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쯤인가,
장교수님께서 2009년에 지축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셨었다.
그대로 믿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아마 기대해보자는 정도로 여기던 분들이
더 많았을 것이다.
나 역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이 재난으로
열리지 못할 것이라고 글을 쓴 적이 있다.
지구에 큰 재난들이 계속되는 시기였고
지구종말에 대한 예언시기와 겹쳐있던 때였다.
그리고 나는 의식이 확장되고 있었다.
예언을 하고 싶다는 확신이 명료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식상태에서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의 관념들이 설익은 예지력을 부풀렸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가 자전거 타다 다치는
꿈을 꾸었는데 보름후에 꿈이 현실이 되었다.
형님이 바다에서 황금색 물고기를 낚는 태몽을
내가 꾼 후 조카가 첫 임신한 사실이 알려진 적도 있었다.
병원에 가는 일이 생기거나 존재에 대한 자각에
필요한 중요한 메시지들은 미리 꿈에서 보여지곤 했다.
꿈속 예지력이 더 명확하다고 할 수 있지만
깨어난 후 해석에 있어 왜곡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꿈의 대부분은 풀지 못한 내적 감정들이
투사되어 만들어지는 환영이다. 그리고 꿈은 현실과
시공이 달라 이상하고 괴상하게 체험된다.
물질의 근원인 에너지세상 속에는
물질의 과거 현재 미래의 정보가 들어 있다.
따라서 에너지세상에 살고 있는 의식체들은
물질세상에 대한 정보에 접근이 용이하다.
그래서 영매들이 이곳에 머무는 의식체들과 접신해서
얻은 정보들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이다.
도인들이나 종교지도자, 스님들처럼 영적공부를
많이 하다가 죽은 귀신들의 정보가 더 신뢰가 갈 것이다.
그래도 아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물질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사람들에게 빙의되는
소위 잡신들은 대체로 의식수준이 낮다.
그리고 거짓 정보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기도 한다.
의식이 확장되면 스스로 정보열람이 가능하다.
가장 바람직한 형태의 명상이며 높은 영매의 수준이다.
지구에 처음 태어난 인디고들의 능력이기도 하며,
지구밖 외계인 존재들의 능력이기도 하다.
"아카식 레코드"라고 하는 우주의 모든 정보들이
하나로 통합된 근원시스템도 존재한다.
자신의 전생을 보는 것도 그 중 하나의 정보이다.
에너지세상에는 지구를 염탐하는 외계인들도 있고,
유체이탈 한 인간의식들도 날라다닐 것이다.
또한 종교인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만들어진
종교의 신으로 추앙되는 사념체들도 활동하고 있다.
종교적 사념체들은 인간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물질세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념체들이 주는 메시지들은 추앙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면서 그들을 지배하기 위한 수단이다.
채널러라 불리는 일부 영매들은 지구상공의 UFO나
다른 행성의 거주자들과 텔레파시로 소통하기도 하지만
외계인들이 전해주는 정보들 역시 그들도 지구인들처럼
지구나 우주에 대해서 잘 모르긴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가장 순수한 근원의 에너지장에서 활동하는
영적가이드들도 있는데 이들을 접촉하기는 어렵다.
나는 탄허스님의 예언을 좋아한다.
탄허스님은 깊은 삼매 속에서 자신이 본 정보를
주역으로 다시 해석하신 분이다.
깊은 삼매란 아카식 레코드에 접속한 상태라 할 수 있다.
탄허스님은 평화로운 방법으로 남북이 통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남사고선생이 기독교의 요한계시록도 읽고
동서양의 모든 예언서들을 읽어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7세기 당나라시대에 중국에 경교라는 이름으로
기독교가 이미 들어왔었다. 신라 말기 시대이다.
남사고선생은 천문학자이고 대항해시대에 살았다.
서양의 예언자들 역시 동양의 예언서들을 보았을 것이다.
한민족의 역사는 한반도에 있지 않았다.
석가모니부처와 공자 등 동양의 모든 현자들은 동이족이다.
실크로드를 통해 세상의 모든 자본과 기술과 정보들이
세상의 중심인 한양(서안)으로 들어오고 나갔다.
동서고금을 통해 모든 예언자들의 공통된 예언이 있다.
지구를 뒤덮는 재난과 전쟁, 전염병 그리고 지구대변혁이다.
지구대변혁을 겪고 난 새로운 지구는 모든 고통이 사라진
평화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평화로운 시대를 이끌어줄 안내자들의 출현이다.
남사고나 해월처럼 유명한 한민족 예언가들은
모두 조선시대 사람들이다.
조선의 역사가 중국대륙에 있었다고 여기는 나는
남사고 선생이 말하는 예언적 배경들은 모두 중국이다.
남사고 선생은 중국에서 태어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남사고 선생의 예언들은 중국과 한반도에 동시에
일어날 일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중국대륙은 고대부터
대한제국까지 한민족의 역사가 이어져온 땅이다.
한민족 역사의 주인공들인 조선의 지배계층이었던
양반들이 백여년 전 한반도로 강제 이주돼 왔다.
고대 외계인 조상들의 우월한 영적유전자를 물려받은
직계후손들이 한반도에 와있기 때문에 한류를 이끈 것이다.
한민족의 역사서뿐만 아니라 예언서들은 모두
일제시대 일본인들의 손을 먼저 거친 것들이다.
글자 그대로 믿는 것보다
전체 맥락에서 영감을 얻어야 한다.
그리고 지구대변혁의 프로그램은
이미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