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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삼가동 본당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년도에 부산에서 올라와 삼가동 본당에 적을 두었었지만 게으른 신앙 생활을 했던 이원우 아우구스티노입니다. 지금은 동백성요셉본당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전히 외롭고 쓸쓸한 노후를 보낼 따름입니다. 객지이고 현재 본당엔 아는 교우가 정말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거든요.
그래도 무언가를 남기도 세상을 떠나야 하지 않겠느냐는 강박 관념에 시달리다, 에라 모르겠다. 서울에서 콘서트를 한 번 열자! 이렇게 무지막지한 결심을 했습니다. 딱 100명만 초대하여--.제가 오자마자 찾아갔었던 50년 전에 제대한 26사단 장병들이 20명-30명 정도 옵니다. 연말마다 사령부 예하 5개 부대에 인성 강연을 다녔습니다.
그리운 삼가동 교우 여러분!
제가 존경하고 기대고 싶은 교우가 거기 계십니다. 특히 암 수술 직전 조직 검사를 하는 그날, '내 발을 씻기신 예수'를 성가대와 부르려다(연습) 너무나 아파 포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그 성가를 기어이 부릅니다. 행여 시간이 나시면 와 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눈물로 호소합니다. 저녁 대접은 당일엔 못하지만 단 5000원짜리 자장면이라도 뒷날 살게요.
청중이 모자라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가슴 아픈 사연을 거기서 승화시켰기 때문에 고마워서 열창하려는 겁니다. 아래 참고 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 생애 마지막 콘서트
부산을 떠난 지 4년여, 아직도 꿈속을 헤매는 것 같습니다. 현실을 인정하기 어렵기도 하구요. 어쨌든 자중자애 하라는 충고를 외면하고 곁눈질을 하니 있으니, 나아가 우리 수필 문단(문학)의 태두 돌아가신 정신득 학장님께까지 죄송하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당신께서는 생전에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쉰 살이 넘으면, 새로운 일을 벌이지 않아야 한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새로움과 맞닥뜨리는 것은 운명임을 느낍니다. 일흔이 넘어 가수로 데뷔하고, 반세기 만에 옛 부대를 찾아 20시간의 안보 강연을 하고---.크나큰 불행을 겪은 저는 그런 것조차 없으면 당장에라도 죽을 겁니다. 해서 끊임없이 잡문이라도 씁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 軍의 편에 서서 감당해야 할 나머지 30시간의 강의(인성 교육 수준이지만)/ 7* 여단과 예하 대대 도서관에 2000권의 도서 보내기 등에서 한시라도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결심했으니, 어허 가소롭다고나 할까요? 오는 9월 5일(토) 오후 4분부터 5시 30분까지 제가 50년 전에 근무했었던 26사단 장병 30명 각계각층의 인사 70명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 예장동 문학의 집에서 열여섯 번째 콘서트를 열게 된 것입니다. 일체의 후원이나 격려금 혹은 축하금이 없습니다. 병사들에겐 제가 저녁 한 끼 대접하고 영화 한 편 감상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칫 미친 사람으로 오해할까봐 걱정이 되어, 간절한 심경을 담은 초청장 초안을 잡아 싣습니다. 계속하여 퇴고하고(초안), 당일 모든 이들이 때로 같이 부를 노래 가사도 적어야지요.
교우 여러분, 戰友 여러분, 文友 여러분, 친구 여러분, 동지 및 제자 여러분!
플래카드 하나만 '문학의 집' 행사장에 거는 것으로 장식(?)은 끝입니다.
여러분이 마음만으로 성원을 보내 주시시라 기대합니다. 시간 나시는 우리 한국가톨릭 문인회와 한국가톨릭문화원 회원(문우) 여러분의 참석도 환영합니다.
일시 : 2015년 9월 5일 오후 4시
장소 : 예장동 문학의 집(명동 성당에서 가까운 교통방송 옆임)
특별 출연 "제 군 복우 시절 대한민국 인기 절정의 가수 쟈니리(38년 생 뜨거운 안녕)/ 26기계화보병사단 부사단장 윤성필 대령(자작시 낭송 및 마술)
2015년 6월 31일 늦은저녁 이원우 올림 (허풍과 부산을 떨어 죄송합니다.)
