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스승의 날이 내일이네요.. 그리고 주말이고요..
제가 재학중에는 은사님을 모시고 시장에 있는 순대집에서 지금쯤 여러 학우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있었을테데...
어쩜. 제 고향 목포에선 사람들이 모여 하루를 나누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비가 와서인지..
싱그러운 봄향기만이 남은 이날에.. 대만동(바닷가랍니다.!!)에서 모래사장을 밟으며 이런저런 이야기, 잔디밭 가로등불 아래.. 둥글게 모여 앉아 종이컵을 돌리고 있을지도..
아마,, 타지 생활에서 예전이 그리워지는 이런 날이 가끔 있답니다.
좋아했던 교수님 어용이라.. 울부짖였던 교수님이라도.. 이런 날에는 그립내요..
첫댓글 잘 지내시죠 항상 열심히이시군요 담에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