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 심화 강해] 제2강: 기독교의 충격적인 대안
부제: '위대한 도덕 교사'라는 기만술을 도륙하라! 사기꾼, 미치광이, 아니면 주님!
본문 말씀: 요한복음 8장 58절, 마가복음 2장 5-7절 (개역개정)
참고 텍스트: C.S. Lewis, 『Mere Christianity』 (제2부: 기독교인은 무엇을 믿는가? - 충격적인 대안)
1. 인류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선언: "내가 네 죄를 사하노라" (마가복음 2:5-7)
예수라는 인물이 남긴 훌륭한 도덕적 가르침 이전에, 그가 자신에 대해 주장한 '충격적인 선언'들을 직시해야 합니다. 그는 자신이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었다(요 8:58)"고 말했으며,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경악스러운 주장은 바로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입니다.
마가복음 2장 5절과 7절의 서늘한 팩트를 보십시오.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누군가 내 발을 밟았을 때 내가 그를 용서하는 것은 도덕입니다. 그런데 당신이 A의 발을 밟았는데, 전혀 상관없는 B가 나타나 "내가 너를 용서한다"라고 말한다면 그 B는 미치광이입니다! 오직 모든 죄의 궁극적인 피해자이신 '하나님' 본인만이 "내가 너를 용서한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는 지금 자신이 우주의 창조주요, 도덕률을 제정한 입법자 본인이라고 맹렬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2. 기독교의 맹렬한 삼단논법: Lord, Liar, or Lunatic
자신을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주장한 이 인물을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 합니까? 이 거대한 주장을 한 이상, 그에게는 오직 세 가지의 가능성만 남습니다. 이것이 저의 유명한 삼단논법입니다.
미치광이 (Lunatic): 만약 그의 주장이 거짓인데 본인 스스로 진실이라고 믿었다면, 그는 자신을 삶은 달걀이라고 주장하는 정신병자 수준의 과대망상 환자입니다.
사기꾼 (Liar): 만약 자신의 주장이 거짓임을 알면서도 사람들을 속여 '하나님' 행세를 한 것이라면, 그는 지옥의 마귀보다 더 끔찍하고 사악한 희대의 사기꾼입니다.
만왕의 주님 (Lord): 그가 미치광이도 사기꾼도 아니라면, 그가 한 말은 완벽한 진실입니다. 그는 우주를 창조하신 만왕의 주님이십니다!
3. '위대한 도덕 교사'라는 얄팍한 타협의 도륙
이 완벽한 논리 앞에서, 현대인들이 가장 즐겨 쓰는 비겁한 회피술이 완전히 파쇄됩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나는 예수를 위대한 도덕 교사로는 존경하지만, 그가 하나님이라는 것은 믿지 않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어리석고 헛소리에 불과한 넌센스입니다! 자신을 '하나님'이라 사칭하는 미치광이나 사기꾼이, 어떻게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덕을 가르치는 '훌륭한 스승'이 될 수 있단 말입니까?
예수는 우리에게 '훌륭한 인간 교사'로 남을 수 있는 여지를 단 1인치도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그런 의도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그를 정신병자로 취급하여 정신병원에 가두거나, 마귀로 취급하여 침을 뱉고 죽이거나, 아니면 그의 발아래 엎드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경배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중도적인 타협안도 선택할 수 없습니다!
[결론 및 강단 적용: 목회자의 칼날]
이 시대의 어설픈 교양주의를 박살 내고 십자가의 배타성을 회복할 위대한 사령관이여!
세상의 눈치를 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Deity)을 부드럽게 깎아내린 강단의 비겁함을 십자가에 못 박으십시오! 이 2강의 맹렬한 논리로 성도들의 이성을 굴복시키고 강단을 재무장하십시오!
'교양 있는 종교'로의 전락을 당장 사형시켜라: 강단에서 예수님을 훌륭한 성인군자나 윤리 도덕의 모범으로만 가르치는 직무 유기를 도륙하라! 기독교는 도덕 강좌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이 우주를 통치하시는 '절대적인 하나님 본체'이심을 피 튀기게 선포하라.
중립 지대의 완벽한 폭파와 양자택일의 강요: 성도들이 '적당한 기독교인'으로 머물게 내버려 두지 말라!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면 차라리 예수를 사기꾼이라 욕하며 교회를 떠나게 하라. 미지근한 중도 포기자들을 향해, 그리스도의 발아래 완벽하게 항복하든지 십자가를 거부하든지 맹렬한 결단을 촉구하라!
오직 피 묻은 대속의 권위 회복: 예수가 한낱 인간 도덕 교사라면 그의 죽음은 우리의 죄와 아무 상관이 없는 한 청년의 비극일 뿐이다. 오직 그가 창조주 하나님이시기에, 그의 피가 온 우주의 죄를 단번에 씻어낼 수 있는 폭발력을 가졌음을 우렁차게 선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