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마태복음 5:13-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 5:16 ]
2020년 3월, 금융 전문가로 은퇴한 휘트니는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던 중 십자가 표시와 함께 낯선 구호 단체의 이름이 쓰여 있는 여러 대의 트럭과 방수포 더미, 그리고 흰색 텐트들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 단체가 코로나에 걸린 뉴욕 시민들을 위해 야전 병원을 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기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 후 몇 주간 그는 가족과 함께 서로의 종교와 정치적 입장을 초월하여 그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동참했습니다. 휘트니는 말했습니다. “제가 만난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모두 “아주 깊은 곤경에 빠진 내 도시를 돕기 위해” 나선 자원봉사자라는 사실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말미암은 엄청난 어려움에 반응하여 각기 다른 분야의 종사자들이 협력하게 되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예수님은 산상 수훈에서 제자들에게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게 하라”(마태복음 5:16)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사랑과 친절과 선한 언행으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참조). 예수님에게서 받은 빛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분명한 빛을 발할 때 우리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마태복음 5:16).
매일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그분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도록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오늘 사람들에게 희망과 빛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어디에 있을까요?
어려움에 처한 당신에게 누군가가 빛이 되어 준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 저의 모든 언행에서 주님의 빛이 발하게 하소서.
<오늘의 양식 중에서, 2022년 10월 31일>