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매일 밥을 먹습니다. 밥을 지으려면 반드시 쌀을 씻어야 하는데요. 단순하게 씻는 것이 아니라 밥맛 좋게 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하니, 이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 물 붓고 쌀 넣기 보통 쌀을 씻을 때 볼에 쌀을 먼저 담고 물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이물질이나 먼지 등이 쌀에 눌려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물을 먼저 붓고, 쌀을 부어주면 효과적으로 쌀과 이물질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2. 첫 물은 최대한 빨리 버리기 건조한 쌀은 첫 물과 만나면 빠르게 물을 흡수합니다. 따라서 쌀 표면에 묻은 쌀겨 특유의 향기가 물과 함께 흡수될 수 있는데요. 쌀의 구수한 향을 지키고 싶다면 첫 물은 헹구자마자 최대한 빨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3. 물을 따라낸 상태로 쌀 씻기 첫물을 따라낸 뒤에 다시 물을 부어 물에 잠긴 상태에서 쌀을 씻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에 담가서 쌀을 씻게 되면 쌀겨 특유의 냄새를 쌀에 잘 배게 하고 쌀의 영양성분과 전분을 빼앗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쌀의 구수한 향기는 사라지고 퍼석한 식감의 밥이 될 수 있는데요. 그러면 영양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첫물을 따라낸 후, 그 상태에서 조물조물 쌀을 씻고 물을 부어 헹군 뒤 재빨리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1~2인분 밥의 경우 3회만 이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4. 쌀은 조물조물 조심히 씻기 예전에는 도정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쌀겨나 이물질들이 쌀 표면에 많이 묻어 있어 박박 문질러 씻는 것이 좋았지만, 최근에는 도정 기술이 발달하여 쌀 표면이 매우 깨끗합니다.
따라서 박박 문지를 경우 쌀눈이나 영양 성분, 전분기 등이 떨어져 나가 영양도, 맛도, 식감도 떨어지는 밥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나물 버무리듯 살살 씻어주시길 바랍니다.
5. 쌀은 찬물로 씻고 불리기 따뜻한 물로 쌀을 씻거나 불릴 경우 쌀 표면이 어설프게 익어버려 안까지 수분이 침투하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꼭 찬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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