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주민 동아리 히크만 주머니와 애착인형 전해
서울시 동작구의‘책 읽어주는 엄마들’ 동아리대표 이재은씨와 ‘꼼지락꼼지락’ 동아리의 대표 서지성 씨가 지난달 29일 암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를 방문해 동아리 회원들 이 손수 만든 60개의
히크만 주머니와 애착 인형13개를전했다. 히크만 주머니는
소아암 환자 보호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히크만카테터를 관리하고자 손바닥만한 주머니를 만들어 아이의 목 에 걸어주는 주머니를 말한다. 소아암 아이들은 약물 투여로 인한 부작용방지와치료의 편의성을 위해 가슴에히크만카테터(고무관) 를 삽입한다. 서지성꼼지락꼼지락동아리대표는“우연 한 기회에 소아암 환아를 위해 손바느질 재 주를 펼치게 되었고, 상도3동주민센터에서 재료비를지원받아
오가닉솜을 구매 해 많은 수량을 만들 수 있었다. 작은 재능이지만 어린 나이에 암 치료를 받는 어린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 상도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책읽어주는엄마들’동아리는 인근의 어린이집 6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의 독서를
장려하고 있으며‘, 꼼지락꼼지락’동아리는 상도동주민들이참여해
소아암아동을 위한 히크만주머니와 애착인형을 만드는 바느질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