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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간 오전 10시 40분 앨리사 매니져와 만남이 잠시 연기가 되고
Shopping 위해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Red Guahan Shuttle을 기다립니다.
쉐라톤 앞에는 Red Guahan Shuttle뿐 아니라 Ciao Shopping Express Bus와 Miki Taxi도 탈 수 있습니다.
Red Guahan Shuttle은 쉐라톤 → 온워드 → GPO → K-Mart →마이크로네시안몰을 운행하는 Suttle로 편도 3$, 1day Pass 10$, 7Day Pass 20&입니다.
쉐라톤에서 GPO까지 Guahan Shuttle로 약 10분정도 소요됩니다....
버스 기사님과 열심히 이야기하는 와잎 달랑 저희와 일본인 커플 요렇게 네명이 탄 버스 내부 모습입니다. 승, 하차장과 여러가지것들을 물어보고 어떤 Pass를 구입할지 계산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중요 shopping center shuttle 승차장에는 Ticket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Ticket 구입하셔도 되고, 현금으로 직접 기사님께 주셔도 됩니다.
GPO에서 티켓파는 아가씨(?) 아줌마의 (?) 익살스러운 포즈 ~ "버스비 3$야~~~"
짧은 시간 틈틈이 shopping을 계획한 와이프. 따라갈수 없을 정도의 빛의 속도로 GPO와 LOSS를 훑어 주십니다.
LOSS에서 진주 찾기~ 먼저 다녀오신분들이 물건의 퀄리티가 썩 좋은줄 모르겠고 진주찾기 어렵다고 하셔서 별 기대 안했지만 투몬에서진주 찾기 대회가 열린다면 당연 1등은 따논 당상 진주찾기 달인 와이프~~ 그 짧은 시간에 (1시간정도) GPO와 LOSS 다 훑어 진주 10개 정도 찾아냅니다. 허걱~대단한 아줌마입니다.
145$ Michel Cores 청바지35$에 찾아내고 65$ 짜리 예솜이 가죽 부츠 15$에 찾아내고 80$ 짜리 예솜이 Guess 트레이닝복 Set 24$에 건져내고, 할로윈 Dress에, 행사용 Dress까지 예솜이 아동복에서 거의 시간을 다 보내더니,
우리나라에서 찾기 힘든 특이한 ITem ,아이들 옷과 소품 한가득 찾아내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카트 가득 담아옵니다.
성인옷이나 기타 다른 것들은 우리의 눈과 기대를 만족시킬 만할 품질의 물건을 찾기 힘들지만 아이들 옷은 싸고 좋은것 간혹 있습니다. 중. 고 대학생들의 선물용으로 좋은 캘빈클라인이나 랄프로렌의 가죽지갑이 9.99$ 이구요, Michel Cores나 캘빈클라인 넥타이도 9.99$에 판매되고 있으니 간단한 선물용으로 좋아 보여 조카들것 여러개 구입했습니다.
저쪽에 일본인 커플은 샘소나이트 커다란 사이즈의여행용가방 골라들고 갑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면 40만원대 쯤 하는건데 78$~~ 엄청 쌉니다..
잘 찾으면 신발, 가방, 의류들도 싸게 구입 가능합니다. 이월 상품을 20~80%정도 싸게 살수 있지만 어디나 그렇듯 뛰어난 안목과 빛의 속도를 자랑하는 shopping 실력을 가진 분들만 ROSS에 도전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ROSS는 계산하는데만 적어도 15~20분은 소요되고, 각 Item을 일일이 뒤져 진주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계산대에 줄이 길게 서 있습니다.....
GPO 내부에 들어가면 아이들을 위한 장남감 카트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쇼핑할때 태우고 다니면 아이들도 좋아라하고 힘들지 않을듯 하네요
시즌이라 GPO안에 트리가 장식되구요.
Gingerbread housebuilding contest도 한창입니다.
Kill hill을 사랑하는 와이프. NINE WAST를 그냥 지나칠리 없죠. 50% 세일중이라 블랙, 브라운, 크림색의 부츠 3개와 kill hill 2개를 마구잡이로 사들이십니다.
