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이시옷에 대해 알아야 헷갈리지 않는다.  인사말은 앞 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 소리가 ㅁ 으로 시작되나 발음상 ㄴ 소리가 덧나지 않으므로 사이시옷을 받쳐 적는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인사말이 맞다. <br><br>사이시옷에 대해 정리해 보자.</p><p>ㄱ. 햇볕, 냇물, 깻잎<br>ㄴ. 샛강, 곗날, 훗일<br>ㄷ. 곳간, 셋방, 숫자, 찻잔, 툇간, 횟수</p><p> </p><p>첫번째, 순수한 고유어끼리 합성될 때 사이시옷이 들어가고 세종류로 발음이 된다.</p><p>ㄱ. 된소리 : 해+볕[해뼏/핻뼏]  <br>ㄴ. ㄴ첨가 : 내+물[낸 물]<br>ㄷ. ㄴㄴ첨가 : 깨+잎[깬닙]</p><p>두번째, 고유어와 한자어가 합성될 때도 ㅅ을 받쳐 적는다. </p><p>ㄱ. 된소리 새+강[새깡, 샏깡]</p><p>ㄴ. ㄴ첨가 계+날[곈날, 겐 날]</p><p>ㄷ. ㄴㄴ첨가 후+일[훈닐]</p><p>세번째, 한자어와 한자어가 합성될 때 예외적으로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6개 단어가 있다. 원래 한자어끼리의 합성어는 사이시옷이 들어가지 않는다. </p><p>곳간, 셋방, 숫자, 찻잔, 툇간, 횟수</p><p> </p><p>댓가가 맞을 까? 대가가 맞을 까? </p><p>성실한 노비는 열심히 일한 댓가로 곳간에 있는 쌀을 받았다.  [대가] 가 맞는 맞춤법이다. </p><p>뒤뜰, 허리띠, 개펄, 아래층, 허리춤 등은 뒷말의 첫고리가 이미 된소리이거나 ㅍ,ㅊ 등의 거센소리(ㅋ,ㅌ,ㅍ,ㅊ)이기에 사이시옷이 필요없다.</p><p>피자집, 핑크빛, 택시값 등은 외래어가 포함 된 합성어이므로 사이시옷을 받혀 적지 않는다. </p><p> </p><p>전셋집, 처갓집, 외갓집, 국숫집 등은 [찝]으로 된소리로 바뀌기에 ㅅ을 받쳐 적으나</p><p>기와집, 초가집, 까치집, 누리집은 [집]으로 소리가 나기에 ㅅ을 사용하지 않는다.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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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사이시옷이 들어가는 원칙은 크게 2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순 우리말과 순 우리말이 합해져서 한 단어가 될 때, 다른 하나는 순우리말과 한자어가 합해져서 한 단어가 될 때이다. 대가(代價)는 한자어와 한자어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그래서 발음으로만 보면 댓가가 맞는 것 같지만 사이시옷이 들어갈 수가 없기에 틀린 표기가 된다.
첫댓글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원칙은 크게 2가지로 나눌수 있다. 하나는 순 우리말과 순 우리말이 합해져서 한 단어가 될 때, 다른 하나는 순우리말과 한자어가 합해져서 한 단어가 될 때이다. 대가(代價)는 한자어와 한자어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단어이다. 그래서 발음으로만 보면 댓가가 맞는 것 같지만 사이시옷이 들어갈 수가 없기에 틀린 표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