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유일·불변·영원한 사랑
참사랑이란 영원히 계속되는 사랑입니다. 봄에도 그 사랑, 여름에도 그 사랑, 가을에도 그 사랑, 겨울에도 그 사랑, 소년 시대에도 그 사랑, 장년 시대에도 그 사랑, 노년 시대에도 그 사랑, 영원한 세계인 영계에 가서도 그 사랑입니다. 변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194-303,…1989.10.30)
하나님의 사랑이 연결되면 영계와 육계의 어디든지 연결됩니다. 참사랑을 중심 삼고 공명하게 되면 영계까지 냄새를 맡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세계가 여러분에게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모릅니다. 만약 타락이 없었더라면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됐을 것입니다. 완전히 몸 마음이 하나된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절대·유일·불변·영원의 인격을 갖추었을 것입니다. (306-91,…1998.9.20)
먹고 자고, 가고 오고, 좋고 나쁜 모든 전부는 사랑 때문입니다. 무슨 사랑이냐 하면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사랑 때문입니다. 또 유일한 사랑입니다. 그다음에는 불변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사랑입니다.
왜 그런 사랑을 해야 되고, 사랑의 속성이 왜 그래야 되느냐 하면 우리의 본체 되시는 하나님의 속성이 절대·유일·불변·영원이기 때문입니다. 절대·유일·영원·불변한 속성이 왜 생겨났느냐, 하나님이 왜 생겨났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사랑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우주의 근본은 사랑입니다. (306-267,…1998.10.1)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랑은 과연 어떤 사랑일까요? 절대적 사랑을 원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절대적 사랑, 유일한 사랑, 불변의 사랑, 영원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도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다 하나님을 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279-246~247,…1996.9.15)
하나님은 사랑 때문에 창조했습니다. 사랑 때문에 창조했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는 것이 더 좋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존재 세계 앞에 나타날 때 사랑의 본질로 나타납니다. (86-82~83,…1976.3.7)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주게 될 때, 얼마만큼 주고 싶어 하겠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이만큼이면 됐다 하는 한계를 두고 주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무한정으로 주고자 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몽땅 주고도 너로 말미암아 네 안에 살고 싶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게 하는 본질이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도 사랑 가운데 들어가서는 종살이를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이 자신의 밥상 위에 올라와 똥을 싸도 그것을 바라보고 기쁨을 느낍니다. 사랑은 법을 초월합니다. (36-77,…1970.11.15)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분으로서 아까울 것이 없고, 갖추지 못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만 그 전부의 가치보다도 귀하게 내세우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단지 사랑 외에는 필요치 않다는 것입니다. 사랑 이외에는 필요 없다 이것입니다. (108-225,…1980.10.16)
아무리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하더라도 사랑을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상대를 통하지 않으면 사랑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 사랑은 천주의 모든 것, 생명의 실체를 주관하는 주체입니다. 영원, 절대, 유일, 불변한 주체인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상대를 통하지 않으면 그 사랑이 나에게 뿌리를 내릴 수 없습니다. (312-332,…1999.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