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특화지원 사업 공고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사재를 털어 작은도서관을 설립, 열심히 운영해 온 민간의 작은도서관을 지원하고자 ‘작은도서관이아름답다’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이 사업기금을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에 위탁하였습니다.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는 기금의 운영과 집행을 위한 기구로 <작은도서관이아름답다지원센터>를 둡니다. 지원센터는 작은도서관이아름답다 지원사업이 대상 작은도서관의 욕구와 맞지 않아 또다른 ‘일’이 되거나, 일회적 시혜가 되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작은도서관이아름답다지원센터>는 그 첫 사업으로 ‘작은도서관 특화지원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작은도서관은 역사적으로 마을문고, 노동도서원, 주민도서원 등으로 발전해 왔고, 2000년대 들어 그 형태가 어린이도서관으로 집중되어 왔습니다. 어린이도서관은 사회 이슈로 커졌고 ‘기적의도서관’이 세워지는 바탕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시 10년이 지나 작은도서관이 마을공동체의 거점공간이자 평생학습장으로 인정되면서 공공도서관의 영역에 들어섰고 2016년 현재 6,000여개에 달해 이미 포화상태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잘’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이라고 선뜻 내세울 곳이 많지 않아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작은도서관이아름답다지원센터>에서는 ‘잘’ 운영되는, 그래서 좋은 예가 되어줄 수 있는 작은도서관을 찾습니다. 특히 운영주체에 따른 특화도서관(예: 마을도서관, 협동조합도서관 등), 서비스 대상에 따른 특화도서관(예: 어린이도서관, 청소년도서관, 실버도서관), 자료 주제접근에 따른 특화도서관(예: 인문학도서관, 생태도서관, 만화도서관 등)…, 다양해진 작은도서관의 모습 속에서 창조적인 운영사례를 찾고, 그 사례가 다른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에게 살아 있는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주체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16년 11월22일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특화도서관지원사업공고문.hwp
지원사업양식-사업제안서등.hwp
작은도서관이아름답다_보조사업비_집행기준.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