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등대
분류 |
가벼운 나들이 > 시티투어·유람선 > 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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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공화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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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오동도 방파제를 건너는데 걸리는 시간은 15~20분. 걷는 것이 귀찮은 사람은 동백열차를 이용하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수는 전남 순천시에서 뻗어나간 여수반도 내에 형성된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다. 여수시티투어는 오전 10시 20분 여수역을 출발, 오후 5시에 여수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수의 대표적 여행 명소인 오동도, 진남관, 돌산도 향일암을 포함하고 있다.
오동도는 여수역과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그리 멀지 않다. 애초 토끼(또는 오동잎) 모양을 한 작은 섬이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33년 방파제(길이 768m)가 만들어진 뒤 가녀린 섬의 운명에서 벗어났다.
동백숲으로 둘린 오동도 등대는 현재 전망대로 활용되고 있으며 무료로 입장한다. 등대 2층에서는 사방으로 유리창이 달려 시원한 조망을 제공한다.
향일암은 백제 의자왕 4년(644)에 원효대사가 창건, 원통암으로 부르다가 조선 숙종 41년(1715) 인묵대사가 향일암으로 개명했다. 양양 낙산사의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한국의 4대 관음기 도처이다.
해가 지면 돌산대교를 건넌 다음 돌산공원으로 올라가서 돌산대교의 야경을 감상하자.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다리를 비추는 조명의 빛깔이 계속 변한다. 여수시내와 여객선터미널의 야경과도 멋진 조화를 이루어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