* 밀양 태룡 초등학교-부산중학교-부산사범학교-한국방송대 졸업-부산교대 중퇴/ 前 초등학교장/전 노인학교장/ 전 유네스코부산협회 부회장-부산노래 19곡 취입-가요 콘서트 15회-오케스트라 가곡 협연 2회-천주교 부산교구 노인대학 강사대표-오순절 평화의 마을 자문위원-초량 시각장애인 복지관 웃음치료+노래지도 강사
* 現 한국수필가협회 회원-한국소설가협회 회원-국제PEN 한국본부 회원-한국문인협회 회원-한국가톨릭문인회 회원-26기계화 보병사단 홍보위원 겸 인성교육 강사-대한가수협회 회원/
* 기타 프로 야구 시구 13년 사직구장/ 프로야구 애국가 독창 14년 7월 30일
*저서 소설집 <목포에 간 요동흰돼지>/ 수필집 <죽어서 개가 되어ㅗ> 신앙수필집 <춘주교야 노올지> 등 18권
*수상 황조근정훈장-자랑스러운 부산시민상 봉사 본상-부산교육상-KNN문화대상-한국수필사 제정 청향문학상 본상-허균문학상 본상-부산수필대상-<문예시대> 문학대상-부산가톨릭문학상-<한글문학 소설 신인상(구인환 교수 추천)
--------곡목 및 가사--------
첫째 : <애국가> 안익태 작곡(병사들은 무대 위에서 부르도록/ 참석 인사와 마주보고/ 4절까지)
1.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2.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후렴)
3.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 단심일세(후렴)
4.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학세(후렴)
둘째: <26 사단가> 김동진 작곡
1. 눈부신 햇살 아래 옥토 삼천리/짙푸른 향내 나는 내 조국 강토/ 어둠이여 사라져라 찬란한 아침/지켜서 억만년을 누려보리라/ 아아 우리는 불무리의 용사/ 지칠 줄 모르는 불무리의 용사
2. 장안성 바라보며 말을 달리던/ 화랑의 뒷자손이 그 누구인가/ 꽃동산 무궁화 혼을 이어서/ 잃어진 북녁땅을 다시 찾으리 (후렴)
(내가 50년 전에 26사단에 근무할 때는 사단가가 없었다. 머리가 허옇게 센 노병으로 복귀해 보니 이 사단가를 장병들이 부르지 않는가? 저 유명한 김동진 선생이 작곡한 명곡이다. 내 소원은 또 하나 있다. 26사단 신병 교육대에서 훈령병들에게 이 노래를 가르치는것! 반드시 꿈은 아니리라. 별 다른 사고가 생기지 않는 이상 부사단장 윤성필 대령과의 약속을 지켜야지. 불러 보라. 힘이 쏟는지 안 쏟는지--.)
셋째: <목포의 눈물> 1934. 문일석 작사/ 손목인 작곡/ 이난영 노래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며/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씨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2.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 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노래
3. 깊은 밤 조각달은 흘러 가는데/ 어찌타 옛 상처가 새로워지나/ 못 오는 임이면 이 마음도 보낼 것을/ 항구에 맺은 절개 폭포의 사랑
넷째: <전선 야곡> 1950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신세영 노래
1.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모 디루고로 발음/ 가수마다 다르던데 정답은 이거 맞음)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 주신 어머니의 목소리/ 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 목소릴 그리워라
2.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안수(틀린 말이랍니다. '정화수'가 맞다는군요.)/ 떠놓고서 이 아들의 功 비는/ 어머니의 흰 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아----------쓸어안고 싶었소.
다섯째:<전우야 잘 자라> 1950/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현인 노래
1.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면서/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 자라
2. 우거진 수풀을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 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3. 고개를 넘어서 물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 곳에 삼팔선 무너진다/ 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기어 주는/ 노들강변 언덕 위에 잠들은(*잠든) 전우야
4. 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 곳에 삼팔선 무너진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같이 별같이
여섯째:<해운대 엘레지>
1.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 잊어 내가 운다
2.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는 바닷물 따라 들려오네 지금도/ 나는 가련다 떠나가련다 아픈 마음 안고서/ 정든 백사장 정든 동백섬 안녕히 잘 있거라
일곱째 : <친구여>1985- 하지영 작사- 이호준 작곡- 조용필 노래
1.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마다 우린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그리운 친구여/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노래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 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그리운 친구여"('친구'를 '전우'로 바꿔 부른다.)
여덟째: 팝송 <I Can't Stop Loving You> 레이 찰스
I can't loving you I made my mind/ To live memory of old lone sometime/ I can't stop wanting you/ It's usesless to say/ So I'll just live my life/ In dreams of yestday/ Those happy hours that we once knew/ Though long ago still make me blue /Thay say that time heals a broken heart/ But time has stood still since we've been apart/ I can't stop loving you/ I made up my mind/ To live in memory of old lonesome time/ Just can't stop wanting you/It's useless to say / I'll just live my life In dreams of yesterday
yesterday
(특별 우정 출연: 쟈니리)
아홉째: <뜨거운 안녕> 1966- 백영진 작사- 서영은 작곡- 쟈니리 노래
1. 또 다시 말해 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이 소근대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어집시다/ 아프게 마음 새긴 그 말 한 마디' 보내고 밤다도 울음이 나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2. 또 다시 말해 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비둘기 나란히 구구대는데/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 드리리/ 너무도 깊이 맺힌 그 날 그 입술/ 그리워 긴긴 날 몸부림쳐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열째: < O Sole Mio>
Che bella cosa 'naiurnata'e so le/ 'na ria sere na dop po'na tempesta!/ Pe'llaria fresca pare gia 'na festa/ Che bella cosa 'na iurna ta'e so le/ Ma n'atu sole, cchiu bello' ohine/ 'O sole mio stanfrontea te!/ ' O sole sole mio/ Stan frontea stan fron te stan fron tea te!
