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맛집> 조선시대 99칸 고택에서 임금님 수라상 한정식 맛은 어떨까? 열두대문
밀양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전통문화가 잘 보존되어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밀양1박2일 여행길에 영남루와 밀양아리랑 공연, 밀양아리랑 길,
밀양의 3대 신비인 얼음골, 만어사 등을 여행하고 저녁식사를 열두대문에서 하게 되었다.
밀양 맛집으로 소문난 열두대문은 조선시대 고택에서 맛있는 한정식을
맛 보게 되었는데 한상 가득 준비된 음식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군침을 돌게 한다.
열두대문은 밀양 교동 손씨 집성촌 가운데 맨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밀양향교가 위치하고 있다.
한정식 전문점인 열두대문
열두대문은 옛날에 밀양 교동 손씨 고택에 대문이 무려
열두개가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식당 이름이라고 한다.
밀양 교동 손씨 고가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을 받은 느낌이다.
오늘 저녁식사는 앞쪽에 누마루가 보이는 큰 사랑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돌아 간 느낌으로 임금님 수라상과 같은 한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열두대문은 밀양 한정식 맛집으로 대대로 내려오는 음식솜씨를 바탕으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음식 하나하나 마다 온갖 정성을 다하여 준비를 하고 있다.
고전스럽고 고풍이 넘치는 그릇이다.
숟가락이 큰 것과 작은 것 두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작은 숟가락으로는 왼쪽에 있는 흑임자죽을 먹고
큰 숟가락으로는 나중에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였다.
열두대문은 차림표가 없다.
모든 식사는 예약제로 운영을 하고 있다.
단체손님은 일주일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10명 이하는 2일전에 예약을 해야 맛을 볼 수 있다.
한정식 가격을 25,000원 부터 60,000원이다.
조선시대 고택에서 한정식을 먹은 저녁식사는 밀양 여행에서의 잊지못 할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준비한 음식은 어니니 손 맛 같은 정성으로 준비도 하고 맛깔스럽기도 하지만
남기지 않게 조금씩 준비를 해서 한정식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었다.
날씨가 더워서 맥주를 주문했는데 유기잔에 따라서 맛을 보았다.
그 어떤 맥주잔 보다도 맥주 맛이 더 깊게 나오는 것 같다.
나란히 놓은 치맥
맥주 안주에는 치킨이 최고^^
특별하게 맛을 본 수란국
무더운 날씨에 수란국 한 그릇으로 더위가 사라지는 느낌이다.
배가 부르지만 그래도 준비가 되어 있는 밥과 국도 맛있게 먹었다.
유기그릇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서 따듯하고 온기가 넘친다.
열두대문 찾아가는 길 : 경남 밀양시 교동 731
열두대문 전화 : 055) 353-6682 / 010-6220-3688
첫댓글 와~ 섬세한 사진 촬영 기술 반했어용 홀딱~!!! ^^*
감사합니다^^
오늘따라 유기 그릇이 더욱 품의 있어 보입니다..
행복한 밥상 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밥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