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알아야 할건
발인제는 제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장례의 절차따라
고인을 장지로(산소. 화장장 등) 이동함에
놀라지 마시라는 의미요
다음 장례 수순으로의 진행과정을
미리 고告(알림)하는 자리로써
단잔(한잔 술)이 전통 의식인데
제사의 형식을 빌려서
유가족들이 맑은 술과 제수(제 음식)를 차려 두고 경건하고 엄숙하게
이별을 고하면서 유가족의 상실감도 함께 달래보는 모습으로 변하였다.
♡발인제 준비♡
진행자는 유가족으로 어떤분들이 계시는지 파악해서
기본적으로 3잔의 술을 누구부터 올리도록 할것인지
순서를 나름 파악해 둔다.
그래서 잔을 올리고 내리는 제의 진행을 주도해 나간다
1 분향후 참신
상주는 촛불을 켜고 향을 피우고 술을 반잔만 받아서
세번 향 위나 향 앞에서 돌리거나
가슴높이로 올려 1초정도 멈춘 후 내리고서
잔을 완전히 비우고
(잔을 비울때 비우는 소리가 나지 않게 최대한 퇴주잔 가까이서 깔끔히 비운다)
2 참신ㅡ참석자 전원 재배(두번 절한 후 반배)
단 믿음을 가지신 분은 기도하고
없는 분은 재배(두번 절) 후 반배한다
(고인보다 항열이 높으신 분은 묵례나 기도한다)
3 초헌(첫잔)ㅡ상주가 올리는 술
4 독축ㅡ발인축문 낭독
ㅇㅇㅇ님
이제 이곳을 떠나 상여에 오르면 영원히 머무실 유택이옵니다
떠나는 예를 갖추어 영원히 이별하심을 아뢰오니 흠향하시고
부디 좋은 천상세계에 머무르십시오
(진행자가 상주를 대신하여 낭독한다
한문식은
영이기가 왕즉유택 재진견례 영결종천)
5 아헌(두번째잔)ㅡ상주의 아내, 미망인, 딸, 순
6 종헌(세번째잔)ㅡ장손, 손자, 맏사위, 상주의 동생 고인의 조카 등으로 영정을 모실분이 해당된다
가족이 없으면 상주의 친구도 해당된다
7 그 다음은.....참석자를 잘 파악하구서 적절히 배분함을 잊지 않는다
(딸과 사위)
(고인의 형제분들)
(상주의 형제들)
(외가 식구들)
(고인의 친구들)
(상주의 친구들)
*들* 이라 함은 같은 항열끼리 동석하고 연장자가 잔을 올린다는 말.
하지만 고인보다 항열이 높아
그 어른 되시는 분은
술 대신 향을 피우고
절 대신 기도나 합장 혹은 드리고픈 말씀으로 갈음(대신)한다
술을 권함이 끝나면
8 계반삽시 정저ㅡ밥두껑을 열고 숟가락을 꽂고
젓가락을 반찬에 자리한다
(초헌 아헌 종헌과 술을 올릴때마다 젓가락만을 접시나 상에 세번 치고서 음식위에 걸쳐올린다)
9 첨잔(유식)ㅡ종헌때의 잔을 내려서 상주에게 들게하고 3번에 걸쳐 술을 보탠다
10 합문ㅡ참석자 전원에게 공간이 좁으면 돌아서게 하고
넓으면 엎드려서 고인이 식사를 끝내기를 기다리는데
진행자는 9초정도를 체크하여 상주에게 큰기침으로 식사가 끝났음을 알리게 하고
모두는 제자리로 돌아서게 한다.
11 헌다ㅡ국그릇을 숭늉(맑은물)으로 바꾸고
밥을 세번 떠서 숭늉에 넣고 풀어놓는다
12 읍揖ㅡ전체 묵념으로 갈음한다
13 철시복반후 재배ㅡ밥두껑을 덮고 수저는 처음있던 주저 접시로 모은뒤 참석자 일동은 마지막으로 재배
14 사신ㅡ촛불을 크고 향은 뒤집어 꽂아서 끈다
제단의 꽃으로 덥거나 손바닥 바람으로 촛불을 끈다
15 음복ㅡ고인에게 드린 술과 숭늉과 음식을 유가족들이 나누는데
고인께서 바라시는 건강과 화목을 되새기며
우선 술잔은 제주가 음미하고
숭늉은 아헌자 중에서 음미한다.
16 영정을 모시고 고인을 운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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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축과 이성은 셋트이다 하지만 생략으로 간결 시켰다=
무슨 말이냐면
모든 예식이 끝나면 독축자는 상주에게 모든 제례의 행사가 끝났음을 알리는 의식절차로 철시복반후 독축자가 *이성* 선창하면 제주도 따라서 *이성* 복창하고 참석자가 재배하는 과정이다
=장례식장이나 산소에선
고인이 그곳에 계시기에
촛불켜고 향불 피우고 술 반잔을 받아 비운후
(참신)다같이 재배 =
하지만 가정집에서 제사나 사당에서는
제주 혼자 재배후에 참신(다함께 재배)이 따른다는 사실이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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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화 되고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그리고 요양원이 많이 늘어나면서
가정마다 예전처럼 식구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진행자의 융통성있는 조율이 빛을 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노잣돈 명목의 마을 친목자금이나 수고비가
넉넉치 않는게 사실이지만
하지만 매끄러운 진행은 식사비나 수고비를 덤으로 부르게 되리라 본다....
첫댓글 일반적인 상황을 설명했다
제사와 상례에서
굳이 이것이다 하는 법은 없다
문중마다 가문마다 동네마다 지역마다의 특성이 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