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중순무렵 가족들이랑 처음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 왔네요.
코스는 부산 기장의 해동용궁사, 간절곶, 경주불국사, 첨성대쪽으로~~!!
기장에 아난티펜트하우스라고 회원권으로 예약가능한 풀빌라가 있는데
아시는 분이 저렴하게 예약을 해주셔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정상가로는 꿈도 못꿀 가격인지라.....^^
뭐가 그리 비싼지....
좋긴 좋더라구요.
1일차 사진 올립니다...^^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부터인지라 먼저 해동 용궁사에 들렀습니다.
그다음 기장대변항에 들러서 엄마표 김밥이랑 튀김으로 점심을 먹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간절곶까지 다녀왔네요.
부모님두분, 누나랑 매형, 그리고 저랑 집사람, 마지막으로 사촌동생1명까지~!
제 차가 7인승이라 한대로 다 움직였습니다.
용궁사는 올 봄에도 다녀와서 사진을 올렸는데....
안갈땐 참 안가지더니 올해는 두번이나 다녀왔네요...^^
언제봐도 멋은 있는 절입니다.
입구 다리에서 동전 던져서 넣는 곳이 있던데
저도 성공했습니다.
좋은 일이 있으려나.....^^
저기 멀리 힐튼호텔이랑 아난티펜트하우스가 보이네요.
바닷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용궁사 구경을 마치고 간절곶으로 가는 길에 대변항에 들러 구경하고
엄마가 집에서 직접 준비해온 김밥이랑 튀김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수제 김밥맛은 최강입니다....^^
오늘 처음 시도한 깻잎김밥~~!!
뭔가 이상한 점이 있죠?ㅎㅎ
대변항의 한적한 정자에서 점심을 먹었네요.
드디어 간절곶 도착~!!
우리 식구들 모습입니다.
제가 제일 빨리 걸어갔네요.
이렇게 나오니 정말 좋더군요.
부모님도 엄청 좋아하시고....^^
이제 체크인하러 가야죠?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하는동안 로비 한켠을 마치 항상 머물던 곳인냥 자연스럽게 세분이 앉아계시네요.
주차장도 멋있고 다 멋있습니다.
고급스러움이 철철~~!!
높은 층고도 압도적이네요.
드디어 방에 도착~!
다들 구경하느라 정신 없습니다.
이런 곳엔 자주 못오니 왔을때 확실히 본전 뽑아야죠....ㅎㅎ
눈에도 담고 폰에도 담고.....^^
침실 두개,화장실두개.....
침실은 트윈베드로 되어 있습니다.
무슨 욕실이 이렇게나 큰지.....
조금 더 보태면 우리집만 하겠습니다....ㅎㅎ
저희 집이 좀 작은 편이라서....^^
앞쪽 테라스입니다.
작은 풀이 있죠?
애기들 있는 가정은 참 놀기 좋을듯 싶습니다.
약간의 온기도 감돌구요.....
저희는 가족여행인지라.....그리고 저녁엔 좀 쌀쌀한 편인지라....
그냥 구경하는걸로 만족~!
썬베드도 두개가 있구요....
거기 앉아서 수평선을 멍때리고 바라보면 그냥 한없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네요.
멍때리기 참 좋은 계절이죠?^^
연인끼리 와도 좋을 곳입니다.
반신욕하면서 바다를 바라보면......^^
거기다 와인은 저희랑 안맞으니 맥주라도 한캔 하면~~!!
저번에 모임에서 놀러갔을때 밥먹었던 식당에 가서 저녁 먹었습니다.
메뉴는 곰장어랑 멸치조림?? 그리고 멸치회.......
저는 잘 못먹어서 된장찌개 추가~~!!
마지막으로 송정 해수욕장에 가서 잠깐 바람쐬고
야식을 사서 숙소로....!
저는 운전하느라 조금 피곤했지만, 참 보람찬 하루였네요.
두번째 경주편은 이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