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이스라엘의 악한 아합왕이 있습니다. 아합 왕 하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은 왕으로 떠오릅니다. 그 왕이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악하게 된 것에는 그의 왕비 이세벨의 영향이 컸습니다. 이세벨은 이방 시돈의 공주로서 시집을 올 때 우상을 이스라엘에 가져와서 숭배함으로 왕궁에서 우상을 숭배하니 백성들도 따라서 숭배하게 되고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아합의 첫째 아들 아하시아는 난간에서 떨어져서 병이 나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동생 요람이 왕이 되었습니다. 아합의 아들 요람 왕 때 있었던 전쟁사입니다. 오늘 읽은 이 말씀. 요람 역시 부왕 아합을 따라서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 때 그 나라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북쪽 아람 나라가 침공해 와서 수도 사마리를 애워쌌습니다. 아람왕 벤하닷이 북이스라엘의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니 성 안에 양식이 떨어지고 물자가 없어지니 급속도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고 백성들은 아사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열왕기하 6:25에 [아람 사람이 사마리아를 에워싸므로 성중이 크게 주려서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요 비둘기 똥 사분의 일 갑에 은 다섯 세겔이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나귀 머리 하나에 은 팔십 세겔이라고 했습니다. 한 세겔은 노동자 하루 품삯입니다. 80세겔이면 320일 일한 노동자 품삯입니다. 약 1년 벌면 나귀 머리 하나 산다는 것입니다. 1갑이 1.3L 정도 됩니다. 피트병 1.5L 짜리 1/4 정도 되는 비둘기 똥 말린 것을 은 다섯 세겔한다는 것입니다. 5세겔은 노동자가 20일 일한 임금입니다. 엄청난 인플레이션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성안의 사람들은 극심한 공포와 두려움과 굶주림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람왕이 한 장관을 엘리사 선지자에게 보내어 물어보라는 것입니다. 사실 말이 물어보는 것이지 죽이려고 했습니다. 엘리사에게 찾아갔을 때 엘리사 선지자가 그 장관에게 일러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내일 이 맘 때에 나라가 정상이 될 것이고 경제가 정상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그 때 그 장관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낸 들 이렇게 되겠습니까! 라고 했습니다. 그 때 엘리사 선지자가 [너는 그 광경을 볼 것이나 먹지는 못할 것이라]하였습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예언한 하나님의 역사와 회복을 통해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첫째, 적군을 물리치시는 하나님
이 전쟁이 일어나게 된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북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너무나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며 악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전쟁의 극심함을 이 앞 장 열왕기하 6장에 한 장면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요람 왕이 하루는 성에 순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두 여인이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왜 싸우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때 한 여인이 대답하기를 저 여인이 말하기를 오늘은 나의 아들을 먹고 내일은 너희 아들을 먹자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자고 하여 자기 아들을 잡아 먹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바뀌자 저 여인이 자기 아들을 감추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악한 것도 있지만 얼마나 굶주림이 극심했으면 그렇게 했겠습니까! 왕이 옷을 찢고 한탄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안의 기아 사태가 극심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왕이 너무 화가 나서 이 일이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되었으니 여호와의 종인 엘리사를 죽여버릴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한 장관을 보내서 엘리사를 잡아오라고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엘리사에게 일러주셨습니다. 그래서 엘리사가 사환들에게 명하여 내일 왕의 장관이 오면 절대 문을 열어주지 말고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때 한 장관이 왔을 때 문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엘리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줍니다. 오늘 읽은 7:1입니다.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한 스아는 1/3에바인데 7.3L 정도입니다. 2L 짜리 피트병 3개 반 정도입니다. 보통 되수로 하면 두되반 정도입니다. 고운 밀가루 2되 반에 한 세겔 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한 세겔은 노동자 4일 임금이니 노동자 4일 일해서 밀가루 두되반 사면 좀 비싸긴 하지만 경제가 정상이 되는 것입니다. 보리로 치면 배로 5되를 살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경제가 정상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낙타 머리 하나에 수천만원하고 비둘기 똥 마른 것 조금을 수백만원 하는 전쟁 상황인데 바로 내일 경제가 정상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장관이 하는 말이 2절 전반절에 [그 때에 왕이 그의 손에 의지하는 자 곧 한 장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 하더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하늘에 창을 내어서 양식을 내려주신들 이런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적 계산으로 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사가 이어서 2절 후반절에 [~엘리사가 이르되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 하니라] 너는 광경을 보기는 하겠으나 그 양식을 먹지는 못할 것이라 한 것입니다.
그 사마리아 성 바깥에 나환자 4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들이 너무 굶주려 죽을 것 같았습니다. 성안의 사람들도 굶어 죽는 판인데 성 밖의 사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나환자가 생각하기를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마찬가지 아닌가 가만 있으면 굶어죽고 성안에 찾아가면 돌에 맞아 죽을 것이고 그러면 차라리 적군 아람에게 찾아가자라고 했습니다. 그들에게 항복하여 살려주면 살고 죽이면 죽자고 한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아람 진영에 가서 보니 엄청난 군량미가 산더미 같이 쌓여있고 옷과 은금과 무기가 이루말할 수 없이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람 군인들은 하나도 보지 않고 말들만 매여 있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6절 말씀입니다.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7절에 [해질 무렵에 일어나서 도망하되 그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진영을 그대로 두고 목숨을 위하여 도망하였음이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버리지는 않으시고 은혜를 베풀러 주셔서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아람의 군대에 큰 환청이 들리게 하여 아람 군대가 엄청난 말발굽 소리를 듣습니다. 거대한 대군이 몰려오는 소리를 듣고 다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가게 된 것입니다.
