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다체육관에서 우리나라 휠체어 펜싱 김선미 선수가 결승경기에서 만난 홍콩의 YU CHUI 선수를 이기지 못하고 은메달에 그쳤다.
여자 에페 개인에 출전한 김선미 선수는 조별예선과 8강전을 거쳐 결승에 까지 한걸음씩 내딛었다.
결승에서 만난 YU CHUI선수가 만만치는 않았다.
YU CHUI 선수에게 먼저 첫 번째 점수를 내준 김선미 선수는 계속해 점수를 내줬다. 경기 중반, 몇 점을 따라가기는 했지만 이미 10점 이상 간격을 넓힌 점수를 따라가기란 역부족이었다.
결국 15대 3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은메달를 목에 걸었다.
경기를 모두 마친 김선미 선수는 금메달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보다는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이날 우리나라 휠체어펜싱은 남자 플뢰페 개인 CategoryA와 B 그리고 여자 에페에 조영래, 장동신, 박영수, 김기홍, 배혜심, 김선미, 김정아 선수가 출전했지만 김선미 선수만 결승에 올랐다.
▲ 장애인신문, 복지뉴스,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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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선수의 경기 모습. ⓒ2010 welfare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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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조리' 경기에 앞서 김선미 선수가 몸을 풀기 위해 허리를 돌리며 개구장이 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10 welfare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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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자신을 응원하는 선수단원들에게 미소를 보내는 김선미 선수. ⓒ2010 welfare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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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은메달에 그쳤지만 경기를 마친뒤 밝은 미소와 함께 상대선수와 악수를 하는 김선미 선수 ⓒ2010 welfar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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