다고 합니다. 사례를 들으니 도가니에 비해 못지 않을 정도로 슬픈 사연이
많습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와락'이란 심리치유센터를 도와줄 자원봉사자, 의사분들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트윗 계정에 와락프로젝트: warakproject@gmail.com으로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이것으로, 이번주 나는 꼼수다 끝!
(아~ 드디어 4시부터 듣기 시작해서 중간에 쉬엄쉬엄하긴 했지만 장장 8시간 만에 모든 작업 완료! 내용이 재미있어 질수록 왜 저는 점점 피곤해지는 걸까요? 가카의 호연지기를 따라가려면 아직도 한참 멀었구나...)
(하마터면 8시간 작업을 싸그리 날린 뻔했습니다. 블로그에 쓰는 글의 용량이 많아서 버벅거리는 것 때문인 것 같네요. 여기서도 알 수 있는 가카의 호연지기의 광대함이란.. 피드백, 댓글과 추천은 이 리뷰가 계속 나아가는 큰 힘이 됩니다. 그런 것들로 제가 이득보는 것은 전혀 없지만 왠지 제 글을 남들이 재밌게 읽어준다는 뿌듯함, 그것 하나로 먹고 삽니다. 방금 어머니께 이걸로 혼났습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