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날마다 깨어 있는 삶의 행복
07/25목(木)살전 5:16-18 /엡 5:8-1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 5:18).
새로 변화된 나는 기도와 말씀이라는 양식을 먹고 자랍니다. 깨어 있는 삶이란 새로 태어난 내가 주님과 연결된 상태로 있는 것을 말합니다. 생명이 예수님과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나를 지탱하게 하는 힘의 근원이 어디에 있습니까?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이 깨어 있는 삶입니다. “여러분의 시인 가운데 어떤 이들도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고 말한 바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움직이고, 존재하고 있습니다”(행 17:28). 주님께 힘을 받아 삽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 늘 주님을 인식하는 삶이 주님께 연결된 삶입니다.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일어서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환히 비추어 주실 것이다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엡 5:14). 잠자는 자는 불신자, 거짓 자아에 붙들린 자, 주님 안에서 분리된 자입니다. 이런 사람은 깨어서 주님의 생명에 연결되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깨어 있는 삶으로 들어가는 길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존재적 확신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나는 주님 안에 있습니다. 주님이 이미 내 안에 계십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암흑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우리는 그 아들 안에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골 1:13-14).
나는 이미 주님의 나라로 옮겨져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으나 지금은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십시오”(엡 5:8). 나는 주님 안에서 빛입니다.
▣위치의 확신입니다.
내 영은 하늘에 있습니다. 영적으로 다른 차원에 있습니다. 다른 차원에 있어서 예수께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심을 받았으면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앉아계십니다. 여러분은 땅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지 말고, 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십시오”(골 3:1-2). 거듭난 사람은 위의 것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범죄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살리시고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엡 2:5-6). 우리의 영은 하늘에 앉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른 차원에 있습니다.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 영광 나타내는 것입니다.
▣순종의 확신입니다.
내가 주체된 삶이 죽었습니다. 이제 나는 주님께 드려진 삶을 삽니다. “싸움에 쓰는 우리의 무기는 육체의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요새라도 무너뜨리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우리는 궤변을 무찌르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로막는 모든 교만을 쳐부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시킵니다”(고후 10:4-5).
내 생각, 감정을 주님께 올려드리고 주님 말씀에 순종합니다.
And...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자의 사고방식은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분명 새로운 피조물인데 여전히 실제의 삶은 과거의 나로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식하는 나(옛 자아)는 제한된 동일시(자신의 경험에 기초한 생각, 감정, 그리고 육체를 자신과 동일하게 여기는 것, 겉 사람, 거짓 자아)와 심리적 시간과 상상(과거의 경험이나 미래의 추측을 가지고 자기방식대로 상상하는 것)으로 만든 거짓 자아일 뿐입니다. 우리는 항상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로서 자신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것에 기초해 외부 환경과 다른 사람을 판단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경험, 우리가 배운 지식에 기초한 것이지 결코 진리에 기초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거짓 자아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짐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마음으로 자신과 세상을 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삶은 자기 부인으로부터 시작되어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지금 나는 누구의 통치를 받고 있는가?를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는 영적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영의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생명 안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내고자 하는 의식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의 혼과 육이 성령의 통치를 받을 때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는 자녀의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세상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어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일치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이루어집니다. 말씀은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새롭게 할 때(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마음을 일치실 때 의롭다 함을 받음) 현실에서 그 말씀의 실체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그분의 영광을 나타내기 원하십니다. 영성은 골방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우리의 혼과 육이 성령의 지배를 받을 때 나타납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터에서 삶의 요소(일, 관계, 시간, 재정, 건강)를 하나님의 뜻에 일치시킴으로써 세상에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돈을 벌고 자유를 누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나타내는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의도한 계획을 이 땅에 나타내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일은 삶의 근간이자 기쁨의 원천입니다.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온전하심을 더 나타내기 위한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크로노스의 시간을 뚫고 나타나는 카이로스(하나님의 시간)의 시간을 살아야 합니다. 나의 하루로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루로 하나님을 나타내는 삶(자기를 부인하는)을 사는 것입니다.
물질은 우리 삶의 가치를 나타내는 수단이자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직간접적으로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마음의 탐욕과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을 돌보는 것은 하나님의 온전함을 지속적으로 누리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혼과 육이 하나님의 영의 통치를 받아 질병 없이 온전히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사용되길 원하십니다. 날마다 깨어 있으므로 주님 때문에 삶의 전반에서 행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내 길 아시네
https://youtu.be/w53nMo8jx5o?si=ACQm68h9AmtoV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