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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인 태운 소유즈호 발사
(2008.4.8.)
탑승한 TMA-12 소유즈호가 발사되고 있다. 소유즈호에는 올레그 코노넨코 그리고
세르게이 볼코프 선장이 함께 탑승했다. ▒▒☞[출처]동아일보
이소연 씨가 탑승한 TMA-12 소유즈호가 발사되고 있다. 소유즈호에는 올레그 코노넨코 그리고 세르게이 볼코프 선장이 함께 탑승했다. ▒▒☞[출처]동아일보 |
바이코누르 우주기지 발사대에서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솟아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국민일보 |
씨가 탑승한 TMA-12 소유즈호가 발사되고 있다. 소유즈호에는 올레그 코노넨코 그리고 세르게이 볼코프 선장이 함께 탑승했다. ▒▒☞[출처]동아일보 |
우주로 향해 출발하고 있다. 2008년 4월 8일 20시 16분 39초. 우주인 공동취재단 코리아<대한민국, 우주에 서다>행사에 참석, 한국의 첫 우주인 이소연(29) 씨를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의 발사 성공장면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있다. 연합뉴스 ▒▒☞[출처]한겨레 |
‘한국 첫 우주인’의 탄생을 축하하고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행사들이 잇따랐다.
이번 이씨의 우주비행으로 한국은 뒤늦게나마 세계 36번째로 우주인을 배출한 나라에 들면서, 우주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축하와 냉소가 갈리기도 했다 ▒▒☞[출처]한겨레 |
우주궤도에 안착한 가운데, 이날 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축하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최종성공을 알리는 안내가 방송되자 환호하며 우주인 시대의 개막을 경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출처]매일경제 |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올레그 코노넨코 엔지니어가 8일(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우주선 탑승 전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우주기지에서 우주선 탑승 전 승강기 안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우주선에 탑승하기 직전 우주복을 착용한 뒤 마스크를 쓰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소유즈 TMA-12 우주선에 탑승하기 직전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출처]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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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기지 내 코스모드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임무와 발사를 앞둔 심경을 밝히고 있다.
이 씨는 8일 오후 8시 16분 27초(한국 시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러시아 유인우주선 소유스호를 타고 우주로 떠날 예정이다. ▒▒☞[출처]동아일보 |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내 우주인호텔에서 열린 우주인 출정식에서 소유즈로 향하기 앞서 러시아 우주인들과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내 우주인호텔에서 열린 우주인 출정식에서
소유즈로 향하기 앞서 버스에 올라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조선일보 |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 우주인 공동 취재단 >> [연합뉴스] ▒▒☞[출처]스포츠조선 |
바이코누르 기지 내 우주인호텔에서 가진 취재진 및 가족들과의 면담에서 어머니 정금순씨와 익살스럽게 인사하고 있다 ▒▒☞[출처]동아일보/스포츠조선 |
우주비행에 나설 소유즈 로켓 TMA-12가 발사를 하루 앞둔 7일 오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내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대한민국 참관단이 태극기를 흔들며 성공발사를 기원하고 있다. << 우주인 공동 취재단 >> ▒▒☞[출처]스포츠조선 |
소유즈 로켓의 상단 모습. << 우주인 공동 취재단 >> (바이코누르 기지<카자흐스탄>=연합뉴스) ▒▒☞[출처]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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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선 발사는 전야제 행사(4월 7일 17:00~19:30, 이하 한국시간) 및 발사 실황 행사(4월 8일 20:16)가 우주선 발사장인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기지 및 관제센터인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SBS사는 이 모든 과정을 KT의 국제TV중계망을 이용하여 현지 생방송으로 각 가정에 역사적인 발사 장면을 중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바이코누르 발사 기지와 모스코바 관제센터의 행사 영상을 해외 위성과 금산위성센터를 통해 SBS로 전달하게 된다. ▒▒☞[출처]조선일보 |
50시간 날아 ISS 도착… 지구 귀환엔 3시간 반 걸려 정도의 비행 끝에 고도 350㎞에 위치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한다.
반면, 11일 뒤인 19일 지구로 귀환할 때는 3시간 반도 걸리지 않는다. 우주로 갈 때에 비해 소요시간이 14분의 1에 불과하다. 이렇게 상·하행 시간이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우주정거장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이다. 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을 하게 된다. 우주정거장은 지상에서 350㎞ 위에 떠 있다. 직선 거리로 잡는다면 비행 거리는 서울~부산 정도의 거리에 불과하다.
더욱이 발사 직후 10분 만에 대기권인 고도 220㎞에 도달하는 경로를 감안하면, 남은 130㎞의 거리를 50시간 가까이 비행하는 셈이다. 이렇게 느리게 가게 되는 이유는 목표 지점인 우주정거장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이다.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 우주정거장은 한 점에 불과하다. 게다가 그 우주정거장은 초속 8㎞ 정도로 비행하면서 지구 궤도를 빠르게 돌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 제공 이동 속도 등을 컴퓨터로 정밀하게 계산해 약속장소를 잡지 않으면 안 된다. 우주선은 발사 9분48초 만에 고도 220㎞의 지구 궤도에 진입한 뒤 우주정거장과 비슷한 속도로 지구궤도를 돌며 위치를 미세하게 조정한다. 두 우주 비행체는 비행기 항법장치를 사용해서 계속 서로의 위치를 확인한다. 이렇게 해서 약속장소에 도달하는 때까지 약 이틀이 소요되는 것이다. 그동안 지구를 34바퀴나 돌게 된다. 정홍철 스페이스스쿨 사장은 "우주정거장은 우주에서는 작은 점에 불과해 조그만 오차가 발생해도 소유즈 우주선과 우주정거장의 거리가 크게 멀어질 수 있다"며 "발사단계에서부터 두 비행체가 만날 지점을 계산해 로켓을 쏘게 된다"고 말했다.
