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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불속에서 눈도 뜨지 않고 울딸 하는 말 -___^ ``엄마~! 몸에 열이나~``....훗 만져보니 차갑기만하다 *_^***~~~~* 그래도 오늘은 쉬고 싶은 듯해서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주고는 하루 놀기로 했죠^^ 전부터 가보고 싶던 인천시티투어를 알아보고는 인천역에 시간맞춰 나갔는데도 차를 놓쳤지 뭐예요 ^=========^;; 시티투어버스는 시내편과 공항편이 있는데 우리가 이용할 공항편은 .... 어른 5천원 아이는 50%로 하루종일 자유이용권처럼 여러번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공항노선은 1시간 30분간격으로 있다고 해 시간도 보낼겸 근처 자유공원을 올라가 봤어요 차이나타운거리를 걸으며 올라가니 참 색다르고 낯선 동네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온통 붉은색 천지인듯~ 전에 홍콩을 가봤는데 그런 분위기네요 자유공원은 경사가 심한 숲을 잘 다듬어 놓았더라구요^^ 시간이 되어 내려와 버스를 타자마자 바로 월미도에 도착해서는 아주 큰배를 타고는 바로 영종도로 갑니다 배에선 미리 준비한 새우깡을 갈매기떼에게 모두 던져주는데 공중에서 참 잘도 받아 먹더라구요**^^** 마루는 하얀 물거품을 보고는 ``배가 지나가서 주름이 생긴거지~이`` 하데요^^ 갈매기가 자꾸 따라오니 우리가 좋아서 그런다며 혼잣말도 합니다 배는 섬에 도착해서는 다시 버스를 내려주고 우린 잠시후 과학상설전시관앞에서 내렸어요 놀다가 다음 차시간에 맞쳐서 다시 탑승하여 돌아갈 수가 있어요 이 전시관은 무료로 여러가지 과학체험코너가 많았는데 설명해주시는 분이 있는지없는지(?) 그게 좀 아쉽더군요 어린이집에서도 단체로 견학을 많이 와서 아이들도 덩달아 정신없이 움직였네요 오후4시반에 문을 닫는다 하여 우린 2,3,4층을 빨리빨리 훑어보고는 1층에 플레이타임같은 놀이시설(더 좋은듯)...정신없이 놀았네요^^* 전시관도 하나하나 다 관람하려면 꽤 시간이 걸릴걸 같아요 모든전시가 과학체험이라 재미도 있고 신기한것도 많아요 다시 투어버스에 올라타고는 인천공항터미널에서 내려 아이스크림을 먹고는 아이들 비행기 구경도 실껏하고 다시 다음버스로~ 처음 출발할때 탔던 기사아저씨네요..훗훗 항상 북측방조제쪽으로 가서는 을왕리나 왕산만 들렸다 바로 와서 영종도랑 용유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섬인줄 몰랐어요^^* 백운산도 있고요..유명한 무의도와 실미도도 볼 수있고.. 아기자기 넘 예쁜 마시란해변도 있고... 모두 내렸다 들려서 가고 싶었지만 넘 늦게 출발하여 해가 지려고 해서는 다음을 기약하고 아름다운 정경을 뒤로 하고는 아쉬워 하며 왔네요 참 올땐 배를 타지 않고 영종대교를 건넙니다 ....넘 멋지고 웅장한 영종대교를요 1만원에 바다도 보고,엄청 큰 배도 타고,섬에 있는 실내놀이터에서 실컷 놀기도 하고 알찬 하루입니다**^^** 덤으로 배에서 보았던 갈매기들의 집이라는 무인도 섬들도 실컷 구경도 하고요 시간이 된다면 무의도나 장봉도 같은 섬에 넘 들어가보고 싶더군요^^ 토요일만 운행하는 테마관광도 있는데 강화랑 소래포구를 체험하는 거예요 인천이나 부천에 사시는 분들은 가까이 있는 이 자연의 혜택을 많이 누리시면 좋을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