집에 있는 부츠만 해도 10개가 넘는데 ...또 사냐??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100켤레쯤 소장하고있는 신발. 더 넣을곳도 없는데 욕심을 부리는 와이프. 검정, 갈색 구두 하나씩이면 되지~하는 제 생각 색깔도 조금씩 다르고 디자인 ,재질이 다 다른데 왜 똑같이 보이냐고 투덜댑니다. "신상 서인영"과 막상막하일껍니다... "그래~ 마음껏 질러라~ "이럴땐 두눈 질끈 감아버리는게 상책입니다.
쩝ㅋㅋㅋ 저희집 신발장이 특별히 맞춘것인데도 온통 와이프 자리입니다.... 다음에 이사하게 되면 정말 더 넓은 신발장을 짜 넣고싶당.....
와이프의 무자비한 shopping 폭탄과 새벽부터 이어지는 강행군에 허기가 몰려옵니다.
계획한대로 GPO 맞은편 KING'S를 찾아갑니다.
현지인들에게도 괜찮다는 평이 있는 식당이기에 벌써 좌석은 거의 만원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풍성~한 양. 맛까지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곳. 바로 King'S 입니다...
아이스티와 Lunch manu 중에 KalBi Short-Ribs을 시킵니다. 맛~ 훌륭합니다. 고기는 잘 안먹는 와잎~~ 특히나 갈비는 절대 안먹는 와잎~~
세상에나 손가락 쪽쪽 빨면서 뼈에 붙은 심줄까지 오도독 오드득 씹어 먹습니다. 결혼 10년만에 저렇게 갈비 뜯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평생 갈비 한번 못 먹어본것 처럼 뜯습니다. 고기 매니아인 저도, 고기 안좋아하는 와이프도 투 썸 업 할만큼 맛납니다.
여기서 하나~ 관광객에게 나누어주는 지도에 여러 음식점 Desserts Free Cupon으로 아이스크림이나 브라우니 정도는 드실수 있습니다. 꼭 챙기세요~ 별것 아닌것 같지만 기분 좋잖아요~
king 바로 옆에 /GPO 맞은편에 있는 Califonia mart 입니다. 한국인이 경영하고 있고 한국 제품들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나는 제철과일, 한국식 반찬까지 여기는 괌이 아닌것 같습니다. 동네 어디 큰 마트에 들른것처럼 한국사람에게 필요한 모든것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잠깐들러 필수품인 물과 컵라면을 구입 했습니다.
웃고 떠드는 사이 미드썸머 크루즈 pick up 시간이 30분 정도밖에 안남았습니다.
빨리가야지~ 어라~? 기다려도 차는 올 생각을 안합니다.
miki taxi를 부를까? shopping에는 그 많은돈 쏟아붓는 와이프. 택시비는 아깝다며 제 옷자락을 잡아 당깁니다.
*** Shuttle은 내린곳에서 다시 타는데 호텔에서 오는것도, 호텔로 들어가는것이 함께 정차하기 때문에 꼭 꼭오옥 ~~~~~ 타기전에 물어 보시고 타야합니다 *** |
첫댓글 정말 진주찾기죠 제 생각에도 애들꺼는 상당히 아름다운 가격 이더라구요..
네..착한가격에 와잎이 정신을 못차리고 쓸어 담더라구요...
읽는 내내 웃음을 참으며(너무 재밌게 쓰신 덕분에...) 이거 예솜맘님이 보시면 암바 한번 당하시는거 아니예요?..ㅋㅋㅋ 정말 쇼핑 잘하시는분들 너무 부러워요...
쇼핑을 잘하는것이 아니라 ㅠ.ㅠ 돈쓰기를 잘하는것 같습니다...
