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 설악산 귀때기 청봉 등반.
평일에는 한계령 휴계소 문을 열어둔다는 이야기를 듣고 여유있게 출발했으나 지금은 단풍철이어서 휴계소 문을 폐쇄하여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지난번 오후에 와서 등산로 폐쇄하여 못갔는데 이번에도 돌아가야하는 것 아닌지 조바심이 났는데, 한바퀴 돌고 난 다음 간신히 마지막 남은 한자리를 차지하여 주차할 수 있었다.
산행은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삼거리, 귀때기청봉으로 올라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귀때기청봉
귀때기청봉
설악산 서북능선, 단풍이 잘 물들어 있다.
우측에 계단을 오르는 아저씨는 5개월된 딸을 업고 등반하고 있다. 엄마는 뒤에 따라오는데 갈 수 있는데 까지 간다고 한다.
한계령 삼거리, 여기서 귀때기 청봉은 1.6km로 되어 있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본 내설악 풍경
한계령 삼거리를 조금 지나면 길은 온통 바위 투성이인 너덜길이다. 약 1km 이상이 이런길이어서 비가 온 다음날이기 때문에 미끄러워서 대단히 위험하다. 길은 중간 중간에 꽂아둔 Pole을 보고 가야한다.
귀때기 청봉
멀리 소청봉, 중청봉(중앙)과 대청봉(구름에 덮인 봉우리) 끝청봉(우측)이 보인다.
너덜길이 이어진다.
좌측부터 가리봉, 주걱봉, 삼형제봉인데 정확한 위치는 확실하지 않다.
귀때기청봉 정상(1578m)
정상에서 본 중청봉과 대청봉 모두 구름에 가려져 있다.
정상에서 본 내설악
끝청봉(좌측끝)
중청봉(좌측), 대청봉(좌중앙), 끝청봉(중앙)
끝청봉(좌측)
귀때기청봉
서북능선의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