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장 1-40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됨)
성경 본문 : 예레미야 31: 1~40 (3절)
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가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얻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3 나 여호와가 옛적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기를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하였노라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로 너를 장식하고 즐거운 무리처럼 춤추며 나올 것이며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원을 심되 심는 자가 심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6 에브라임산 위에서 파숫군이 외치는 날이 이를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7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야곱을 위하여 기뻐 노래하며 만국의 머리 된 자를 위하여 외쳐 전파하며 찬양하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내가 그들을 북편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니 그들 중에는 소경과 절뚝발이와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하여 큰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오되
9 울며 올 것이며 그들이 나의 인도함을 입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로 넘어지지 아니하고 하숫가의 바른 길로 행하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비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10 열방이여 너희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무리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속량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구속하셨으니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은사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에 모일 것이라 그 심령은 물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찌어다
(13~14절 생략)
1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 소리를 금하여 울지 말며 네 눈을 금하여 눈물을 흘리지 말라 네 일에 갚음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의 최후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경내로 돌아오리라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정녕히 들었노니 이르기를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킴을 받은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진고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마음이 측은한즉 내가 반드시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너를 위하여 표목을 만들고 대로 곧 네가 전에 가던길에 착념하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23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 함께 거하리니
25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만족케 하며 무릇 슬픈 심령을 상쾌케 하였음이니라 하시기로
26 내가 깨어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2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28 내가 경성하여 그들을 뽑으며 훼파하며 전복하며 멸하며 곤란케 하던것 같이 경성하여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9 그 때에 그들이 다시는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 같이 각기 자기 죄악으로만 죽으리라
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3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2)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3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것이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5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말하노라
36 이 규정이 내 앞에서 폐할찐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폐함을 입어 영영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37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위로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아래로 땅의 기초를 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행한 모든 일을 인하여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을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문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것이라
39 측량줄이 곧게 가렙산에 이르고 고아 방면으로 돌아
40 시체와 재의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데까지와 동편 말문 모퉁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밭에 이르리니 다 여호와의 성지가 되고 영영히 다시는 뽑히거나 전복되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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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됨(31:1-40)
하나님 안에서는 영원한 실패란 없습니다. 하나님은 늘 승리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우상숭배의 죄에 빠짐으로 하나님이 실패하신 것 같았지만 결국에는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새 이스라엘을 어떻게 세우십니까?
사랑으로 재건되는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새롭게 하시는 것은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새롭게 세우심으로 그들이 기쁨을 되찾고 포도원의 풍성한 소출을 얻게 되며 파수꾼은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으로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나아가자”라고 외칠 것입니다(2~6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새롭게 하시는 그날에 포로 되었던 자들이 포로로 잡혀갔던 비극의 그 길을 따라 시온으로 귀환하게 되고 주의 풍성한 은혜를 덧입게 될 것입니다(7~14절). 하나님께서 옛적에 이스라엘을 사랑하셨고(신4:37;신10:15) 이제도 사랑하시기에 이스라엘을 재건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역하고 우상을 숭배한 자들을 다시 새롭게 하시는 이유는 오직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사랑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보내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다 영생을 얻게 하려하십니다. 그런데 인생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랑으로 행하시는 하나님께 사랑과 믿음으로 반응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새 언약으로 재건되는 이스라엘
하나님께서는 포로에서 돌아오는 이들을 단순히 정치적 자유인으로만 살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새 언약을 세워 언약의 새 백성으로 살게 하십니다(31~34절). 옛언약과는 다른 새 언약으로 이스라엘을 재건 하시는 것입니다. 새 언약은 백성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모시고 가슴에 새겨서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언약으로 새로운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되기를 거부하고 우상숭배의 죄에 빠졌던 자를 징계 하신 후에 새 언약을 세우심으로 이들을 새롭게 하셨으며 거룩한 새백성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는 언약의 역사입니다.
또한 세상과 죄인들을 새롭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진정한 새 언약을 세우셨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언약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희생하시면서 까지 세우신 언약이기에 이 언약은 영원하고 유일무이하며 절대 지켜져야 할 언약이 되는 것입니다(행4:12).
출처: 일용할 양식 / 200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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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하나님의 언약 사랑의 약속
변함없는 하나님의 언약 안에는 준비하시는 재앙이나 진행되는 재앙가운데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아오면 뜻을 돌이켜 지금 겪고 있는 재앙뿐 아니라 앞으로 겪을 재앙까지 거두어들이시는 끝없는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이르게 하신 말씀대로 그 동안 부지런히 보내주신 선지자들의 말을 지금까지 듣지 않은 것은 제쳐두고라도 만일 앞으로도 듣지 않는다면 여호와의 집이 실로와 같이 되게 하고 예루살렘 성이 열방의 저주거리가 되게 할 것이라고 가감 없이 전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거짓선지자들이 제 뜻대로 왜곡하며 백성들을 현혹시키고 선동할 때에도 지도자들에게 죽음을 무릎 쓰고 전한 예언이 악한 길과 행위를 고치고 말씀을 청종하면 선고하신 재앙을 돌이킨다는 사랑의 언약이지만 청종하지 않는 거짓지도자의 거짓 행실로 하나님 진노의 잔을 만백성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선지자들의 예언으로 전한 재앙의 메시지를 하나님이 친히 선포하셨더라면 거짓선지자와 불순종한 백성들이 거짓으로 현혹하지도 못하고 쉽게 돌이켰을 텐데 굳이 선지자들을 통해 전하고자 하신 것은 참 선지자이신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시려는 계획이고 세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다시 보내주시려는 뜻으로 의롭고 담대한 선지자 예레미야가 전하는 하나님 예언의 메시지는 지금도 변함없이 유효한 언약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이고 사랑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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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하신다고 하십니까(1~6, 7~14절)?
2. 하나님께서 라헬의 회개한 자녀들을 어떻게 하시며, 새 언약과 다른 약속들은 무엇입니까(15~22, 23~40절)?
3.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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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아버지,
괴로움을 당할 때 위로를 주시고 절망적일 때에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간절히 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충성되게 살기를 원하오니 모든 길을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