도망갈 때 모든 군량미와 군 자금과 무기와 심지어 말들과 나귀와 모든 것들을 다 그대로 두고 몸만 도망가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나환자들이 군텐트 마다 다니면서 은금을 취하고 먹을 것을 먹었습니다. 실컷 먹고 보니 성안 사람이 생각이 난 것입니다.
그래서 성안에 알리고 왕이 군사를 보내어 확인 해보니 사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백성들에게 빨리 가서 음식을 찾아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성안의 사람들이 성밖으로 뛰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성문을 지키며 관리 하던 한 장관이 있었는데 그 장관이 마침 그 때 당직이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갑자기 몰려 나가는 바람에 그 장관을 밟고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그 장관은 그 소식은 들었지만 음식을 먹지는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적을 물리치시고 나라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운행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적을 물리치시고 승리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 장관은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대적을 물리치시고 우리의 싸움을 승리케 하십니다. 아멘 하나님 이 나라를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케 하십니다 아멘
둘째, 경제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엘리사가 그 장관에게 말씀을 전할 때에 [내일 이 맘 때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며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과연 그 다음 날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경제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그 때 4명의 나환자는 이것을 먼저 경험했습니다. 이 나환자들은 성 밖에 살았습니다. 성안에 들어가지도 못 합니다. 왜냐하면 나병은 당시 부정한 병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지나가면 스스로 ‘부정하다, 부정하다’라고 외쳐야 했습니다. 그들은 성이나 마을에서 격리되어 살았습니다.
그들은 평소에도 살기 힘든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나라에 전쟁상황이 되어 그 고난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안 말짱한 사람들도 굶어 죽을 판인데 나환자가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자신들도 너무 배가 고프고 죽을 지경이 되어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이대로 가만 있으면 그대로 굶어 죽습니다. 사람들이 있는 성안으로 가면 성안에 들려주지도 않을뿐더러 사람들이 가만 두지 않습니다. 돌로 쳐서 죽일 것입니다. 그들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오면 안 됩니다.
그러면 적군에게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적군 아람이 그들을 살려주면 살 것이고 죽이면 죽자고 했습니다. 적군은 가만 두겠습니까! 동족도 가만 안두는 상황인데 적군이 나병환자를 가만두겠습니까! 그러나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이래도 죽으니 어짜피 죽을 것 적에게 가서 항복하자고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상황? 하나님께서 적들을 물려가게 하시고 군량미를 남기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경제의 문제를 해결하십니다. 그야말로 신묘막측합니다. 인간의 생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한 일을 하십니다. 하루만에 그 경제가 어떻게 회복되었겠습니까!
오늘날에도 그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우리가 문제가 있고 어렵더라고 우리가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가면 주님은 역사와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제목이 있으면 우리가 기도하고 나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해주실 것입니다. 아멘
나병환자들이 아람의 장막에 갔을 때, 그 엄청난 아람군대는 다 물러가고 군량미와 은금과 말들과 나귀들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없고 엄청난 물량만 남아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로또 맞은 것입니다. 그래서 실컷 먹었습니다. 얼마나 배가 고픈지 먹을 수 있는 것을 실컷 먹고 장막마다 다니며 은금을 챙겼습니다. 사람의 소지할 수 있는 것이 한정이 있는데 얼마나 더 가질 수 있겠습니까!
그러가다 그들이 생각하기를 성안에는 지금도 동족이 굶주려서 죽어가는데 우리만 이렇게 누리면 곤란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9절 말씀입니다. [나병환자들이 그 친구에게 서로 말하되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아니되겠도다 오늘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알리자 하고] 그들이 이 좋은 소식을 왕궁에 알리자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성문 앞으로 갔습니다. 여차여차 알렸습니다. 군사가 왕에게 보고를 했습니다. 왕이 이것은 적의 함정이 아닌가 하였습니다. 그 때 신하가 말하기를 그러면 말 5필이 있으니 정탐군을 보내소서라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정탐군을 보내니 와서 보고하기를 과연 엄청난 물량은 있는데 적군 하나도 없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개미새끼 한 마리도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왕이 굶주린 백성들에게 명하여 가서 취하여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군중이 뛰쳐 나가면서 그 장관을 밟고 감으로 그 장관이 죽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엘리사의 예언대로 경제가 정상으로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나환자 4명이 하는 말이 [~오늘 아람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침묵하고 있도다 만일 날이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라~]라고 했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접하게 된 것입니다. 소망 없던 그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우리는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많은 죄가 다 용서받았습니다. 영원한 심판을 면하고 영원한 구원을 받았습니다. 천국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 좋은 소식을 다른 사람들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 나환자가 아무리 다 가져도 그 모든 군량미를 다 다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다 가져도 천국을 다 가질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 아름다운 소식을 들으면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아름다운 십자가의 생명의 소식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만 누리고 있으면 안 됩니다. 이 나환자들이 하는 말이 만일 날이 새면 우리가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날이 새기 전에 가서 알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나환자들은 해가 질 때에 그 아람 진영으로 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어둠에서 도망을 칠 기회라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적군도 그 밤에 도망을 가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나환자들이 밤새 탈취를 한 것입니다.
[날이 새기 전에 우리는 이 아름다운 소식을 알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긴박함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는 빨이 구원의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복음 전하는 일을 계속 미루면 시간은 다 가고 구원 얻을 기회도 놓치면 주님 앞에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