얼마 안 되는 짜투리 시간에 쇼핑까지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쇼핑이라 우리 마눌님은 저하고 쇼핑 같이 안 다닌다는....^^
울 마눌님도 마찬가지입니다...남자는 샤냥뇌 구조여자는 채집뇌 구조 남자는 목표정해서 그것 한가지만 사고나오고 여자는 안사더라도 쭈욱 훑어봐야하고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서로의 뇌구조가 다르니..
대단한 일정입니다. 앗 한가지 정보를 드린다면 쉐라톤-DFS간 호텔무료셔틀이 운영 됩니다. 매시 정시 호텔출발 / 매시 30분 DFS에서 호텔귀환 입니다 ^^ 많은 애용바랍니다.
다음 DFS 쇼핑편에서 소개해드릴 정보가 누출셔틀 시간표까지 올릴려고 찍어놓았습니다. DFS 쇼핑편도 기대해 주세요
...@.@... 정말 강행군이십니다... 저도 담엔 진주찾기에 도전해 봐야겠네요...^^
저도 "찾기"는 좀 하는데, 울신랑 여행가서 쇼핑하는거 왕 싫어해서... ㅜ.ㅜ...
남자들은 저를포함다 그렇답니다. 사실 여행가서 다른것 할것도 많은데 쇼핑하는 와잎을 보면 속터지죠.
전 왜 진주찾기를 잘 못하는지...다른 사람들은 백화점에서도 누운 친구들 중에서 좋은 물건 잘들 사던데..ㅡㅡ;
gpo를 가셨군요..... 시간만 넉넉하면 진주찾기 재미있지요,,,,ㅎㅎ 역쉬 울 나라 사람 눈높이는 gpo와 마이크로네시아 몰이라능,,,,ㅋㅋ
우리들의 마눌님들 하루일 쇼핑하라고 gpo와 마이크로네시아 몰에 풀어놓아도 시간이 모자랄것 같습니다.
괌은 쇼핑 천국이라던데 진짠가요 ㅋㅋ
저는 그런지 잘 모르겟습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그랬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없는것없고 와잎은 오히려 우리나라가 쇼핑천국이라 합니다.
쇼핑잘하셨네요 ^^ 울 색시도 로스가면 완전 전투모드로 진주찾기를 한답니다 ㅎㅎㅎ 립싫어하시는것도 사모님하구 울 수령님하구 똑같아요 ㅋㅋ
아마 여자들의 공통점 인가봅니다...쇼핑 좋아하고 갈비 싫어하고
알렉스님~~~ 신발은 여자에게 있어서 자존심 입니다.. ㅋㅋ 나인웨스트 50%에 구입이면 대박이네요.. ^^
Bag과 신발은 언제나 세트로 있어야 한다며...와잎 자존심인건 알겠지만 이사하면 이삿짐 센터 아저씨들이 살짝 묻습니다..."혹시 연예인이세요" 신발,가방,모자,옷 아주 장난아닌것이 간혹 그런 오해를 사기도해서 그게 문제이지요..
전... 몇년전에 GPO에서 제 사랑하는 카메라를 잃어버린 아픈 기억이 있답니다...ㅠ.ㅠ 그래서인지 그때부터 GPO만 가면 카메라 들고 살짝 긴장 모드...ㅠ.ㅠ
마눌님 보니 쇼핑하다보면 카메라 아니라 더한것도 잃어버리겠던데요...
남편도 잃어버리시지
괌에 갔어도 쇼핑에는 시간 할애를 하지 않아서......휴식 모드였던 것 같아요... ㅎㅎㅎ
저희 여행 모토가 휴식보다는 그곳의 모든것은 만끽하자 입니다...
하하하하 진주찾기 대박~ 완죤 부럽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쇼핑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아...정말 쇼핑은 해도해도 끝이 없지 모예요...ㅎㅎ
그러게요 쇼핑 하다보면 저희는 왜 이렇게 시간이 안가는지...쩝
킹스 저도 추천 꾸욱
저도 신발 많지만,, 신발사랑 대단하시네요~~~^^ 이번에 괌가면 로스에서 살 아이템 신랑이랑 벌써 결정했어요.. 아이땜에 제대로 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