<나는 군이 무조건 좋다. 병사들은 전부 내 손자다. 마흔 이쪽저쪽의 부사관과 장교들은 내 아들이다. 특히 26사단 인사참모처(옛날 부관참모부가 여기로 통합되었기 때문) 장병들과 7*여단본부와 그 예하 12*기갑대대/ 1*1 기갑대대/ 5* 전차대대, 앞으로 30시간 강의가 남았다. 군을 이유없이 폄훼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모르겠다. 군은, 군은 말이다. 궂은 일보다 전우애가 더 아름다운, 호국 간성이다. 여기서 부산이며 목포 출신 병사들도 만났다>
열한번째 <노랫가락>
1. 충신은 滿朝廷이요 효자 열녀는 家家在라/ 和兄弟樂妻子하니 朋友有信하오리다/ 우리도 성주 모시고 태평성대를 누리리라
2. 無量壽閣 집을 짓고 만수무강 현판 달아/ 삼신산 불로초를 여기저기다 심어 놓고/ 북당의 鶴髮兩親을 모시어다가 年年益壽
3. 가고 못 오실 임이면 정이나 마저 가져 가지/ 임만 사고 정만 남으리 정 둘 곳이 난감이로다 / 이 정을 어디에 두었다 임 소실 때에 풀어나 볼까
4. 달아 뚜렷한 달아 임의 사창에 비친 달아/ 임 홀로 누워나더냐 어떤 아녀자 품었더냐/ 동자야 본 대로 일러라 임오에게로 사생결단
열두번째 <찬불가 '사박걸음으로 가오리다'>
1. 눈을 뜨고 바라보면 어디서나 부처님 모습/산도들도 강물도 부처님 모습/ 아름다워라 찬란하여라/ 꽃 피고 새잎 나는 한그루나무와 풀잎 속에서도 부처님 고우신 미소/ 바람되어 가오리다 구름되어 가오리라
2. 귀을 열고 들어 보면 어느 때나 부처님 음성/ 언제나 어디서나 부처님 음성/ 자비로워라 고마우셔라 기저귀는 새소리/ 물소리 가랑 잎 하나 떨리는 소리에도 따뜻한 음성/ 바람 되어 가오리다 구름 되어 가오리다.
열세번째 <내 발을 씻기신 예수> 추태균 아마또 삼가동 본당 지휘자 선생님한테서 배웠습니다.
그리스도 나의 구세주 참된('참뙨'으로 발음-국립국어원 유권 해석)삶을 보여 주셨네/ 가시밭길 걸어가신 생애 그분은 나를 위해 신자가를 지셨네/ 죽음 앞둔 그분은 나의 발을 씻기셨다네/ 내 영원히 잊지 못할 그 보습 바로 내가 해야 할 소명/ 주여 나를 나를 나를 보내 주소서 당신이 아파하는 곳으로/ 주여 나를 보내 주소서 당신 손길 필요한 곳에/ 먼 훗날 당신 앞에 가거든 나를 안아 주소서
열네번째 <흑인영가 방황하는 나그네>(개신교 복음 성가)/ 난 늙었다. 이제 여생이 얼만 되지도 않는다. 내가 눈을 감으면 이 노래를 불러 줄 형제가 부산에 있다. 그러나 만날 수 없다. 대신 누가 선종하면 이 성가를 불러 주려 하는데 청하는 이 없으니 오호 애달프다.
1. Oh I'm just a poor wayfaring stranger/ A traveling through this world of woe/ But there's no sickness no toil or danger/ In that bright to whict I go/ I'm going there to see my Father/ I'm just going there more to roam/ I'm just going over Jordan/ I'm just going over home.
( 2. ) 오 나는 약한 나그네요 이 세상 슬픈 나그네/ 수노도 병도 위험도 없는 내가 가는 그 밝은 곳/ 나는 가네 내 아버지께 더 이상 방황 없는 곳/ 나는 가네 십자가 앞에 주님 품에 나는 가네
열다섯번째 <군가 행군의 아침> 메들리로 <진짜 사나이> / 다 같이 부르기
* 동이 트는 새벽꿈에 고향을 본 후/ 외투 입고 투구 쓰면 맘이 새로워/ 거뜬히 총을 메고 나서는 아침/ 눈들어 눈을 들어 앞을 보면서/ 물로 맑고 산도 고운 이 강산 위에 서광을 비치고자 행군이라네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노와 나는 마라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전투와 전투 속에 맺어진 전우야/ 산봉우리에 해 뜨고 해가 질 때에/ 부모 형제 우릴 믿고 단잠을
첫댓글 내 생애의 마지막 콘서트라고 하니 왠지 애잔하고 서글프네요~~
그 만큼 애정과 온 열정과 노력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모쪼록 멋진 공연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무더위에 건강하시고요 ~~아구그스티노형제님 ~~파이팅
소피아 자매님 언제나 친절하셨지요. 저희가 삼가동 본당에 나갈 때에--.최선을 다해 떠들어(?) 보겠습니다. 사회도 진행도 노래도 제가 합니다. 천만 뜻밖에 시간이 나시면 잠시 들렀다가 가시도록 고개 숙여 부탁합니다. 언제나 주님과 함께 일상을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