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말레이시아 12개 언론매체 초청 한류드라마 촬영지 투어

지난해 강원도 정강원 방문한 말레이시아 관광객. 관광공사 제공 © News1
한국관광공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방한관광으로 연계시키기 위하여 말레이시아의 12개 주요 언론매체 기자들을 초청해 한류 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국의 관광매력을 취재하는 특별 초청투어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어에 참가하는 말레이시아 언론매체들은 하리안메트로(말레이어), 더선(영어), 신츄데일리(중국어) 등 언어별 유력 일간지와 백패커즈 매거진, 렛츠 트래블, 트레블써티식스(에어아시아 기내지) 등 해외여행을 즐기는 독자층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 전문지들이다. 주요 취재지는 한류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배경이 된 전주향교, 남원 광한루, 가평 아침수요수목원과 수원화성 행궁 및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촬영지인 부안 영상테마파크, 부여 백제문화단지, 용인 한택식물원 등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드라마 촬영지 취재를 통하여 전주, 부안, 부여 등 아직 외국인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관광매력을 집중 조명함과 동시에 촬영지를 중심으로 지역방문 특화상품 개발과 해외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한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2010년 11만4000명에서 2016년 11월 기준 26만7000명으로 2배로 증가하였다. 이영근 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장은 "드라마 촬영지는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흥미로운 콘텐츠 중의 하나"라며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현지 한류 팬들에 대한 방한동기 부여 및 외래객 방한지역의 외연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첫댓글 드뎌 한류가 말레이끼지 진출하는구나ᆞᆞ싸인바드러 가야긋넹 ㅎ
한류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것은 오래되었어요...겨울연가, 대장금이 히트를 치고...그외에도 아주 많지요...대부분의 한국 드라마들이 방영되고 있어요..
@Jenny 가시믄 저 아냐구 무러봐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