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는 통영중앙전통시장 통영활어시장이 같이 붙여 있더라고요
정읍 갔다가 이른 봄이라서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서 통영중앙전통시장 통영활어시장 다녀왔네요
통영중앙전통시장
통영활어시장
아직 추운 이른 봄이라서 평일이고 해서 그런지 시장은 한적했다
싱싱한 생선과 회산물들이 시장안에 바구니 장사들이 가득 메웠다
광어랑 돔 회감이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우리 자매들도 회를 먹기는 좀 꺼렸다
소라들은 삶아 먹음 맛있지요
빠가사리 처럼 생긴 까만 작은 고기 매운탕 집에서 6마리 넣고 6만원 받더라고요
국물은 맛있지만 생선은 워낙 낙은거라서 먹을 것 없더라고요
문어 우리는 문어를 따로 구매해서 매운탕 시켜서 매운탕에 넣어 먹기로 했다
싱싱한 문어 바로 끓여 먹으면 질기지 않고 부드럽지요
통영중앙시장 앞 바다
ㅎㅎ 우리 자매들 뒷 자태
올 겨울은 정읍 동생만 멀쩡하고
늘 씩씩하던 저가 아파서 응급실 두번 실려가서 그런지
저 때문에 두 언니들도 환자가 되어
건강한 동생 성화에 모처럼 뭉쳐서 건강을 회복하는 중입니다
이곳은 통영활어시장 골목
건어물과 젓갈 골목 명란젓이 비교적 저렴하더라고요
통영중앙시장에 들릴때는 꼭 명란젓을 사가네요
통영 앞 바다를 웅장한 거북선이 지키고 있네요
매운탕에 문어는 따로 구매해서 즉석에서 넣어 끓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매운탕 국물은 싱싱해서 시원한데 작은 생선 6마리 넣고 6만원
관광지라서 다음 부터는 사 가져가서 집에 끓여 먹자는 의견
우와하게 바다 구경하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도
아직 쌀쌀한 바다 바람을 막아 주는 운치를 느낄수가 있더라고요
옛날 어린 시절 학교에는 급식으로 나눠어 주던 도시락 빵
저희 초등 1학년 때 쯤 몇 번 받아 본 기억에
식사 후 사려 갔다니 재료가 소진되어서 아쉬움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