둘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면 상대적으로 정지한 효과를 가져온다. 우주선의 선장은 우주선의 머리를 우주정거장에 맞추는데 탑승 승무원의 좌석이 우주선 중간에 있어서 도킹 위치를 볼 수 없다.
이 때문에 이소연씨를 태운 우주선의 선장 세르게이 볼코프씨는 발 아래에 놓인 잠망경을 통해 우주선이 우주정거장과 제대로 도킹하는지를 확인한다. 이 과정은 지상에서 원격 조종하거나 미리 입력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동작된다.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장도 지상에서 수차례 수동 연습을 수행하고 우주 비행에 나서게 된다. 불과 3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는다. 목표지점인 지구가 우주선 입장에서는 고정돼 있고 크기가 커서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고 해도 별 부담이 없다. 19일 낮 12시31분 소유즈 우주선은 우주정거장에서 분리한 뒤 3시간 동안 지구궤도를 따라 천천히 멀어진다. 착륙 26분 전에 궤도선을 분리하면서 낙하를 시작,착륙 23분 전에 고도 120㎞의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게 된다. 착륙 15분 전에는 낙하산을 펼쳐 초속 200m의 속도로 떨어진다. 예전에는 안전하게 떨어진 뒤에도 위치를 확인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지금은 위성항법장치(GPS)가 부착돼 있어 위치를 바로 찾아낼 수 있다. ▒▒☞[출처]조선일보 |
한국의 첫 우주인 壯途를 축하하며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가 4월8일 오후8시 16분 39초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스호 TMA-12 우주선에 탑승하여 우주를 향해 대장정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우주인 배출 36번째 국가, 세계에서 475번째, 여성으로 49번째,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2번째의 우주인이 되었다. 이번에 발사된 소유스호는 지구주위를 34바퀴 돌아 4월10일 지상에서 약 350키로 미터 상공의 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9박 10일간 머물면서 각종 실험을 한 후 4월 19일 카자흐스탄 북부 초원지대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소유스 로켓은 1963년 11월16일 처음 발사된 후 1731번을 발사하였으며,1983년 이후 한 번도 사고가 없었다. 로켓은 3단으로 구성된 길이 51미터 중량 310톤의 대형이다.
이번에 탑승한 우주인은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씨앗의 변이연구, 초파리를 이용한 중력, 노화 유전자연구, 표면장력 등 18가지의 다양한 실험을 한다. 우리나라도 인공위성은 1992년 8월11일 남미쿠루기지에서 과학기술원 인공센터가 영국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42키로그램의 극소형 “우리별 1호”를 발사했고 , 1999년 12월 21일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470키로그램 급 다목적 인공위성 1호를 발사했다.
그리고 2006년 1급 해상도를 지닌 다목적 실용위성 2호 개발을 성공하였고, 현재 3호 5호를 개발 중에 있다.
그런데 현재 자국 기술로 우주선을 쏘아올린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뿐이다.
일본 프랑스 영국 인도 등이 경쟁을 벌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금년 12월에 전남 고흥 외나로 도 나로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한국형 소형위성 발사체 KSLV-1 로켓이 처음으로 100키로그램 급 소형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발사예정이다.
성공하면 세계 10위권 우주 개발국이 된다. 그리고 2017년 KSLV-2로켓이 개발되면 세계 7위권, 2020년 목표로 위성 1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우주인 배출 계획은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공론화하여 2004년부터 본격화하였다.
이번 우주인 탄생은 2000년 12월 정부가 우주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우주인 양성계획을 세운지 8년만의 쾌거다.
특히 이소연씨는 KAIST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바이오및 뇌공학 박사를 받은 과학도로, 2006년 7월 후보공모에서 3만6천여 명이 지원자 중에 선발되었다. 이번 한국의 우주인 탄생은 우리나라와 국민의 경사이며, 우주강국으로 가는데 큰 초석이 될 것이다.
우주국가로서 위상이 높아져 러시아, 미국 등 우주 선진국들과 실질적 협력도 기대된다. 그리고 위성, 발사체개발, 우주정거장관련 기술 등 우주과학 발전의 전반적인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우주개발 사업은 첨단기술력의 총 집합체로 과학기술의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21세기 형 미래 산업의 대표로 선진국진입에 필수적이며, 국가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소연씨는 귀환 후 모스코바 가가린 우주인 훈련센터 병원에서 회복치료를 받은 뒤 4월 28일쯤 귀국하여 “국제 유인우주기술 심포지움”에 참석하는 등 우주인의 임무완수를 보고할 예정이다.
출발 전 이소연씨가 “ 내가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가는 것” 이라 강조했듯이 이제 우리국민들도 “우주인 배출국가”라는 자부심으로 우주 개발국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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